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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했던 것들이 재미없어요

.. 조회수 : 3,005
작성일 : 2026-02-10 14:46:46

50중반 접어드는데

작년까지는 쇼핑이 재밌고 운동하고

놀러다니는게 너무 좋았거든요

갈수록 눈이 침침해지니 책 보던 것도

불편하고 그렇게 좋아하던 쇼핑도

재미가 없네요

50중반이면 그럴 나이인가요

작년과 또 다른 나를 마주하니 당황스러워요

 

IP : 223.38.xxx.17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은
    '26.2.10 2:49 PM (123.212.xxx.210)

    계속 변해요.
    변하는 자신을 관찰하고 그때그때 새로운 나를 마주하면 됩니다.
    저는 영화 드라마 좋아했었는데 일절 안보기 시작한지 몇년 됐어요.
    픽션에 대한 관심 뚝 떨어지고 전혀 무관심이던 과학 철학에 관심
    땀흘리는거 극혐했는데 이제는 땀흘리는 외부활동 너무 좋아합니다.

  • 2. ㅇㅇ
    '26.2.10 2:49 PM (36.38.xxx.45)

    더 나이들면 맛집 찾아 다니는 것도
    귀찮아져요

  • 3. ㅋㅋㅋ
    '26.2.10 2:52 PM (121.173.xxx.116)

    저 마흔 되자마자
    느낀건데영 ㅋㅋㅋ
    원글님은 오래간듯

  • 4. 우울증의 시작
    '26.2.10 2:53 PM (211.208.xxx.87)

    재밌던 게 시들해진다. 당장 안경부터 맞추세요.

    싼 걸로 2개 맞춰서 집에 하나 두고. 들고 다니고.

    시대에 맞춰 이제 큰 활자 책이 많아졌어요.

    놀러다니던 곳 말고. 새로운 데를 가보세요. 새로운 자극이 필요해요.

    노화 자체가 슬픔입니다. 그렇다고 바로 죽을 거 아니면

    모르던 세계를 알아가는 것도 즐거움이죠.

  • 5. 모든것이
    '26.2.10 2:53 PM (220.84.xxx.8)

    변해가는게 맞네요.
    여행좋아하고 놀러다니는거 좋아해서 안가면 주기적으로
    홧병같은게 났는데 이젠 체력이 딸리고 별 감흥도 없어요.
    주변사람들 어려울때 잘 챙기고 돕고했는데 막상 나어려울때는 말도 꺼낼수가 없고 혼자 다 견뎠어요. 그이후로
    인생은 혼자 버티는거다고 깨달았네요.
    아이쇼핑도 싫고 필요한거 후딱 사오고 집이 젤 좋아요.

  • 6. ..
    '26.2.10 2:59 PM (222.117.xxx.43)

    명품백 명품반지 진짜 돈모아서 하나씩샀는데
    쳐다 보기도 싫어서 딸한테 다 물려주고
    친정 시집식구들도 남편이고 애고 다 싫고 직장 다니는건더 싫고
    진짜 혼자 김삿갓처럼 떠돌아 다니고 싶어요

  • 7. ...
    '26.2.10 2:59 PM (211.221.xxx.221)

    늘 한결같아도 재미없죠.

  • 8.
    '26.2.10 3:09 PM (222.116.xxx.16)

    변해요
    그래서 저는 책들도 다 바꿨어요
    예전같으면 휴가지에서 읽던 것들을 소장용으로
    그리고 돌아다니던 여행도 이젠 동네 마트로,
    새로 생긴 카페 돌아다닌던 것들도 이젠 동네 카페로

  • 9. 시시각각
    '26.2.10 3:13 PM (123.212.xxx.210)

    변하고 고정된 나라는 게 없다는 걸 저절로 알게 되는 듯
    예전에 그릇을 그렇게 좋아했는데.. 82 온것도 그릇 때문에 온건데
    지금은 있는 그릇도 다 정리하고 싶은 마음.

  • 10. 000
    '26.2.10 3:20 PM (182.221.xxx.29)

    50중반인데
    놀러가고 쥬얼리사고 운동하고
    이거라도 없으면 낙이 없을거에요
    근데 사람관련된건 더이상 얽히고 싶지않아요
    나가서 모임하면 전부 돈자랑 자식자랑
    듣기싫어요

  • 11. ..
    '26.2.10 3:28 PM (175.209.xxx.199)

    윗님 맞아요 모임하면 모두 돈자랑 자식자랑 남편자랑.. 다녀오면 멘탈 강한 사람도 허해질 수 있기 마련이죠.

  • 12. 50대
    '26.2.10 3:34 PM (14.44.xxx.94)

    저도 그래요
    근데 개인차가 있더라구요
    점점 더 싫어지는 게 늘어날거에요

  • 13. ....
    '26.2.10 5:24 PM (175.124.xxx.116)

    사람관련된건 더이상 얽히고 싶지않아요
    나가서 모임하면 전부 돈자랑 자식자랑
    듣기싫어요 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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