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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와 정시

... 조회수 : 1,041
작성일 : 2026-02-09 12:11:06

현 고3엄마입니다
학군지 내신 치열한 곳이에요
댓글 보다보니 자가당착이 보이네요

어떤 학교는 내신을 수능수준으로 출제하고, 어떤 학교는 지엽적으로 애들 괴롭히는 변태같은 문제로 변별하잖아요. 그렇게 편차가 큰 내신의 결과로 서로 붙는 게 정당하다고 보세요? 설마 그렇다고 우기진 않겠죠.

수시 안하면 지방애들 대학 못간다구요. 제가 깡시골에서 서울대 간 케이스입니다. 2n년 전엔 지방 명문고등학교에서 서울대 수십명씩 가서 학교 내에 동문회가 있었어요. 지방에서 서울 올라온 고학력자들이 수도권에 대부분 자리잡으니 그들의 자녀들이 우수할 확률이 높은거지 인프라 차이 타령은 참 후지네요. 요즘은 그떄 비평준화 지역 명문고에서 수십명씩 가던 애들이 다 퍼져서 아무리 명문고라도 수시로는 학교당 너덧명이 최고죠. 예나 지금이나 지방애들한테 뭐가 불리하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교육환경이요? 시대인재 라이브로 현강의 반값에 일타강사들 강의 얼마든지 들을 수 있어요. 심지어 대치에서도 가서 좌석잡기 힘들고 애들이랑 부대끼는 거 괴롭다고 집에서 듣는 애들 많은 상황에 무슨 헛소리.. 얼마전 강원도 홍천에서 수시로 서연고 의대 다 합격한 학생 방 책장이 시대인재 교재로 꽉 차있더군요. 현실도 모르면서 이념에만 갇혀 떠드니까 그런 게 안보이죠.

공교육 정상화요? 교사들은 1,2등급 변별에만 신경씁니다. 보통 고등학교에서 1등급 십여명, 2등급 20여명인데 전교 30위권 내의 그 애들 동점안나오게 하고 어떻게든 줄세우려고 진짜 미친 변태같은 문제를 내요. 그냥그런 학교도 아니고 전국민이 이름 들어본 적 있는 그런 고등학교가 그렇습니다. 수업 위주로 낸다구요? 절대 그런거 없어요. 수업은 완전히 내신이랑 괴리되어 있어서 애들이 죄다 학원에서 강사가 분석해주는 그 학교 그 교사의 출제경향, 그 교사가 A고에 있다가 왔다더라 그럼 A고 기출 확보해서 강사가 분석해주는 그런 문제들로 내신대비해요. 교사들은 지들도 못푸는 문제를 내구요. 매번 시험때마다 재시험과 문제오류, 중복정답 처리로 들썩들썩합니다. 다들 예민하니까요. 교사들은 문제출제로 하다하다 안되면 도저히 그 시간내에 풀 수 없는 문제를 폭탄같이 던져서 타임어택으로 변별한다 이 ㅈㄹ 하고 있구요. 학부모가 보기에도 이런데 애들이 교사를 뭘로 볼 것 같아요? 학생이랑 시험으로 대결해서 이기려 드는 어른이 교사로 느껴질까요?

사교육 완화요. 이것도 웃기는 얘기.. 내신은 위에서 말한 이유로 학원 안다니면 대비가 힘들어요. 특히 고1떄는 대여섯개씩 학원다닙니다. 그 학교 내신에 대한 키를 교사가 아니라 학원강사가 쥐고 있으니까요. 내신을 놨으면 몰라도 1등급 받으려면 최대한 효율적으로 적중률 높은 공부를 해야하니까요. 고3되면서 내신학원 싹 정리하니 학원비가 절반이하로 떨어지네요. 한달에 200씩 나가던게 이젠 교재비까지 해도 100만원입니다. 

