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곰탕,나물이 가난해서 나온 음식일까요?

나물사랑 조회수 : 1,945
작성일 : 2026-02-06 08:53:38

요즘 한식을 두고

“곰탕이나 나물 같은 건 먹을 게 없어 나온 음식”이라는 얘기를 종종 보는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곰탕처럼 오래 끓이는 음식이나, 나물처럼 손질에 시간이 많이 드는 음식은 사실 당장 굶어죽을 수 있는 사회에서는 유지되기 힘든 조리 방식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맛을 위해 불을 오래 써야 하고, 연료를 감당해야 하고, 한 사람이 음식에 꽤 많은 시간을 써야 하잖아요

 

동시대 유럽이나 일본을 보면, 연료 사용이나 조리 시간이 강하게 제약되어 있어 영주 허락 없인 산에서 땔감 캐오거나 그냥 잡힌 작은 동물 하나 마음대로 먹는게 불가능했다고 알고있는데요

그래서 빵을 마을 공용화덕에서 (영주에게 세금내고) 한 번에 구워 오래 먹거나, 짧은 화력의 조리가 중심이 된 경우가 많았던 걸로 알고 있어요

 

반면 한식은 국·탕처럼 오래 끓이거나, 나물·장류처럼 시간과 손이 많이 드는 음식이 생활 속에 자리 잡았죠

이걸 단순히 “가난해서 뭐든 먹었다”라고 보기보다는, 불과 시간, 식재료 선택에서 서민층도 비교적 자유로웠던 흔적, 즉 동시대 기준으로는 생활의 여유와 자율성이 있었던 사회 구조의 결과로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조선 사회가 풍요로웠다는 뜻은 아니지만, 한식의 조리 방식 자체는 ‘빈곤의 상징’이라기보다 오히려 그 빈곤 속에서도 유지될 수 있었던 자유도의 증거로도 읽힐 여지가 있다고 생각해  좀 억울해져 나물에 감정이입해 글 올려봐요

IP : 119.18.xxx.68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ㅂㅇ
    '26.2.6 8:55 AM (182.215.xxx.32)

    글쎄요 곰탕은 그럴 수도 있겠는데 나물은 먹을게 없어서 먹은게 맞을 것 같은데요 먹을게 없으니 노동이 많이 드는 것이라도 먹어야 했겠죠

  • 2. ...
    '26.2.6 8:56 AM (219.255.xxx.153)

    북한도 오래 끓여요

  • 3. 난방
    '26.2.6 8:56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우리는 구들장 문화여서 ,,,,,,, 계속 타고 있는 아궁이가 있으니 그곳에 올려놓으면 되는것 아닌가요? 따로 특별히 불을 지펴야 할것이 아닌것이죠

  • 4. ,,,
    '26.2.6 8:57 AM (61.43.xxx.113)

    먹을 게 없어 했다고 믿지는 않지만
    설령 그렇더라도 겨우내 비타민 보충원을 만드신 조상님들 리스펙

    어떻게든 한식 까려는 사람들 뇌구조 궁금

  • 5. 나물사랑
    '26.2.6 8:57 AM (119.18.xxx.68)

    그렇다보기엔 칼로리도 없는 나물 좀 맛있게 먹자고 투자하는 시간이 과하다 싶어서요 권력자가 끌어다 하루종일 오만 일 시키는 사회구조라면 불가능 했을거 같거든요

  • 6. ...
    '26.2.6 8:58 AM (121.190.xxx.7)

    옛날엔 흰 쌀밥에 고깃국은 부잣집에서만 먹었어요
    거친 잡곡이나 푸성귀는 천시하고
    소설 토지 보면 농민들은 보리밥에 된장국 먹는 장면
    많이 묘사되어있어요

  • 7. ...
    '26.2.6 8:58 AM (219.255.xxx.142)

    우리나라 아궁이는 난방과 조리를 동시에 해결하는 시스템이잖아요. 그리고 먹을게 없으니 풀뿌리 무슨 뿌리까지 다 먹을수밖에 없었을거에요.

  • 8. ㅌㅂㅇ
    '26.2.6 9:06 AM (182.215.xxx.32)

    다른 먹을 것이 많았다면 칼로리도 없는 나물 먹자고 그렇게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겠죠 그나마 있는 것이 나물과 노동력 뿐이니 그 나물 먹자고 그 고생을 했겠죠

  • 9. ...
    '26.2.6 9:06 AM (219.255.xxx.153) - 삭제된댓글

    예전 소고기는 먹기 위해 잡지 않아요.
    밭일 오래오래 하고 늙어서 죽은 소라서 질겼어요.
    그래서 오래 오래 끓여야, 먹을 수 있어요.
    그런 소라서 소고기가 귀해서 물타기(국) 하고
    두번 세번 재탕해서 먹었던 거예요.

