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베토벤 황제 2악장 너무 좋네요

조회수 : 2,172
작성일 : 2026-02-08 21:10:55

그동안 1악장은 몇번 들은적이 있지만

2악장까지 온전히 들을 기회가 없었는데, 우연히 지메르만이 연주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2악장을 듣고 절제된 선율 속에 담긴 깊은 서정이 놀라울 만큼 아름답고, 듣는 내내 마음이

뭉클해지네요


베토벤이 고전주의의 틀을 넘어,

이후 낭만주의 작곡가들에게 얼마나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위대한 작곡가였는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네요.

낭만파 음악가들을 왜 그의 후예들이라고

부르는지 그리고 그들이 왜 그렇게 베토벤을

추종했는지 수긍되네요


요즘 마음이 다소 심란한데,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들을 이 음악이 조용히 어루만져 주는 것 같습니다.

음악이 줄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위로를, 오랜만에 다시 느끼게됩니다.

 

https://youtu.be/cd9rg9v25bo?si=4JofwaESssnixqtR

 

https://youtube.com/shorts/TiStGhsm0xo?si=4ZijP2Nr5PXW7FDg

IP : 211.119.xxx.15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2.8 9:19 PM (117.110.xxx.137)

    소설 잃어버린너 에서 남자가 좋아하던 곡이라길래
    들어보고 제일좋아하는 곡이 되었어요

  • 2. 황제
    '26.2.8 9:20 PM (211.48.xxx.185)

    전부분이 다 너무 좋지만
    1악장 도입부 시작하자마자는 삶에 대한 에너지가 열렬해지고
    2악장에서 3악장 넘어가는 부분은 변화가 너무 절묘해서
    기운 넘치는 황제였다가 또 낭만적인 부분은 어찌나
    애절한지ㅠㅠ 그 무뚝뚝한 남자가 세상 낭만적이게
    느껴져요. 그래서 귀족 아가씨들과 썸도 많이 타고ㅎㅎ
    베토벤은 귀가 먹은채 이런 곡들을 작곡했다는 자체만으로
    최고 천재라고 생각해요.
    저도 황제는 지메르만이 원픽이라 반갑습니다.

  • 3. 이거
    '26.2.8 9:20 PM (223.38.xxx.18) - 삭제된댓글

    들어보세요
    https://youtube.com/shorts/9PZxJESNmSg?si=Zg2FMvXlvD62LpED

    임윤찬 숏인데 하늘에서 보석이 쏟아지는느낌

  • 4. 눈감고
    '26.2.8 9:26 PM (59.1.xxx.109)

    들으며 명상

    첫째 세째 웅장해서 더욱 아름다은곡

  • 5.
    '26.2.8 9:27 PM (211.119.xxx.153)

    네^^
    전 개인적으로는 황제는 지메르만 연주가
    너무 마음을 움직이더라구요

  • 6. 12월의 꿈
    '26.2.8 9:28 PM (58.232.xxx.112)

    저 베토벤 황제 젤 좋아합니다.ㅎㅎㅎ
    다니엘 바렌보임이 지휘한 연주 시디 엄청 들은 기억이 나네요 ^^

  • 7. ...
    '26.2.8 9:32 PM (14.138.xxx.245)

    언제나 숭고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유혹하는 2악장은
    끊임없이 사색하게 만드는 영혼의 선물이죠.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도 흘러나왔었고요.
    전.. 1악장은 미켈란 젤리와 굴다
    2악장은 윤찬군과 머레이 페라이어의 연주를 좋아합니다.
    특히 가을에 중독성이 강해 종일 듣습니다.

  • 8. ..
    '26.2.8 9:46 PM (223.38.xxx.127)

    저도 좋아합니다

  • 9. 황제는 전악장이
    '26.2.8 9:50 PM (119.71.xxx.160)

    다 좋죠. 제가 클래식 정식으로 입문하게 만든 곡입니다.

    처음 듣고 뿅 가서는 다른 유명한 피아노협주곡들도 죄다 찾아 듣게 되었죠.

