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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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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크고 무슨 낙으로 사세요?

조회수 : 5,035
작성일 : 2026-02-09 12:51:27

40후반 애들은 한참 사춘기 절정 중고생이고 

방에 틀어박혀 밥먹을때만 나와요 

남편은 한공간에있어도 자기폰만 보고 원래 공감능력없고 

이제 젊을때 예쁜건 다 지나갔고 꾸며도 늙었고 

한참 맛집 다니고 와인 에 심취했는데 

이제 건강이 안좋아서 술도못마셔요 

맛집도 세계여행다니며 레스토랑 다니는것도 시들하고 

먹어도 젊을때처럼 아 맛있다 새롭고 감탄하는게 아니고 

이제 그맛이 그맛이고 사먹는것도 자극적이고 

그냥 집에서 채소 쪄서 삶은 계란이나 먹는게 속편하고 

머리숱도 휑하고 얼굴은 기미에 눈밑 퀭하고 

안색은 왜이리 칙칙한지 

커피도 나이드니 잠을 못자서 디카페인으로 바꿔서 

하루 한잔이 고작 커피 도 즐기던 나이 지났어요 

세상살아가는 재미 낙이없네요 

여행도 재미없고 배우고싶은것도 없고 직장생활은 하는데

성취감도 요즘은없고 돈벌어봐야 사고싶은것도 없고 

먹고싶은것 사고싶은것 하고싶은게없어요

영화도 재미없고 운동도 취미도 

참 재미없다 내가 뭘위해 사나 왜 사나 그런생각 

그래도 내다리로 걷고 대소변 가리고 혼자 다해결할수있으니 감사하다 생각해요 더나이들면 진짜 문제죠

애들 대학가면 내가없어도 되지않나 생각도해봐요 

IP : 107.116.xxx.13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갱년기
    '26.2.9 12:52 PM (125.132.xxx.16)

    갱년기인가봐요

  • 2. 어머
    '26.2.9 12:52 PM (219.255.xxx.120)

    40대가 왜 이러세요

  • 3. ..........
    '26.2.9 12:54 PM (14.50.xxx.77)

    저랑 같으시네요...퇴근후에 밥먹고 헬스장에 운동갑니다.
    내 몸, 내 정신, 내 미모 챙기면서 살아요~

  • 4. 자기관리
    '26.2.9 12:54 PM (106.255.xxx.18)

    자기관리 하세요

    물론 젊음을 되돌리는건 아니지만
    기미에 퀭하게 왜 있으세요
    전 피부과 수백쓰고 운동에 수백써요
    복근있고 피부 좋다고들 그래요

    그렇다고 젊음처럼 즐거운건 물론 아니죠
    그래도 잘 늙어야하니까 관리해요
    늙어도 꾸미는게 전 낫더라고요

  • 5.
    '26.2.9 12:55 PM (220.117.xxx.100)

    낙이 없는게 문제가 아니라 낙이 널려있음에도 못 느끼고 느끼고 싶은 의욕도 없는게 문제겠네요
    저는 60인데 하고싶은거 보고싶은거 가고싶은데, 알고싶은 것들이 넘 많아 주체를 못하고 넘나 바빠요

  • 6. ..
    '26.2.9 12:58 PM (106.101.xxx.114)

    의욕이 없는거죠
    그럴땐 그냥 의욕없는채로 지내시다가
    또 어느날 괜찮아지는시점이 와요

  • 7. ..
    '26.2.9 12:58 PM (112.145.xxx.43)

    애들 졸업하고 직장생활하지만 할 일이 많아요
    40대 후반이면 한창 젊구만요
    올해 국가 자격증 2개 정도 취득해 보세요
    일단 한국사2급 정도 / 다른 하나는 직장 다니더라도 다른 직업으로 이직 할 수 있으니 나중 취업 용으로요

  • 8. ....
    '26.2.9 12:59 PM (118.38.xxx.200)

    다들 비슷하네요.
    저도 소화 못 시키니 맛집 투어도 그닥이고,
    속 편한 샐러드 계란등 배고프지만 않고 속편한게 최고고,
    와인에 좀 심취해보고 싶었으나,위내시장 받으니.많이 안 좋아서.
    술도 커피도 디카페인
    낙이 없긴해요.
    운동도 주기 타는지.열심히 하다가 안하고.
    유튜브 여행 브이로그 보고 그나마 여행 자극 받아.계획하고.
    그거도 예전 보다 시들해요.
    주식 좀 하니 그나마 시간이 잘가네요.