  • 10. ...
    '26.2.6 9:07 AM (219.255.xxx.153)

    예전 소고기는 먹기 위해 잡지 않아요.
    밭일 오래 오래 하고 늙어서 죽은 소라서 질겼어요
    그래서 오래 오래 끓여야, 먹을 수 있어요.
    오래 끓이지 않으면 질겨서 먹을 수가 없었어요
    그런 소라서 소고기가 귀해서 물타기(국) 하고
    두번 세번 재탕해서 먹었던 거예요.

  • 11. 나물사랑
    '26.2.6 9:10 AM (119.18.xxx.68)

    남방과 조리를 동시에 했으니 가능한건 맞지만 곰탕 끓일만큼 난방을 계속할 수 있는 땔감을 조달할수 있었던 자체가 매우 여유로웠던거 같거든요

  • 12. 함익병
    '26.2.6 9:12 AM (61.35.xxx.148)

    예전에 함익병이 부자가 되었다고 느꼈을 때가
    구워먹는 고기였나, 여튼 돈 걱정 없이 고기를 실컷 먹을 수 있을 때부터였대요.
    국으로나 먹는 그런 고기 말고요.

  • 13. 흠..
    '26.2.6 9:13 AM (218.148.xxx.168)

    뭐 곰탕 매일같이 먹었던것도 아니고, 겨울에 어짜피 방에 불지피는 김에 끓여먹었겠죠.
    그리고 일반 백성들은 땔감 없어서, 겨울에도 춥게 지내고 곰탕 거의 못먹었을거 같음.

  • 14. 세상에
    '26.2.6 9:14 AM (125.187.xxx.44)

    여유로웠다니

    해마다 굶어죽은 백성이 얼만데
    곰탕은 양반들이나 먹었겠죠

  • 15. 추워서
    '26.2.6 9:21 AM (211.234.xxx.44) - 삭제된댓글

    불 뗀 김에 곰탕 끓였겠죠? 그리고 나물은 살짝 삶는 거고 옛날에는 남아도는 게 인력이라.
    그리고 한국이 사방천지가 산이라서 뗄감 구하기는 쉬웠대요.
    둘 다 서민 음식 맞아요.
    오히려 서양처럼 바비큐가 완전 고급진 음식이죠? 통으로 한 마리를 구워 버리니까.

  • 16. 곰탕인지
    '26.2.6 9:23 AM (122.36.xxx.22)

    설렁탕인지는 왕이 국가행사후 백성들 나눠 주어 먹게 했대요평소에 서민들은 절대 못먹은 고기음식이죠
    여러사람 나눠줘야 하니 고기뼈살 쭉쭉 끝까지 다 우려내고 물 부어대며 끓여서 줬겠죠
    형편이 나아지면서 서민들이 먹기 시작한지 얼마 안됐어요

  • 17. 고기는
    '26.2.6 9:23 AM (211.234.xxx.44) - 삭제된댓글

    부자에게 팔고 남은 뼈다귀를 버리지 않고 끓이고 또 끓여서 고기국물이라도 먹게했으니 서민음식이죠

  • 18. ...
    '26.2.6 9:25 AM (219.255.xxx.153)

    찬바람 들 때 곰탕이잖아요. 불 땐 김에 곰탕.
    곰탕을 매주 매일 먹나요? 일년에 한 번 명절에나 먹었죠.
    명절에는 가능한 한도 내에서 푸짐하게 차려먹었대요

  • 19. 나물사랑
    '26.2.6 9:32 AM (119.18.xxx.68)

    모든 서민이 매끼 곰탕 끓여먹고 부유했단 말이 아니잖아요 동시대 기준 상대적으로 사회 시스템이 여유로워 보인단 의미인데요 '맛'을 생각해 시간을 더 쓰고 반찬 가짓수를 칼로리도 없는 나물로 늘릴수 있을 정도의 여유요

  • 20. ****
    '26.2.6 9:34 AM (210.96.xxx.45)

    유튜브 어디 글 보니 한반도는 산이 다 있어서
    그나마 나무 때기 좋은 환경이었대요
    김장이나 말린 나물도 한겨울 먹을게 없으니 발달한거고
    먹을게 부족해서 발달된건 맞는거 같아요

  • 21.
    '26.2.6 9:37 AM (117.111.xxx.81)