수시로 뽑는 것도 당연히 필요하죠. 그런데 지금처럼 절대다수가 수시가 될 필요가 없어요. 맘만 먹으면 교사 매수해서 시험지 뺴돌리는 게 얼마든지 가능한 판에 뭐가 공정한가요. 벌써 숙명여고 그 쓰레기, 안동 그 기간제교사와 학부모.. 시스템으로 걸러진 게 아니라 정말 우연히 발각되었죠? 그동안 걸리지 않고 의대 가고 서울대 간 애들이 벌써 졸업하고 사회로 많이도 나왔을겁니다. 

공정성이 확보되길 하나, 공교육이 바로 섰나, 사교육비가 줄어들었나.. 애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길 하나, 교사들이 정말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 집중할 수 있길 하나
그 판에 껴서 자기 능력보다 더 좋은 간판 딸 수 있는(혹은 이미 딴) 사람들이나 찬성하겠죠.

물론 수시제도로도 학생을 뽑아야하죠. 하지만 지금의 비율로는 안됩니다.
대학 가서 적응력이 높고 뭐 이런 착각 하지 마세요.
적응을 잘하는 게 아니라 더이상 갈데가 없으니 그 학교에 계속 다니는거죠
대학에서는 가만히 붙어 있는 학생들을 더 좋아하는거구요.
정시 애들은 뭔가 더 해볼 수 있으니까 자꾸 밖으로 돌아서 대학의 데이터에는 도움이 안되는겁니다. 그냥 생각만 해봐도 같은 대학에 수시로 들어온 애랑 정시로 들어온 애의 역량이 최소한 비등하다는 생각은 해야 하지 않을까요? 수시가 더 우수하다 바락바락 우기는 거 개가 웃을 일입니다. 

 

수시는 나름의 장점은 있으나 절대 대세가 되어서는 안되는 전형이에요

그래도 수시가 좋다는 분들은 제가 한 말에 반박해보세요

시골 지방 애들한테 기회를 줘야한다 이런 말 앵무새처럼 반복하지 말구요. 

무슨 도서지역에서 학교가려면 새벽부터 배타야하는 곳이면 모를까

(그런 애들은 이미 각종 소수전형으로 혜택 잘 받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읍면리에 인터넷 안되고 택배로 책배달 안되는 데가 어딨다고 시골타령인가요

제가 시골출신이니 더 잘 알겁니다

그리고 입시는 경쟁이지 너 힘들게 살았으니까 옛다 가라 하는 자선사업이 아니예요

공정도 기회의 공정이어야지 결과의 공정은 공정이 아니구요

 

내신관리하느라 3년내내 성실했던 걸 인정해줘야 한다구요?

정시로 그 레벨 뚫는 애들은 내신관리도 했으나 상대평가이기 떄문에 실패하고 거기에 정시까지 준비하면서 두 배로 노력했던 애들이에요. 그건 왜 인정 안하는데요. 

 

 

IP : 221.139.xxx.13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2.9 12:14 PM (182.222.xxx.15)

    공감 백배예요

  • 2. ...
    '26.2.9 12:19 PM (49.1.xxx.114)

    수시에 올인해서 성과가 좋거나, 정시에 올인해서 성과가 좋거나 둘다 노력한건 칭찬합니다. 아이 둘 입시를 치르니 정시든 수시든 성과를 냈다는건 그만큼 노력했다는 겁니다.

  • 3. ...
    '26.2.9 12:20 PM (221.139.xxx.130)

    노력에 대한 칭찬은 칭찬으로 따로 얘기하는겁니다. 지금 공정성 얘기하고 있어요.

  • 4. 어이가
    '26.2.9 12:20 PM (175.211.xxx.92)

    수시에 올인해서 성과가 좋거나, 정시에 올인해서 성과가 좋거나 둘다 노력한건 칭찬합니다. 아이 둘 입시를 치르니 정시든 수시든 성과를 냈다는건 그만큼 노력했다는 겁니다.

