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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언제 이렇게나 흘렀는지... 55세 푸념

나무 조회수 : 5,120
작성일 : 2026-02-11 16:46:02

대상포진 백신을 맞고 나흘을 끙끙앓았습니다. 

코로나보다 더 힘들었네요. 

월요일 조퇴, 화요일 휴가.. 

강제 휴가였습니다. 

거실에 누워서 티비보는것도 힘들어 침대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끙끙거렸는데... 

오랜만에 유투브를 봤어요. 

주로 50대를 키워드로 한 내용들이었네요. 

 

50이 되면 준비해야되는 것들. 

연금저축, 

재테크, (아직 늦지 않았다!! 뭐 이런 내용들이고.) 

50대의 건강관리. 

50대에 달라지는 인간관계. 

가족관계. 

50대에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것들. 

... 

고루고루 많이도 봤어요.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나도 이렇게 50대를 준비해야겠다...   ~

 

그런데, 말입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저는 72년생 55세네요. 

젠장 60대를 준비해야할 나이가 된걸 인정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나를 봅니다. 

 

어제는 참 글프고 쓸쓸한 밤이었네요.. 

 

그냥 푸념. 

 

 

IP : 58.127.xxx.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야
    '26.2.11 4:48 PM (219.255.xxx.120)

    밥 잘 먹고 아프지 말자 우리

  • 2. 나무
    '26.2.11 4:50 PM (58.127.xxx.9)

    ^^ 칭구야~~!!!!
    밥은 좀 덜 묵어야하는데... 자꾸 잘 먹으라고들 한다~~^^
    까짓껏 배즘 나오면 어떻노,, 주식이 좀 꼬꾸라지면 어떻노..
    아프지말자...

    아프지 않으려고 백신맞았다가 죽을뻔했옹.

  • 3. ..
    '26.2.11 4:51 PM (121.162.xxx.35)

    독감백신처럼 백신자체가 그렇게 힘든가요??

  • 4. ,ㅇㅇ
    '26.2.11 4:52 PM (117.111.xxx.73)

    저는 62년생 10년 젊다는거도 얼마나 큰 복인지

  • 5. 나무
    '26.2.11 4:53 PM (58.127.xxx.9)

    네~~ 독감백신은 암끗도 아니었습니다.
    대상포진 남편이랑 2차맞았는데,,,
    강제로 둘이 딱 붙어서 침대에서 나오지도 못했답니다.
    오늘이 5일째인데,,
    오늘은 정상인에 가깝습니다.

  • 6. ㅠㅠ
    '26.2.11 4:53 PM (118.36.xxx.122) - 삭제된댓글

    조만간 접종 예정인데 겁나네요
    요즘 원글님 스트레스나 격무에 시달리셨나요?

  • 7. 나무
    '26.2.11 4:54 PM (58.127.xxx.9)

    62년생 형님이시군요~~~

    까마득한 60이었는데,,,
    멀지 않아서 정말 충격먹었어요...
    잠이 안올만큼요...

    형님~~ 건강하십쇼.

  • 8. 아이고
    '26.2.11 4:56 PM (175.124.xxx.132)

    몸이 아프면 마음도 덩달아 힘이 빠지는 법이지요.
    맛있는 거 잘 챙겨드시고 사소한 행복에도 많이 웃으시면서
    씩씩하고 건강한 2026년 보내세요~!!!

  • 9. 나무
    '26.2.11 4:56 PM (58.127.xxx.9)

    기본적인 스트레스 갖고 사는 보직입니다만,,,
    평범한 컨디션이었습니다.
    시누이까지 3명이 맞았는데,
    전원 같은 증상이었어요..
    저는 타이레놀 두 알을 하루 세번 먹었답니다... ㅡㅡ
    병원에 전화해서 제 증상이 정상범주인지 확인까지 해봤는데,,,
    소염진통제 있으면 그거 챙겨먹으라고 하셨습니다.

