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40후반에 중고등 교사되기

ㆍㆍㆍ 조회수 : 2,432
작성일 : 2026-02-11 14:33:23

주부로 오래 있다가 제 과목이 요즘 교사를 많이 뽑는 덕분에 오랜 준비 끝에 임용합격 했습니다. 그런데 두려움이 몰려오네요. 교사가 많이 힘들고 학부모 민원이 심하다고 하니.... 너무 늦게 되서 행정업무는 적응할 수 있을지....걱정이 몰려오면서 잠이 안옵니다. 교사 분들 요즘 학교생활 어떠신지요

IP : 58.232.xxx.15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등학교
    '26.2.11 2:34 PM (58.29.xxx.96)

    가세요
    중딩이들 학폭이 너무 많아요.

  • 2. 축하드립니다
    '26.2.11 2:36 PM (106.101.xxx.108)

    저희 아이가 교사인데
    애들은 다들 착하고 말도 잘듣고 너무 예쁘대요
    다만 학부모때문에 힘든데 그건 그때 닥치면서
    해결하심되구요

  • 3.
    '26.2.11 2:37 PM (59.8.xxx.201)

    정보과목 이신가요? 준비는 얼마나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경력단절 길었다가 지금은 교직에있어요. 임용은 아니고 기간제로.

  • 4. ㅇㅇ
    '26.2.11 2:38 PM (61.254.xxx.88)

    그냥 일단 가보세요. 안맞으면 관두고요

  • 5.
    '26.2.11 2:41 PM (223.39.xxx.145)

    저 40대 후반인데 전 금융권에서 일하다
    결혼하고 일 그만두고 임용준비해서
    30대 초반에 됐어요
    정말 임용 초반에는 너무너무
    그만두고 싶었어요
    수업 자체는 하는게 재밌었는데
    반에 힘든 아이들과 학부모님들땜에
    죽고싶단 생각도 들었다가도 힘들게
    합격해서 그만도 못두고 엄청 힘든 시기가
    있었어요
    맨날 저녁에 우니까 남편이 그렇게 스트레스
    받는거면 그만두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 사이 아이도 낳고 육아휴직 하면서
    애들도 키우고 하다보니 마음에 여유가
    생기며 애들 상대하기도 더 낫더라구요
    업무는 폭탄이고 짧은 근무시간 내에
    다 해결해야해서 잡생각 할틈이
    없이 바쁘게 움직이는데 지금은 오히려 그게 좋기도
    해요
    나이들어서는
    일이 있는게 더 좋더라구요

  • 6. 30년차
    '26.2.11 2:50 PM (211.211.xxx.245)

    합격 축하드려요.
    나이가 있으시니 더 잘 하실 거에요.
    아이들도 너그럽게 보실 수 있고요.
    40, 50대 교사도 많으니 좋은 친구들도 만날 수 있어요.
    학생 분위기가 예전 같지는 않으나 동료들 사이는 좋습니다.

  • 7. ....
    '26.2.11 2:53 PM (112.155.xxx.247)

    동생 친구 그 동안 기간제 교사하다 이번에 임용합격했대요.
    54세에요.
    인간승리다 했네요.

  • 8. ....
    '26.2.11 3:11 PM (125.143.xxx.60)

    축하드립니다!

  • 9. ..........
    '26.2.11 3:16 PM (58.78.xxx.247)

    행정업무 금방합니다.

  • 10. 다들..
    '26.2.11 4:30 PM (1.229.xxx.130)

    저 75년생이예요
    다들 지금 임용준비하면 늦다고 하지말라고하던데..
    도전해보고싶은 마음이네요.
    원글님 축하드리구요.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알려주세요.

  • 11. ..
    '26.2.11 4:35 PM (1.229.xxx.130)

    어느과목 지역은 어디실까요

  • 12. 55세 고등교사
    '26.2.11 4:47 PM (125.182.xxx.24)

    무슨 과목이세요?