    222222

  • 5. ..
    '26.2.9 12:21 PM (219.241.xxx.152)

    노력에 대한 칭찬은 칭찬으로 따로 얘기하는겁니다. 지금 공정성 얘기하고 있어요.
    22222222222

  • 6. 작년 고3 맘
    '26.2.9 12:24 PM (1.10.xxx.252)

    수시 웃겨요. 3년 내내 내신때문에 왕짜증.원글님 말씀대로 학교 국.영.수 선생들 자기네가 가르치는 것은 수준 이하 이면서 시험은 자기도 풀지 못하는 것으로 아이들 힘들게 하고 정말 학교 선생들 무책임 해요.그러니 오죽 하며 사교육 시킬까요. 수시.정시 같이 병행 해야 해요.

  • 7. 원글님
    '26.2.9 12:25 PM (218.54.xxx.43)

    원글님 말이 백배천배 맞아요 지방명문고에서 서울대 20~30명씩 보내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들은 정보의 불균형이 없었나요??
    전부 지방에서 문제집만 풀고 대학합격했습니다.
    각지역의 명문고 힌두개씩 다 있었잖아요 지금보다 훨씬 더 명문대 많이 깄어요

  • 8. ㅇㅇ
    '26.2.9 12:32 PM (211.58.xxx.111)

    와..글 진짜 잘 쓰시네요.
    저희도 고3되니 학원비가 반으로 줄었습니다.
    완전 공감하고 갑니다.

  • 9. ㅜㅡ
    '26.2.9 12:51 PM (1.234.xxx.233)

    수시로 좋은 대학 보낸 엄마들이 이런 게시판에서. 광광 거리는 거예요
    자기들이 운 좋고 입시제도에 잘 맞는 내신 낮은 학교에 다녀서 그랬다는 걸 그냥 인정하면 될 것을
    실제로 정시 합격생 느리 각종 고시나 취업 성공률도 좋아요. 기껏해야 수시 합격생 엄마들이 들이미는 게 학교에서 학점이 수시 애들이 더 좋다는 둥 교수들이 선호한다는 둥. 교수가 고시 붙여주고 취직시켜 주나요? 어이가 없어 특히 문과
    문과 수시로 연대 보낸 엄마. 자기 딸은 시험 공부는 못한답니다. 그래서 계속 기업 인턴만 하고 있어요.

  • 10. ㅜㅡ
    '26.2.9 12:54 PM (1.234.xxx.233)

    제 조카가 중등 임용 합격해서 강남으로 발령났는데
    중학교 내신학원에서 제 조카 프로필이 다 돌았더라고요..
    합격하자마자 선배랑 같이 문제집 낸게 있는데
    그게 다 팔렸답니다. 내신 때문에.

  • 11. ㅜㅅㄷ
    '26.2.9 12:58 PM (1.234.xxx.233)

    그래서 대학의 아웃풋도 수능 최저 상대적으로 빡세게 보는 학교가 더 좋습니다

  • 12. 내신
    '26.2.9 1:01 PM (223.39.xxx.111)

    내신공부만 해서 수능 점수가 안나온다 그것또한 자가장착이죠.
    수능은 고등학생이 수학하고 그 정도에 합당하게 풀수있는 수준의 문제인데 내신을 그렇게 3년동안 준비를 하고도 수능점수가 안나오는건 문제가 있는거죠 도대체
    어떤 수준의 내신인지 1등급 나오는애들이 수능최저를 못맞추는건지...

  • 13.
    '26.2.9 1:05 PM (39.115.xxx.2)

    우와 맞는 말씀만해서 속이 뻥 뚫리네요.
    지방 지역인재전형으로 의대 싹쓸이하는거 그것부터 해결 안되나요?
    실력 안되는 시골 전교1등들 내신으로 뽑아주는 수시가 어떻게 공정한가요?
    저희애가 서울대 다니는데 학회에서 발표가 있는데 원서에 나온 내용을 질문했는데 해석을 못해서 답변을 못하더래요. 저걸 해석 못하나 했었는데 위의 같은 이유였더라구요.
    그래도 나중에 졸업은 하겠죠. 불공정해요.

