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학 동창들을 간만에 만났는데 다들 집안도 좋고해서 잘살아요.
특히 그중 여자들이 상향결혼을 잘했고요.
저도 대학때는 imf전까진 괜찮았지만 폭망하고
결혼후 남편이 망해서 혼자 벌어요.저혼자 개고생.
근데 겉으로보면 저혼자 하나도 안늙었어요.
심지어 나이들어서 20대 나던 여드름도 사라져서
깐달걀 피부가 되었어요.
숱도 많은 반곱슬이라 그냥 어깨아래오는 머리그대로에 약속있는날은 컬만 말면 자연스럽게 됩니다.
다 그냥 유전이예요...
부자친구들처럼 마사지 피부과 하나도 안(못)하는데
그냥 저혼자 대학교 시절 랩실에있는 조교 시절 느낌그대로 같아요.
다들 얼굴에 뭐하냐 머리결은 왜케 좋냐 어쩜똑같냐
이러는데 저도 효과없어도 피부과에 수천 투자하고
싶은 사정이고 싶다 생각들어서 웃픕니다.
같이 기념 사진찍었더니 남자들은 울아빠만치 나이들어보이고 여자들도 제 이모같네요
제일 고생한 저혼자 정말 너무 뽀얗고 해맑게 보여요.
고생도 고민도 없이 세상사 등지고 산 디즈니 공주님인줄 알겠네요 ㅜㅜ
시력 엄청 나빠져서 고생중인데
큰눈에 눈동자도 커서 혼자 눈이 초롱초롱
어처구니가 없네요ㅋㅋㅋ좋은건가.....이게ㅜㅜ
전 이런거 하나 필요하지도 않아요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