  • 9. ㅎㅎ
    '26.2.9 12:59 PM (118.235.xxx.185) - 삭제된댓글

    비슷한나이 비슷한 상황인데
    젊은데 내가 찾아야죠~~
    일을하며 보람차게 살든
    운동다니고 취미생활도하면 사람들도 만나고
    목표정해 노력하기도하고 외모관리등등요
    도서관 가서 공부도하고 산책등. 걷기운동하고요~

  • 10. ...
    '26.2.9 12:59 PM (49.1.xxx.114)

    제 인생관이 과거는 지나갔고, 미래는 오지 않았다. 즉 현재 지금이 중요. 그래서 후회도 기대도 안해요. 지금 이 시간의 나를 생각해요. 지금 글쓰는 12시 59분에 이 글을 보면서 재밌어서 좋았다로 끝입니다.

  • 11. ㅎㅎ
    '26.2.9 1:01 PM (118.235.xxx.185) - 삭제된댓글

    사는게 다 그런거죠. 다들 뭐 매일 신나겠어요ㅎㅎ
    그냥 그안에서 소소한재미 찾고
    목표나 계획짜서 이루고
    하고픈거도 찾아보고 공부나 자격증도따고
    지인도 사귀고그런거죠.

  • 12. ㅇㅇ
    '26.2.9 1:05 PM (121.130.xxx.83)

    전 사십대 중반인데 ㅋㅋㅋ남편과 사이도 좋고 그런데
    허무했답니다..요근래 들어..뭔가 예전에 기쁨을 주던 것들이 많이 시들해지고 사는 게 그냥 그렇더라구요..
    이글과 댓글들을 보며 마음을 다 잡고 힘을 얻네요!

  • 13. ...
    '26.2.9 1:07 PM (183.103.xxx.230) - 삭제된댓글

    40대에 왜 그러셔요?
    아직 청춘이구만
    그시절이 얼마나 아깝고 반짝거리는 보물같은 시기인데 즐기면서 사세요
    대학을 한번 더 갈 수도 있는 나이예요

  • 14. 돟은
    '26.2.9 1:11 PM (61.254.xxx.88)

    살면서 좋은일은 없어도 됩니다.
    그저 별일만 없어도 좋은 삶이에요.
    왜 낙이 필요한가요
    그냥 하루하루 큰 데미지 없이 사는 것만으로도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 15. 영통
    '26.2.9 1:18 PM (221.163.xxx.128)

    퇴직 1개월 전.
    미리 준비하고 있는데

    낙으로 삼을 것들이 너무 많아요
    1달 후 퇴직 생활 시작되면
    직장 다닐 때만큼 바빠질 거 같아요

    백수가 과로사 한다는 말 뜻이 짐작될 정도로
    요즘 시대 낙으로 삼을 게 너무 많아요

  • 16. .....
    '26.2.9 1:18 PM (119.193.xxx.3)

    그거 다 호르몬 때문에 그런거예요 저도 나이 먹어서 그랬는줄 알았는데 호르몬 문제더라고요 좀 있어보세요 기미는 흐려집니다 그런데 마음은 더 안좋아짐 머리카락 푸석해지고 탈모오고 여기저기 아프고 인생이 뭔가 싶고

  • 17. 낙은
    '26.2.9 1:19 PM (123.212.xxx.210)

    주어지는 게 아니라 찾아야죠.
    그동한 하던 게 다 재미없으면 다른 재미를 찾아야 하는데
    귀찮고 힘들고 뭐하러... 그런 생각 들기 시작하고 잠시 잠깐 눈감았다 뜨면
    7080 노인이 되어 있는거
    귀한 시간 다 흘려 보내고 불평불만 가득한 노인으로 죽는 날만 기다리며 살고 싶지 않으면
    다시 에너지를 끌어 올리세요.

  • 18. 나이
    '26.2.9 1:22 PM (211.234.xxx.109)

    드니까 먹고 싶은거,보고 싶은거 ,놀고 싶은거,갖고
    싶은거 하나 없고 통장에 돈 찍히는 재미 하나 있어요

  • 19. 저도 그런데
    '26.2.9 1:25 PM (112.155.xxx.62)

    저는 그래서 그냥 막 뒹굴거리고 있어요. 다만 여기 언니들 걱정처럼 너무 뒹굴걸리니 몸이 둥굴둥굴거려서 걱정이긴 하지만 추운 겨울에 좀 두꺼워 지면 어떠랴 이러면서 집에 틀어박혀서 인터넷하고 영화보고 그러고 지냅니다. 따뜻해 지면 이쁜 옷 입고 나가고 싶지 않을까요.. 기다려 봅시다..