  • 10. ..
    '26.2.11 4:57 PM (1.234.xxx.246)

    새로나온 두번 맞는 대상포진 백신이 그리 아프다면서요. 예전 버전 맞고 안아팠는데 이건 효과 없대서 다시 맞아야하나 걱정이네요.50대도 중반 넘어가니 참 많은 걸 놔버리고 사는 것 같아 슬픈 요즘입니다. ㅠㅠ

  • 11. 나무
    '26.2.11 4:57 PM (58.127.xxx.9)

    '아이고'님~~~ 축복의 말씀 감사합니다... ^^
    새해 우리 다같이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요~~^^

  • 12. 나무
    '26.2.11 5:00 PM (58.127.xxx.9)

    .. 님.
    대상포진... 두번째 접종이었어요..
    다들 참을만하다고 했었는데,, 저만 이리 엄살인가??? 싶었답니다.
    식사하려고 수저를 드니 손이 떨렸어요.. ㅎㅎㅎ (너무 심한가요?/)
    여튼, 마이 아팠어용.

  • 13. 72년
    '26.2.11 5:03 PM (1.254.xxx.137)

    72년생이신가요?
    어떤 걸로 맞으셨는지요?

    대상포진 예방접종해야 하는데, 맞고 나서 며칠 아픈 경우도 있다고 해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겨울 다 가게 생겼네요...

    얼른 회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14. 친구야~^^
    '26.2.11 5:04 PM (220.85.xxx.132)

    얼마 전에 우리집도 부부가 대상포진 2차 맞고 사이좋게 몸살....ㅠㅠ
    예방접종도 이리 아픈데 대상포진 걸리면 얼마나 아플꼬하면서 견뎠네.

    작년에 남편이 70년생이라 국민연금 납부가 얼마남지 않았다고 해서 좋아해야 하나하고 웃었는데 50대가 아니라 이젠 정말 60대를 준비해야 할 것 같네.

  • 15. 나무
    '26.2.11 5:06 PM (58.127.xxx.9)

    72년님.

    72년생인데,,, 이제서야 50대를 준비하겠다고 뒷북이네요.

    대상포진. 최신?버전으로 맞았어요. 1,2차 두차례 맞는걸루요.
    2개월전 1차 맞고 이틀?정도 아팠어요.
    주말에 2차 맞았맞고... 일욜엔 기절.
    월욜에는 기를 쓰고 출근했다고 앉아있지 못하고 조퇴하고..
    화욜에도 내내 누워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정상인에 가까운 컨디션이네요~

    어서 맞으세요..
    주변에 대상포진으로 고생하는 이웃들이 많아요...

  • 16. 55세동쥐친구야
    '26.2.11 5:08 PM (118.235.xxx.5)

    놘 올 생일에 유언장 써따
    감각의 경험을 즐기러온 지구
    떠날때까진 우리모두 안녕하자
    살아 온 나날보다 우리모두 다 당연할 죽음으로 갈 행진 중
    우리 건강하자
    놘 대상포진 2024년도에 겪고 온갖 면연력저하로
    고랑고랑중이다
    예방주사 잘 맞았다
    대상포진 고통 ㅠㅠ 진통제를 사탕처럼 주어 삼켜도 심장이 헉하고 쥐어 짜는 고통과 화상 입은 듯 신경줄을 걀아먹는 통증이다
    암튼
    많이 웃으며 즐겁게 살자
    끝이 있기에 너무 즐겁다

  • 17. 나무
    '26.2.11 5:08 PM (58.127.xxx.9)

    친구야~~^^
    나랑 같은 생각을 했구나... ?

    진짜 60대를 준비해야할 시기인것 같아서...
    다음주말에 60대에 알아야할 것들을 공부해야겠어..

    국민연금 납부가 끝나면 나는 백수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 18. 나무
    '26.2.11 5:13 PM (58.127.xxx.9)

    55세 친구...
    유언장... 슬프당...