  • 14. 아니
    '26.2.9 1:13 P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근데 학교별 내신편차가 아무리 높다해도 대학측에서 수시생들이 학업성츼도나 아웃풋 문제 없다고 수시 더 늘리는 판국인데 뭘 수시엄마들이 광광댄다는 건지ㅋ
    대학에서 수시로 온애들 성츼도 보고 더 늘려서 뽑는데 정시맘들이 왜케 광광대는 건가요
    미긐대학들은 뭐 ㅂㅅ이라 수시일색인줄 아나
    서카포에 따지라니까요ㅋ

  • 15. 아니근데
    '26.2.9 1:21 P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근데 학교별 내신편차가 아무리 높다해도 대학측에서 수시생들이 학업성츼도나 아웃풋 문제 없다고 수시 더 늘리는 판국인데 뭘 수시엄마들이 광광댄다는 건지ㅋ
    대학에서 수시로 온애들 성츼도 보고 더 늘려서 뽑는데 정시맘들이 왜케 광광대는 건가요
    지엽적이고 디테일한 내신문제도 만점자 있고 그마저도 극복 못해서 내신비교과 버리고 정시로 돌린거면서 고등학교 수준이 뭐 얼마나 대단한 차이가 난다고 수준을 운운하면서 수시러들 내려치기 한다고 교육정책이 정시확대로 안간다니까요
    미국대학들은 ㅂㅅ이라 수시일색인줄 아나ㅋ

  • 16. ,,,
    '26.2.9 1:21 P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윗님처럼 위에서 그러는데 어쩔건데 이런게 개돼지 마인드입니다
    본인이 그 결정권자도 아니면서 굳이 끼어들어 저런 말 하는 건
    약오르라고 일부러 그러는거죠. 여러모로 질이 낮네요.
    갑이 실행하면 을은 그게 잘못이라고 말하는 게 의미없진 않습니다.
    122.36님 그리고 잘못알고 계시는게
    미국이나 유럽은 우리나라와 사회쳬계 자체가 다르구요
    인맥과 소개같은 사람의 보증이 어떤 의미에선 숫자보다 더 의미있는 사회입니다

    그리고 미국 고등학교 점수가 절대평가인 건 알고나 얘기하시나요?
    AP나 IB가 모든 고등학생 대상 공통된 평가인 건 아시구요?
    절대평가로 점수받고 코멘트 받아 대학에 제출하는것과
    무조건 4% 11%로 끊어지는 상대평가 숫자로 대학가는 거 구분못하실까요?
    난데없이 미국얘기 가지고 오는거 너무 바보같네요

  • 17. ...
    '26.2.9 1:22 PM (221.139.xxx.130)

    윗님처럼 위에서 그러는데 어쩔건데 이런게 개돼지 마인드입니다
    본인이 그 결정권자도 아니면서 굳이 끼어들어 저런 말 하는 건
    약오르라고 일부러 그러는거죠. 여러모로 질이 낮네요.
    갑이 실행하면 을은 그게 잘못이라고 말하는 게 의미없진 않습니다.
    122.36님 그리고 잘못알고 계시는게
    미국이나 유럽은 우리나라와 사회쳬계 자체가 다르구요
    인맥과 소개같은 사람의 보증이 어떤 의미에선 숫자보다 더 의미있는 사회입니다
    학생에 대한 교사의 정성적인 평가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신뢰의 바탕 위에서 이루어진다는 얘깁니다.