    고등교사는 수업 20%, 업무가 80%입니다.
    진짜 중등교사와는 차원이 달라서
    중학교에서 20년씩 근무한 베테랑 교사도
    처음 오시면 엄청 힘들어하세요.
    (작년에 제 옆자리 쌤이 처음 고등은 쌤이었는데
    진짜 한학기에 문제집 5개 기본으로 풀었어요.
    나이스 관리도 아주 초긴장모드로 하심..
    그래도 어제 최성보로 오류)

    중학교는 자녀가 있는 쌤이 근무하기 좋아요.
    95%칼퇴근 입니다.
    지식의 전달보다 거의 사람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애들은 1학년은 초등같이 시끄럽고 산만
    2학년은 그냥 몸만 커진 아이라 생각하면
    뭐 그럭저럭 괜찮아요.
    3학년은 어른 흉내 내는데
    사람될만하니 고등가요.
    암튼 칼퇴근이 큰 매력이라
    자녀키우는 사람에게 추천해요.
    .
    .
    .
    40대중반~50대중반 나이가
    고등교사로 가장 황금기라 생각해요.

    저는 지금 10년차 고3 맡았는데(비담임)
    2025년에 거의 집에 10시30분 넘어 들어왔어요.

    인문고등은 학폭은 거의 없지만
    위기학생 있고 예후가 좋지않은 경우도 많아요.
    남고는 도박문제로 인한 학폭이 간간히 있는데
    이런 학폭은 학생부 업무이고
    다른 기본업무가 어마무시 해요.
    일단 컴퓨터를 잘 다루면 편합니다.
    엑셀이나 ppt 구글클래스룸 노션 캔바
    ...기본적으로 알고 계셔야 부드럽게 수업합니다.


    생기부 업무는
    거의 기절 수준으로 습득해야할 것이 많고
    신경써야할 것이 시도때도 없이 툭툭 튀어나와
    신규는 정신 바짝차려서 놀지말고
    미리미리 준비해야 해요.

    과목마다 숙지할 사항이 다릅니다.

    지금 3월발령이면 오늘 발표났겠군요.
    학교마다 신규 누가 왔는지..정보교환 했어요.

    곧 있을 세움주간에 앞서
    미리 학교 방문해서
    업무 인수인계 받으세요.
    저장매체에 싹 다운 받아서 공부 열심히하시고
    설명하시는 거 전부 적든지 녹취하든지 하세요.

    전임자가 없는 경우도 많고
    아무도 안가져가는 업무만 남아있을 경우도 있어요.(제일 안좋은 경우)

    배려심있는 학교는
    초임에게 담임은 안주기도 하는데...
    제발 그리 되길...
    (담임보다 순회가 좋긴합니다)

  • 13. 원글
    '26.2.11 4:50 PM (58.232.xxx.155) - 삭제된댓글

    과목은 도덕윤리 입니다~

  • 14. 원글
    '26.2.11 4:53 PM (58.232.xxx.155)

    과목은 도덕윤리 입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 15.
    '26.2.11 4:56 PM (106.101.xxx.238)

    저는 아이둘 육아하다가 30후반에 임용됐어요
    한해 지내고보면 할만하실거에요~^^
    너무 걱정마세요
    그때그때 다되고 쌤들 도움 받으세요

  • 16. 55세 고등교사
    '26.2.11 5:00 PM (125.182.xxx.24)

    저는 표정이 아주 밝고 학습된 E라서
    일은 무조건 학교에서 군말없이 하고
    집에오면 기절해요.

    갱년기를 학교업무로 보내고있어요.

    제가 자녀양육도 막 끝내고 좀 노련해서 그런지
    학부모 업무도 4년째 맡고 있는데
    대체적으로 미리 소통해서 아주 잘 지냅니다.
    그리고 모든 자료는 다 근거를 만들어서 내부결재해놔요.
    작년에 관내 최대 진상 학부모가 입학해서
    매일 3시간씩 전화해대는데
    3월에 청와대 국민신문고에 접수까지 해서

    결재할때 붙임자료를 8개씩 넣고
    대국민 공개까지 해놓음.
    결국 그 학부모 내게는 연락안와요.
    (이젠 교육청 장학사만 잡고 늘어진다고...)