    얼마나 마니 아팠노..
    예방주사 맞고도.. 이리 아프면 차라리 죽는게 낫겠다고 생각한 나다!!!
    우짜든지 잘 먹고, 건강해야겠다...
    나는 돌봐줄 사람 없는 고아에. 아들만 둘이그등...

    유언장.. 생각하니 슬프다...

    우리 씩씩하자!!!!
    친구도 아프지말고... 지구별 떠날때까지 씩씩이로 살기바래.

  • 19. ....
    '26.2.11 5:16 PM (119.71.xxx.80)

    나이는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먹으니 그리 서글플건 없는 거 같아요. 재벌도 늘고 여신미모 연예인도 늙고

  • 20. ㅡㅡ
    '26.2.11 5:20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저질체력 베틀하면 자 제껴버릴수있는
    그지같은 몸인데요 ㅡ 자랑이냐 ㅜ
    맞은부위 살짝 뻐근하고 갠찮았어요
    간호사도 놀래더라구요 ㅡ 나도 놀랍
    물 놔준건가 싶엏..
    넘 두려워말고 맞으세요들
    그러나 오늘도 45분 한타임 수업하고 어질어질
    빈혈도 심한데
    위장도 초예민이라 신경써도 아프고
    철분제는 소화안되고
    어쩌라는거냐 하고 침대로 누웠음요
    난 연금저축은 늦었고
    국민연금 월백 나오게 추납한게 전부고
    재테크는 공부하기 싫어서
    걍 저축하는 새가슴이라
    오래 안살기를 바라는중
    늠 빡씨게 살았어서
    이젠 걍 적당히 대충 살기 실천하고 있음

  • 21. ....
    '26.2.11 5:21 PM (59.5.xxx.89)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옛말 다 거짓입니다
    갱년기 지나니 체력이 점점 약해지는 걸 느낍니다
    맘은 아직도 젊은데 체력이 안따라줍니다

  • 22. 나무
    '26.2.11 5:27 PM (58.127.xxx.9)

    나는 체력은 쫌 되는 사람입니다.
    체격도 쫌 되고...
    두루두루 쫌 되네요.

    세상에 하루 앓고나니 2키로 감량...
    이게 뭔일이랴!!!!

    나 국민연금 140나옵니다...
    140으로는 안되껀디..
    남편도 비슷하게 나오겠지?
    퇴직연금도 있으니,,,
    굶지는 않것지??? 합니다.

    저는 우짜든지 씩씩하게 살아야합니다.
    아들이 둘이니까요.

  • 23. 오땡
    '26.2.11 5:30 PM (121.160.xxx.78)

    72 친구야 체력이 전같지 않지ㅎ
    그래도 재주 많고 야무진 쥐띠라고 자부심 갖고 살았어
    머리가 허얘진 동창들 보면서 가슴이 철렁하지만
    세상엔 귀엽고 야무진 아줌마도 필요한 거니까 ㅎ
    잘 늙어가자 우리 ^^

  • 24. 나무
    '26.2.11 5:33 PM (58.127.xxx.9)

    오떙, 친구야~~~

    우리 귀엽고 야무진 아줌마~~ 맞데이~~~
    귀엽게 늙어가자~

  • 25. ..
    '26.2.11 6:21 PM (211.197.xxx.169)

    예전 대상포진 백신과 완전 다른건가요?
    3년전쯤 맞았을때 정말 아무렇지도 않았거든요.
    제 남동생은 뇌 헤르페스로 중환자실에 며칠 입원, 생사의 기로에서 운좋게도 큰후유증 없이 살아남았거든요.
    의사 선생님이 처음 병원갔을때,
    저희 엄마에게 마음의 준비를 하시라고 했었을
    정도였어요.
    남동생 한테 이번에 나온 백신 좀 맞으라고 했는데,
    그리 아프시다니 또 재발하는거 아닌지 걱정되네요.

  • 26. 72년생
    '26.2.12 8:17 PM (61.254.xxx.226)

    54세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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