  • 20. ..
    '26.2.9 1:37 PM (27.125.xxx.215)

    그 우울하고 무기력한 시기 지나면 또 적당한 활력이 생기더라고요. 그런 시기 지나고 전 매일 제 피부관리하고 제 근육관리하면서 에너지 찾고 있어요. 그 동안 식구들 케어 하느라 번아웃온 시기일수도 있으니 그 시기 그냥 받아들이고 터널에서 빠져나오면 이제 나를 케어하면 됩니다~

  • 21. ...
    '26.2.9 1:37 PM (115.138.xxx.39)

    딱 그 상황이에요
    아이 중학생 방에서 안나오고 학원 가있고
    남편과도 대화 별로 없고 각자 일상 보내고
    그래서 전 운동하며 몸매관리하고 외모관리해요
    나를 내가 사랑하자
    거울에 비친 이쁜 내모습보며 만족스럽고 자존감 올라가고
    돈벌지 않아도 여유로울수 있는 일상에 감사하며 살아요

  • 22. 소소한주식
    '26.2.9 1:54 PM (58.234.xxx.182)

    애들한테 정기적으로 큰돈들어가는거 끝난듯 싶고,소소하게 주식하면서 울다가 웃다가 합니다.알바하면서 돈을 모으니까
    이게 다 내돈이다 하는 맛도 있구요.

  • 23. ...
    '26.2.9 2:12 PM (202.20.xxx.210)

    애 크면 자신에게 더 투자하면 되죠, 애 때문에 바빠서 운동 다니기도 힘든데 저라면 하고 싶은 운동.. 맛집 투어 하고 재밌게 살듯요.

  • 24. 찾다보면
    '26.2.9 2:16 PM (223.39.xxx.27)

    정말 즐거운게 있어요
    전 요즘 춤추는데 그 낙 밖에 없어요
    춤출땐 진짜 무념무상

  • 25. 아직
    '26.2.9 2:18 PM (39.7.xxx.15)

    아직 젊어요.
    잘 꾸미시고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요새 유행도 좀 따라하시고요.
    이제 나 자신을 위해 시간쓰고 돈쓰고 살 나이죠.
    저는 아직은 여행이 좋아요.
    예전엔 여기저기 관광지 다니는 여행이라면 이제 전망좋은 브런치 카페에서 커피나 마시고 현지인들 구경하고 시장이나 쇼핑몰 둘러보고 아직은 쟈유여행이 즐겁네요.
    더 늙기전에 지금나이를 즐기세요.
    금방 나이 70옵니다!!!

  • 26. 봉사활동
    '26.2.9 2:28 PM (116.126.xxx.222)

    봉사활동 추천드려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된다면
    보람있는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27. ㅇㅇ
    '26.2.9 2:45 PM (211.234.xxx.150)

    40대 젊어요 전 그때가 리즈라 생각하는데 ㅎㅎ
    관리하면 거울 보는것도 재밌어 져요
    자기 자신을 덬질하라고 그때 누가 글쓰지 않았나요
    애정 가져보세요

  • 28. 샤피니아
    '26.2.9 2:50 PM (42.18.xxx.119)

    자원봉사 추천합니다.
    살기위해 봉사합니다

  • 29. 진짜
    '26.2.9 4:06 PM (218.54.xxx.75)

    맛집과 카페, 빵집 다니며 지낸다는 오십대이상들 보면
    그 소화력이 부러워요.
    같은 나잇대에 위장 차이가 건강과 체력차이인건지...
    소화 잘 안되고 눈으로는 먹고 싶어도
    많이 먹지도 못하니 식도락으로 돌아다니는
    고급?취미는 아예 못해요.
    외모가꾸기와 독서, 유튜브로 이탈리아 여성 패션보기가
    제 취미입니다.

  • 30. . .
    '26.2.9 4:12 PM (221.143.xxx.118)

    주식하세요. 하루가 금방 가요.

  • 31. 저는
    '26.2.9 5:30 PM (74.75.xxx.126)

    책읽기요. 은퇴하면 동네 도서관으로 출퇴근 하려고요.
    이 세상에 이 많은 책들을 다 못 읽고 죽을 게 억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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