    그리고 미국 고등학교 점수가 절대평가인 건 알고나 얘기하시나요?
    AP나 IB가 모든 고등학생 대상 공통된 평가인 건 아시구요?
    절대평가로 점수받고 코멘트 받아 대학에 제출하는것과
    무조건 4% 11%로 끊어지는 상대평가 숫자로 대학가는 거 구분못하실까요?
    난데없이 미국얘기 가지고 오는거 너무 바보같네요

  • 18. ....
    '26.2.9 1:24 PM (211.241.xxx.124)

    수시 너무 문제 많죠
    정말 말도 안되는 입시라고 생각해요

  • 19. ㄴ그렇게
    '26.2.9 1:30 P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나라정책에 맞게 사는게 개돼지마인드?
    신박한 논리네ㅋ
    그렇게 정시확대가 정의고 공정이면 거리로 나서 촛불 들어보세요
    미국처럼 ap니 ib니 표준학력제도 도입하라 하세요
    그럼 더 공정한 수시 될테니 억울함 덜하겠네
    그민저도 감당 못하는 정시러들 또 징징하겠지ㅋ

  • 20. 221.139 원글님아
    '26.2.9 1:33 P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국가교육정책에 맞게 사는게 개돼지마인드?
    신박한 논리네ㅋ
    그렇게 정시확대가 정의고 공정이면 거리로 나서 촛불 들어보세요 개돼지 아닌분들 나오세요~
    글구 미국처럼 ap니 ib니 표준학력제도 도입하라 하세요
    그럼 더 공정한 수시 될테니 억울함 없겠네요
    IB 도입한다니 난리 치던데ㅋ

  • 21. 수시전형
    '26.2.9 1:40 PM (223.39.xxx.74)

    수시맘들은 왜 니들이 학군지에서 빡신 내신 있는곳을 선택하지 않았냐 수시전형이 더 많이 인원을 뽑은데 왜 선택안했느냐
    왜 내신따기 어려운곳에 갔니? 우리는 선택을 잘해 내신을 잘받은거야 라고 항변하는데 장기적인 교육의 수준으로 봤을때
    이 제도가 과연 학력에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제도의 혜택을 받는 자들은 어디에든 있겠죠.
    국가적으로 뵜을땐 학력수준이 저하되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대학만 가면 뭐하나요? 미적을 못풀어서 학원 다니고
    영어가 안되어서 과외를 한다는데 무슨의미가 있는지..
    수업이 제대로 진행되는지도 의문임 대학의 과마다 학생수준차이가 있으면 누가 손해일까요...

  • 22. 221.139 원글
    '26.2.9 1:42 P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국가교육정책에 맞게 사는게 개돼지마인드?
    신박한 논리네ㅋ
    그렇게 정시확대가 정의고 공정이면 거리로 나서 촛불 들어보세요 개돼지 아닌분들 나오세요~
    글구 미국처럼 ap니 ib니 표준학력제도 도입하라 하세요
    그럼 더 공정한 수시 될테니 억울함 없겠네요
    수시생이나 정시생이나 대학교 수학능력에는 아무 문제 없다니까?
    그럼 수시나 정시 힉생 본인에게 유리한 입시로 가면 되는거지 뭘 자꾸 수시생들이 내신 쉽게 따서 좋은 대학 간다고 폄하하냐구요
    그 쉽디쉽운 내신과 선생들의 정성평가도 못해서 정시로 가는게 더 바보같은데?ㅋ

  • 23. ..
    '26.2.9 1:44 PM (221.139.xxx.130)

    122.36님 아까 지웠던 댓글도 봤는데
    어디서 IB AP급하게 검색해보셨나봐요
    반말부터 수준차이나서 더 상대 안하겠습니다

  • 24. ㄴ아뇨
    '26.2.9 1:51 P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뭘 대단하다고 급하게? 검색해요
    IB AP A레벨 등 대충 알구요
    차라리 내신 절평하고 표준학력평가 도입하면 덜 억울하겠죠
    먼저 질타령 개돼지 바보 운운한건 원글입니다만?