  • 10. ㅇㅇ
    '26.2.8 9:55 PM (59.29.xxx.78)

    고딩 때 음악쌤이
    자주 틀어주던 곡이라 좋아하게 됐는데
    알고보니 전날 술먹고 힘들 때마다 틀어줬다는 ㅎㅎ

  • 11. ...
    '26.2.8 10:04 PM (61.83.xxx.69)

    저도 느무 좋아합니다.
    피아노 저 아래 건반부터 윗 건반까지 또르륵 치며 올라가는 처음 도입부. 진짜 좋아요.

  • 12. morning
    '26.2.8 10:14 PM (222.118.xxx.31)

    저절로 동작그만 하고 듣게 되는 음악이지요.
    통영 까지 가서 손민수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는 것 듣고 왔는데 눈물이 막 나더라고요.

  • 13. ...
    '26.2.8 10:27 PM (183.98.xxx.246) - 삭제된댓글

    저도 제일 좋아하는 것이예요.
    회사 퇴근길에 제일 많이 들었어요.

  • 14. ...
    '26.2.8 10:34 PM (183.98.xxx.246)

    저도 제일 좋아하는 곡이예요. 저는 Pollini연주 좋아해요.
    회사다닐때 퇴근길에 늘 들었어요.

  • 15. ...
    '26.2.8 11:26 PM (211.235.xxx.93)

    원글님 그럼 4번도 한번 들어 보세요~

  • 16. ..
    '26.2.8 11:47 PM (1.235.xxx.154)

    5번 123악장 너무너무좋아했어요
    저의 최애곡
    4번도 들어볼게요

  • 17. gks
    '26.2.10 1:22 PM (116.40.xxx.17)

    저도 2 악장은 윤찬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3809 민주당은 합당하라. 20 당원 2026/02/13 1,307
1793808 최악의 알바 2 8 응징 2026/02/13 4,140
1793807 회사에서 짤렸어요 51 .. 2026/02/13 19,286
1793806 다시 태어나면 지금 배우자랑 다시 결혼하실건가요? 21 2026/02/13 3,589
1793805 생대구 설날끓이려면 냉동할까요? 2 모모 2026/02/13 804
1793804 며느리 전화로 괴롭혀서 전화를 해지해버린 얘기 6 11 2026/02/13 5,046
1793803 생일에 혼자 서울에서 뭐하죠 12 생일 2026/02/13 2,147
1793802 폭풍의 언덕 보면 6 Dmmska.. 2026/02/13 2,960
1793801 구명조끼 곰팡이 핀거 버릴까요 2 ㅇㅇ 2026/02/13 917
1793800 생선회, 찜갈비 아직도 코스트코가 최고인가요 3 ... 2026/02/13 1,637
1793799 매불쇼 이광수 말중에서 15 뻥튀기 2026/02/13 4,737
1793798 보검매직컬 훈훈하네요 ㅋㅋ 6 ㅇㅇ 2026/02/13 3,167
1793797 밥타령 남자 3 2026/02/13 1,405
1793796 제사 절에 올리게 하는 시누는 양반이네요 8 금요일 2026/02/13 2,824
1793795 미니멀한 설날 밥상 4 가장 2026/02/13 3,098
1793794 제미나이 여러모로 쓸만하네요 6 확실히 2026/02/13 3,564
1793793 2시간 시간이 비는데... 8 2026/02/13 2,061
1793792 큰딸은 살림 밑천 5 장녀 2026/02/13 3,129
1793791 귀여운 해달, 보고 가세요. 2 . . . 2026/02/13 1,406
1793790 尹, 변호인 접견 때 주변 접견실 2곳 비웠다…또 특혜 논란 1 단독 2026/02/13 2,663
1793789 핸드폰 요금제 어떤거 쓰세요? 16 요금제 2026/02/13 1,953
1793788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조국 "가마니 아닙니다&q.. 3 같이봅시다 .. 2026/02/13 1,672
1793787 몇일전에 치매 엄마 3 .. 2026/02/13 2,972
1793786 근데 최가은이 이쁜거에요? 55 d 2026/02/13 11,888
1793785 늙고 병든 부모 사진 올리는거 6 ㄷ즈 2026/02/13 4,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