    지구상에 고생대부터 존재하던 고사리를 즐겨 먹는 나라가 흔치는 않지요 ㅎㅎㅎ

  • 22. ...
    '26.2.6 9:39 AM (219.255.xxx.153) - 삭제된댓글

    한반도가 찢어지게 가난하지는 않았어요.
    나라의 국력이 주변국보다 강하지 않은거지.
    풍류가 있고 음식도 즐기던 지역이었어요.
    논밭 골고루 있어서 수탈과 보릿고개 아니면 괜찮게 살았어요.
    믈론 서민은 나물은 잔치 때나 구색맞춰 먹었을 거에요.
    그래서 삼색나물, 제삿상 나물이 있는거죠.
    평소에 못먹었으니까

  • 23. ...
    '26.2.6 9:44 AM (219.255.xxx.153)

    한반도가 찢어지게 가난하지는 않았어요.
    나라의 국력이 주변국보다 강하지 않은거지.
    풍류가 있고 음식도 즐기던 지역이었어요.
    논밭 골고루 있어서 수탈과 보릿고개 아니면 괜찮게 살았어요.
    물론 서민은 나물은 잔치 때나 구색맞춰 먹었을 거에요.
    그래서 삼색나물, 제삿상 나물이 있는거죠.
    평소에 못먹었으니까

  • 24. 고봉밥
    '26.2.6 9:47 AM (1.223.xxx.12)

    노비들도 고봉밥 먹고 초가집에 가난한 집들도 다 담벼락있는 마당있는 집에서 담벼락아래 봉숭아 같은 화초 키우며 독립적인 가옥형태를 이루고 살고 있다고 구한말 서양인 기록에 있어요 빈곤서사는 일제시대 산물임

  • 25. 근데
    '26.2.6 10:03 AM (175.113.xxx.65)

    곰탕 끓이려면 돈 시간 장난 아닌데요. 가스비도 많이 들어가고.

  • 26. ..
    '26.2.6 10:12 AM (218.148.xxx.105)

    저거 일본애들이 퍼뜨린 말이잖아요

    그걸 앵무새처럼 따라 읖조리고 다니는 일부 멍청한 한국인

  • 27. ㅇㅇㅇ
    '26.2.6 10:33 AM (210.96.xxx.191)

    곰탕같은건 추워서도 있을거에요. 추운 겨울 있는 나라는 곰탕같은 음식 다 있어요. 나물도 다른나라도 있고요. 멕시코는 호박꽃.먹거든요. 맛있어요. 먹을게 없어서라면 한국은 왜 안먹었는지. 나물은 맛있어서 계속 먹을거같고.

  • 28. ㅌㅂㅇ
    '26.2.6 10:36 AM (182.215.xxx.32)

    호박꽃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호박잎은 많이 먹었죠 우리나라만큼 안 먹는 거 없이 다 먹는 나라가 별로 없잖아요

  • 29. 나물사랑
    '26.2.6 11:03 AM (119.18.xxx.68)

    일본은 본인들 음식 안 익혀 먹고 밥 중시하고 일품요리 발달하고 등등 다 강제로 도시에 몰아넣고 주거사정 나빠 불 못떼고 빈곤해서 생긴건데 재료의 신선도를 중시하는 고오급 문화다란 식으로 미화하는데 왜 우린 동시대 다른나라 서민들보다 그나마 여유롭게 살았던 조상들 흔적을 깎아내리려하는지 모르겠네요

  • 30. 나물이란게
    '26.2.6 11:11 AM (14.6.xxx.135)

    지금처럼 키워서 먹는게 아니고 그냥 산 들에서 채집해서 먹는거예요. 쌀이나 보리가 없으니 뭐라도 먹어야 살잖아요. 그러니 양불릴려고 쌀 아주 조금에 물가득 붓고 나물을 넣어 먹었죠. 나물만 먹으면 안넘어가나까...

    고기도 소고기 자체를 국가에서 못먹게하니까 계속못먹었다가... 조선후기 박지원의 난로회에서 고기구워 먹었다는 글을 보면 이때부터는 소고기 먹었을 걸로 추정되고 고기는 양반이 그외 부산물은 서민들이 어떻게든 단백질 먹을려고 곰탕같은걸 끓여 먹었을거예요.