  • 25.
    '26.2.9 2:04 PM (58.29.xxx.20)

    우리애가 의대6광탈하고 정시로 설공 붙어놓고 재수할때,
    어느 유튜브가 알고리즘에 떠서 봤더니, 설의 학종 붙은애 생기부를 까고 인터뷰 하는거더라고요. 구로군가, 관악군가.. 나도 서울 비학군지 사는데 저정도는 아니었는데.. 정말 심하더라고요. 수능이 1이 없더만요. 전부 2,3.. 이런 성적으로 설의 갔구나.. 우리애가 이런애한테 밀려서 떨어졌구나.. 하고 얼마나 낙담했었는지...
    우리도 앞서 말한듯이 비학군지 살아요. 대치동 사람은 우리 동네 가지고 비웃겠지만, 솔직히 전1이 모고 올1 안나온다고 생각해본적이 없기에 이런 제도 너무 불공평하단 생각을 오래 했었어요.
    우리애는 재수 후에 수시로 현역때 안됐었던 메의 중 하나 최종 합격해서 다녀요. 가서 보니 재수생 학종이 단 둘 뿐이었고 그 중에 하나가 우리애였어요. 나머지 다 현역이고 강남 애들이 제일 많지만 지방애들도 고루 왔고, 걔들은 지방이라도 명문고 출신이지 진짜 이름 없는 일반고 출신이 거의 없어요. 물론 실력은 출중하죠. 압도적 내신에 현역때 그 최저 뚫은 애들이니.
    우리 애는 이래저래 눈에 띄는 별종이 되었는데, 학군지도 아닌 어디 서울 촌구석 이름도 없는 일반고 출신에다가 수시 재수생 출신이라서요.

    입시 치르면서 불공정에 대한 고민을 진짜 많이 했었어요.
    의대는 두말할 필요도 없고 의대 아니라도 인서울 명문대 학종은 원글님 수시 억울하다 말 많이 하시지만, 실제로 학교 이름 보고 많이 뽑아서 비학군지 일반고 학종 붙는 애들 생각보다 많이 없어요.
    우리 동네 애들은 대부분 학종 썼다 스카이 다 떨어지고 재수해서 그 대학 가요. 압도적 내신으로 교과 쓰고 간 애들은 또 대부분 재수해서 그보다 좋은데 정시로 가요. 진짜 애매한 끼인 동네에요.
    스카이서성한... 문과고 이과고 대부분 학군지 빡센 갓반고 좋아하고 아니면 지방 명문고, 아님 과고, 영재고, 외고, 전사고 학종으로 뽑지 우리동네 출신들은 줄줄이 탈락이에요.
    한마디로 대학은 수시때 내신 좋다고 신나라 뽑는것 같지만 나름 보정해서 뽑고 있다는거..
    물론 그래도 헛점이 있기에 제가 유튜브에서 본 그런 사례가 종종 나오겠죠.
    그러니 그런걸 방지하도록 제발 최저를 강화해주면 좋겠는데, 대학이 최저를 자꾸 낮추고 안보려고 하는 다른 이유가 있겠죠. 제 생각은 제 아이가 메디컬이라 그쪽만 자꾸 보여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최저 높여놓으면 과고, 영재고 아이들, 외대부고, 하나고 같은 애들 못 뽑으니까 그런것 같아요.
    이런 장벽이 학군지도 아닌 일반고, 거기다 지역인재도 못받는 수도권 일반고 출신에게 얼마나 큰 장벽인지 말도 못합니다.

  • 26. ..
    '26.2.9 2:14 PM (211.210.xxx.89)

    너무 공감가요... 진짜 문제를 너무 거지같이 내서...학원에서도 혀를 차더라구요. 예전처럼 내신 30%+ 수능 70 이렇게 일률적으로 하든가..수시100%는 진짜 너무너무 불리해요.

  • 27. 특목자고
    '26.2.9 2:14 PM (223.39.xxx.110)

    특목고 전사고 이런애들은 수능 모고 점수 잘 나옵니다.
    대학이 수능최저를 안보는 이유가 원서비장사 같아요.
    아무래도 최저 없애면 모집인원을 늘릴수 있으니깐요...

  • 28. ..
    '26.2.9 3:13 PM (125.132.xxx.165)

    요점만 추려서 글 잘 쓰시네요.

    우리나라 아이들 질적 학력수준이 점점 낮아지는거 같아요.
    공정이 무엇인가 많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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