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글 올렸었어요
폐경된지 3년인데 근종이 있어 해마다 사이즈 체크
하던중 올해 갑자기 작년보다 확 커졌다는..
대학병원가서 교수님과 상의후
수술날짜를 다음달초로 잡았는데(응급은 아니라하구요)
어제밤에 우연히 알게되었네요
근종이 커진 이유가, 제가 수직 B형간염 보균이라
바이러스약을 먹는데 해외직구로 먹고있던 밀크시슬,, 그게 간영양제지만
밀크시슬이란 풀의 주요성분이 실리마린이고
실리마린이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성분이있어
자궁암 유방암등 그쪽 가족력이 있거나 근종이있으면
근종크기를 키우는거라 절대 먹으면 안된다는걸요
저 그때 댓글에도 칡 석류등 여성호르몬 식품은 진짜
조심해서 쳐다도안본다고 썼었는데
간 영양제는 상상도 못했고
간암 수술을 오래전에 했던 외삼촌이 그걸
복용하고있어 부작용같은건 찾아볼 생각도 못했어요
두통제 하나도 간에 부담안주는걸 찾아먹을 정도로
신경쓰고 살았는데 진짜 마른하늘에 날벼락맞은
느낌이예요
이제 결정을 해야하는데
난소까지 다 제거하는 수술을 그냥할것이냐
아님 수술을 미루고 밀크시슬 끊고(영양제는 복용을 끊는 순간부터 효과가 없어지는거라서요) 5~6개월 지켜보고 더이상
크지않고 작아지는지 지켜보고 그때 상황봐서 하느냐
저희 언니는 5센치짜리 있었는데 폐경후 사라졌거든요
저는 근종으로 인해 큰 불편을 못느끼고
살고있고 폐경만 기다리며 그동안 미레나로 버틴 세월이
있는데 생각지도못한 간영양제로 사이즈 키워
적출을 해야한다는게 좀 억울하긴해요
교수님도 제가 내키지않는데 어쩔수없이 수술
동의하는거 알아서
응급은 아니니 일단 날은 잡고 미룰일 있으면 미룰수도있는거다라고 하시긴 했어요
수술동의까지도 생각이 많았는데 (폐경후에 이럴리가 없는데 안좋은건가 해서 마음을 좀 내려놨던)
이제는 또다른 고민에 빠지네요
여러분들이라면 어쩌시겠나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