    일하는거 안무서워하면
    고등도 할만해요.

    근데 워라벨 생각하면 중등가세요.

  • 17. 55세 고등교사
    '26.2.11 5:04 PM (125.182.xxx.24)

    도덕 윤리는 고등오면 좋아요.
    입시과목이라 방과후수업도 있고
    애들도 선택 많이 해요.

    그리고 어디 탐방가고 바깥으로 도는 활동은
    딱히 없어서 나름 꿀 입니다!!!

    그래서 제가 교직 적성인 학생에게
    문과는 윤리교육과
    이과는 정보교육과 진로 권유 많이 했어요.

  • 18. 원글
    '26.2.11 6:09 PM (58.232.xxx.155)

    50대 선생님들께서는 체력 괜찮으세요? 늦게 들어가니 정년까지 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운동하려구요. 정년까지 가시는 분들은 많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4693 소태같이 쓰다?짜다? 6 그것을 밝혀.. 18:27:13 634
1794692 두쫀쿠 원조라는 곳에서 구매하지 마세요 ㅠ 5 두쫀쿠 사기.. 18:25:25 1,951
1794691 토스 보험 상담 안전할까요? 2 보험 18:14:28 288
1794690 아너 무서운가요? 7 ㅡㅡ 18:13:01 1,410
1794689 와 다주택자들 강남집을 먼저 판대요. 21 oo 18:08:00 6,004
1794688 이 단어 가르쳐주세요. 현대 사회학적 개념이며 계급과 계층과도 .. 14 사회학적 18:06:24 1,072
1794687 송파 유방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1 .. 18:00:56 399
1794686 여친 있는척 사진 찍는 방법 ㅋㅋㅋ 7 신박하다 17:57:14 1,798
1794685 피부에 도장이 찍힌거 같이 2 이상해요 17:51:40 994
1794684 노원·도봉서도 아파트 매물 쏟아진다…한강벨트 넘어 서울전역 확산.. 7 17:51:37 2,516
1794683 여기서 봤던 주식 셀트리온 9 .. 17:48:54 1,918
1794682 뚜껑형 김냉은 전부 바닥에 물생기나요? 13 ... 17:47:25 917
1794681 한시간 이상 비행기 타는거 무섭다고 못하는 사람 16 17:46:17 1,770
1794680 배우 정은우 사망했네요.ㅠㅠ 24 123 17:43:50 13,394
1794679 홍콩 패키지 소개 부탁드려요 4 홍콩 17:41:53 602
1794678 특검팀 전준철 추천은 아예 절차를 무시한거였네요 6 17:39:37 574
1794677 호주입국시 고혈압 8 허브 17:38:55 1,131
1794676 단종이 죽은 후 세조에게 일어난 일 16 영통 17:35:47 4,390
1794675 (19) 넷플릭스 19금 영화 볼만한것 추천 공유해봐요 12 요즘왜이러지.. 17:33:55 2,759
1794674 팔에 헌디(?)가 났는데 이게 뭘까요? 11 갑자기 17:30:43 1,016
1794673 멜라필 ?? 크림을 얼굴에 도포하고 마스크팩처럼 떼어내는 광고요.. 6 기미잡티 개.. 17:27:52 576
1794672 세월은 언제 이렇게나 흘렀는지 2. (55세 푸념) 16 수박나무 17:24:21 2,160
1794671 조국혁신당, 이해민, 우리집 공동현관 비밀번호까지? 사상 최악의.. 1 ../.. 17:20:33 598
1794670 보유 현금의 몇프로를 주식에 투자하시나요? 14 투자 17:20:08 1,635
1794669 명절에 엄마랑 호캉스 가는데 도와주세요 11 ㅇㅇ 17:14:53 1,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