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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런이 사라졌습니다.
긴 줄을 만들며 완판 행렬을 이어가던 ‘두쫀쿠’의 유행. 벌써 끝나갑니다.
검색량이 정점을 찍고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는 데 걸리는 기간을 ‘유행 반감기’라고 부르는데요.
크로플이 163일, 탕후루가 54일 걸렸고, 두바이 쫀득 쿠키는 불과 17일 밖에 안 걸렸습니다.
디저트 유행 지속 기간이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셈이죠.
유행 종료 신호의 불이 켜지자마자 실제 현장에서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30분 만에 완판되던 두쫀쿠는 진열대 위에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늘어났으며, 판매 가격 역시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요. 가파르게 상승하던 피스타치오의 원가 역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빠르게 왔다가 끝나는 초단기 유행, SNS를 중시하는 사회적 흐름이 변화의 가장 큰 이유로 꼽히고 있습니다. 맛과 완성도보다는 콘텐츠를 위해 한 번 체험하고 끝내는 ‘경험 소비’가 중심이 됐기 때문.
짧아지는 유행 지속력, 계속해서 다음 유행을 만들고 쫓는 구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