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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애가 상전인 집 있더라고요

.. 조회수 : 2,843
작성일 : 2026-02-11 13:16:28

아롱이 다롱이 다 다른거 알긴 아는데

무슨 영화속 장면처럼 비현실적으로 애가 상전인 집 실제로 봤어요.

 

몇년전 초등 애 친구 엄마가 집에서 생파로 아이들이랑 엄마까지 초대했어요.

초대받은 한 엄마가 중학생 큰 딸 밥 챙겨줘야 한다고 불렀어요.

얘가 공부를 좀 한다고 들었고 부를수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오자마자 호들갑을 떠는거에요.

무슨 유치원생인 공주님 처럼 어땠어 어땠어  눈치보고 수선을 떨고요.

초등 생파 했으니 피자 치킨 떡볶이 김밥 파스타등의 메뉴가 있었고,  준비된 음식을 차려줬는데 이건 안먹는다 이건 못먹는다 결국은 자기애 먹을게 없다는거에요. 

다들 난감한 상황인데 초대한 엄마가 그럼 파티상에는 안내놨지만 미역국이랑 고기 조금 구워줄까 물으니 좋다고 해서 그 엄마가 미역국에 한우 구워서 상 차려주니 먹더라고요.

과일도 참외는 씨빼고 줘라 뭐는 껍질도 두껍게 벗겨야한다 등등 주문이 끝도 없었고요.

그런데 미안한 기색도 없이 애가 공부를 잘하는데 입이 짧아서 잘먹여야한다고 사람들 앞에서 어화둥둥

아이도 눈 내리깔고 말도 싫어 응 한마디 밖에 안하고 그럼 엄마가 어쩔줄을 몰라하고요.

 

그집도 의대보낼거라고 했는데 요즘 안만나서 어찌 됐는지 모르겠네요.

아래 의대준비하는 고3이 모임 따라나온다는 글 읽으니 예전일 떠올라 써봤어요.

같은집인가 싶기까지 하네요 ㅎ

 

 

IP : 219.255.xxx.14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26.2.11 1:17 PM (221.138.xxx.92)

    같은집인듯요..

  • 2. 저도
    '26.2.11 1:17 PM (59.1.xxx.109)

    그리 키워서 망했어요

  • 3. ..
    '26.2.11 1:19 PM (222.117.xxx.43)

    꼴불견이네요

  • 4. .....
    '26.2.11 1:33 PM (223.55.xxx.65)

    저리 키웠으면 아까워서라도 평생 끼고 살아야죠...결혼해서 시부모 남편에게 공주님 대우 보장 없으니 평생 공주시녀 관계로 행복하기를

  • 5. 엫ㅎ
    '26.2.11 1:46 PM (218.235.xxx.73)

    생파 음식에 자기 딸 먹을거 없음 오라고 하질 말던가요. 마음 좋게 저렇게 한 상 다시 차려주시는분들이 있어서 본인들이 진상인 줄도 모를거예요.

  • 6. ㅁㅁㅁㅁ
    '26.2.11 1:52 PM (210.223.xxx.179)

    중국 소설 보다 보면 곧잘 나오는 구절이 있어요. 속담처럼 오래 된 말 같아요.
    '우리 집은 좁아서 이런 큰 부처를 모실 수 없으니 가시오.'
    정중하게 쫓아내는 표현.

  • 7.
    '26.2.11 1:53 PM (58.78.xxx.252)

    남의집에서 미역국에 한우 구워달래서 먹었다구요@@
    진심 돌았네요.
    애 망치는 엄마네. 당장 얼마안가 후회할듯...

  • 8. ..
    '26.2.11 2:12 PM (106.101.xxx.108)

    생일주인공엄마는 왜저래요
    저같음 짜장면시켜먹는가 알아서 먹어 이랬을텐데

  • 9. 저도
    '26.2.11 2:18 PM (221.149.xxx.157)

    공주 엄마는 본인딸 본인이 그리 키우겠다는거라 할 말 없지만
    남의 딸 게다가 내딸 친구도 아닌데 뭔 한우를 구워주나요?
    먹을거 없다하면 먹을게 없어서 어쩌나.. 하고 가만 있으면 될걸
    웬 안절부절인지?

  • 10.
    '26.2.11 2:24 PM (211.234.xxx.84)

    저렇게. 자식한테 키워서 버림받는 경우 많음

  • 11. 종종
    '26.2.11 2:35 PM (211.208.xxx.76)

    아들이든 딸이든 그렇죠..
    남에게 까지 대접바라니 욕먹는거고
    또 그렇게 자란 아이는 부모를 버리더군요
    문제는 그렇게 자란 아인
    또다른 가해자가 되고
    그게 최악인거죠

  • 12. 아니
    '26.2.11 2:42 PM (211.218.xxx.194)

    초딩 애 잠깐 이집서 놀라고 하고
    귀한 자식은 자기 집에서 입맛대로 밥차려주거나 사먹으라고 돈을 주지.

    그 귀한 자식이 친구동생 생파와서 남들 먹던 파티음식 같이 먹고 있으면
    대접받는 느낌 들까요??

    그냥 자기가 밥차려주기도 귀찮고, 집에 다녀오기도 귀찮고.
    큰애 밥값도 주기 아까워서 떼우는거 같은데.

  • 13. ...
    '26.2.11 2:59 PM (223.38.xxx.206)

    공부 잘하는 애한테 부모가 절절 매는건 좀 보긴 했어요. 저 정도면 혼나야하지 않나? 싶은데 그냥 넘어가고 그러더라구요.

  • 14. ....
    '26.2.11 3:39 PM (211.244.xxx.191)

    시누가 딸에게 저래요. 공부잘하는것도 아니고...그냥 절절..
    시누네 가족이랑 저희랑 중식당가서 먹는데,,깐쇼새우 요리나오니 새우 주기바쁘고(몇마리 없잖아요..) 식사로 시누 남편이 해물볶음밥시키니 새우 건네주고.
    애가 21살인데 저러더라고요.
    애가 하나고 어렵게 생긴애라 그리고 저희는 멀리살아 자주 못보니 그려려니 하긴했는데
    남편은 누나가 애 다 망친다고 ㅜㅜ
    아니 망쳤다고 난리..

  • 15. ㅇㅇ
    '26.2.11 4:18 PM (106.101.xxx.58)

    자기 동생 생파도 아니고
    동생 친구 생파에요? 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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