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 상가 1층에 김밥집이 생겼어요.
오픈날 갔더니 사장님이 김밥을 주문 받고 싸주시는데
김밥을 잘 못 싸는거예요.
두번 실패를 하고 세번째에 성공해서 썰어주는데
썰면서 터지더라구요.
괜찮으니 그냥 주시라고 했더니 아니라고 다시 해준대서
정말 괜찮으니 그냥 달라고 하니까
첫날이라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다며
손님이 얼마나 있을지 몰라 아직 알바를 안쓰는데
김밥 잘 싸는 알바를 뽑을까 한대요.
첨 봤어요 그런 가게
김밥 전문점인데 김밥을 못 싸는게 있을수 있는 일인지
가게 오픈날 본인이 못하면 배울때 까지 알바라도 써야지
인건비 아까워 알바도 안쓰고 본인도 못 싸고
간판은 김밥 전문점에 메뉴도 김밥 종류만...
누가 믿지도 않을 소리인데
6개월 되었을까? 문 닫더라구요
장사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지만
그 정도 준비도 없이 뛰어드는 사람도 있다는게 신기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