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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엄마를 보내고 나니 가장 후회되는게

슺ㄴㄱㄴㆍㄴ 조회수 : 4,547
작성일 : 2026-02-07 20:39:06

작별 인사 못한게 젤 속상해요 

 

평상시때는 사랑해도 감정표현 못했었는데

언젠간 할 줄 알았는데

인사할 시간도 없이 보낸게 젤 맘 아파요 ㅜㅜ 

 

엄마가 워낙 곱고 젊어보여서 진짜오래오래 내옆에 있을줄 알았어요 그래서 편하게 의지했는데

 

속은 쇠약해지고 있었네요

 

 

IP : 211.178.xxx.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6.2.7 8:49 PM (1.231.xxx.161)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80대 되시니깐 언제 어떻게 되실지 또 영영헤어지면 얼마나 후화될까싶어 시간되면 자주 얼굴보려고 애써요
    근데 현실적으로 생각만큼되지 않긴해요
    그래도 전보다는 저도 애쓰는편인데 저도 후회되지 않게 해야겠지요 ㅠㅠ

  • 2. ㅇㅇㅇ
    '26.2.7 8:53 PM (58.78.xxx.169)

    저도 2년 전에 아버지를 보내면서 그런 말을 못했어요. 근데 만약 그 시간으로 되돌아간들 같은 선택을 할 것 같아요. 감사하다는 인사도 평소에 하던 사람이나 하지, 아버지나 저나 서로 그런 적이 없던 사람이 새삼스럽게 그러면 이별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꼴이 되지 않겠어요? 저는 그게 더 견디기 힘들 것 같거든요.
    아버지가 한번도 말하지 않았지만 제가 50년 넘게 아버지의 사랑을 느꼈듯, 아버지도 말이 아닌 제 행동으로 충분히 제 진심을 아셨다고 생각해요. 뒤늦은 변명과 합리화라도 전 그렇게 믿어요.
    그러니 원글님 어머님께서도 충분히 그 마음 알고 떠나셨을 겁니다.

  • 3. 아버지
    '26.2.7 9:22 P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

    돌아가시고 사랑한다고 한번도 말씀 못드린게 너무 후회 됐어요.

    너무 엄한 아버지라 전화 통화하는 것도 손 잡아 드리는 것도 힘들었거든요. 그런데도 아버지는 나를 가장 예뻐했고 너무 약하게 태어난 내 건강을 지나칠정도로 신경을 쓰셨는데 저는 불편하게만 여겼어요. 아버지의 말투 자체가 부드럽지 않았고 언니 오빠에게 엄청 무서운 아버지셨거든요.

    그래서 엄마에게는 후회를 남기지 않으려고 사랑한다고 자주 말합니다. 인터넷으로 장도 봐 드리고, 쇼핑도 해드리고, 또 언제 돌아가실지 모를 나이이고 건강 상태도 좋지 않으셔서 매일 아침 저녁으로 안부도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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