  • 31. ..
    '26.2.6 11:11 AM (222.98.xxx.219) - 삭제된댓글

    독일인이 서울와서 가까이에 산이 있다고 신기해 했어요.우리나라는 산이 70%인 산림국가라고 배웠고 ~땔감에는 좀 자유로운 편이었을거 같고 온돌문화라 겨울에는 탕끓이기 어렵지 않고
    그래도 서민은 곰탕끓여먹기 어려웠을듯~
    부자양반들이나 먹었겠죠

    나물은 봄되면 먹을게 없어 초근목피란 말도 있었죠.춘궁기라는 말도 있고

    쌀떨어지고 보리나오기 전이 춘궁기인데
    그때가 봄이라 풀은 지천에 널려있으니 캐다가 먹었죠.심지어 소나무껍질도 벗겨다가 두드려서 부드럽게 해서 죽끓여먹고 항문이 찢어지는 아픔이 있었다고 하든데...소나무껍질이니 얼마나 질기겠어요

    옛날에 나온 소설책들 보면 멀건 보리죽에 나물넣고 끓인 음식얘기 많이 나오잖아요

  • 32. ...
    '26.2.6 11:20 AM (211.176.xxx.248)

    빈곤했어요.
    화폐경제가 발달하지 못한 건 잉여생산물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건데 과거미화 쩔어요.
    아무리 늦춰 잡아도 도쿠가와 막부이전에 일본은 경제적으로 조선을 추월했어요.
    이앙법이 논농사에서 반도체 혁명 같은 건데 우린 조선 후기에 보급되기 시작했다면 일본은 조선 전기에 보급되기 시작했어요.
    농업생산력 차이가 넘사벽일 수 밖에요.
    과거미화도 컴플렉스의 일종이에요.
    이 정도 살만하면 벗어날 때도 되지 않았어요?

  • 33. ...
    '26.2.6 11:37 AM (211.176.xxx.248)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는 음식문화가 발달한 나라는 아니에요.
    음식으로 유명한 프랑스, 중국, 터키.. 다 전제왕권이 살벌한 나라예요.
    권력의 사이즈가 비교불가능입니다.
    그만큼 온갖 사치와 향락이 가능한 거죠.
    우리나란 왕이 총애하는 궁녀가 있다고 소문나면 상소 올라오는 사대부의 나라예요.
    연산군 정도나 눈치 안보고 향락을 즐겼으려나.. 실컷 먹고놀 수 있는 문화가 아닙니다.
    오죽하면 나물이 선비의 검박함의 상징이겠어요.
    그래서 튀기고 볶는 음식이 별로 없고 찌고 삶고 소금에 절이고 온갖 풀데기는 다 먹던 게 지금은 웰빙과 맞물려 환영받는 조리법이 된 거죠.
    곰탕도 마찬가지죠.
    고기가 많으면 삶아 먹지 않아요.
    특히 뼈 위주인 설렁탕이 그렇구요.
    그나마 곰탕은 고기위주라 상류층이 먹던 음식인데 좋은 고기가 많을때 물에 끓이나요?
    고기가 질기고 양을 늘려야 할때 가장 쉬운 방법일 뿐이죠.

  • 34. ...
    '26.2.6 11:41 AM (211.176.xxx.248)

    우리나라는 음식문화가 발달한 나라는 아니에요.
    음식으로 유명한 프랑스, 중국, 터키.. 다 전제왕권이 살벌한 나라예요.
    권력의 사이즈가 비교불가능입니다.
    그만큼 온갖 사치와 향락이 가능한 거죠.
    우리나란 왕이 총애하는 궁녀가 있다고 소문나면 상소 올라오는 사대부의 나라예요.
    연산군 정도나 눈치 안보고 향락을 즐겼으려나.. 실컷 먹고놀 수 있는 문화가 아닙니다.
    오죽하면 나물이 선비의 검박함의 상징이겠어요.
    그래서 튀기고 볶는 음식이 별로 없고 찌고 삶고 소금에 절이고 온갖 풀데기는 다 먹던 게 지금은 웰빙과 맞물려 환영받는 조리법이 된 거죠.
    곰탕도 마찬가지죠.
    고기가 많으면 삶아 먹지 않아요.
    특히 뼈 위주인 설렁탕이 그렇구요.
    그나마 곰탕은 고기위주라 상류층이 먹던 음식인데 좋은 고기가 많을때 물에 끓이나요?
    고기가 질기고 양을 늘려야 할때 가장 쉬운 방법일 뿐이죠.
    노는 손은 많고 먹을 건 부족하니 한국 요리가 대부분 이거 하나 먹자고 그 개고생을 하나 싶게 노동집약적이에요.

  • 35. 이앙법
    '26.2.6 12:12 PM (119.18.xxx.68)

    이앙법이 반도체 혁명이라니 수확량 많은걸 몰라서 못했나요 기술이 없어 못한거면 금지하지도 않죠. 날씨따라 기복이 심하고 저수지 축조하려면 돈들고 강제로 노동력 모아야하니 알아도 못한거죠

    수확량 많으면 뭐하나요 위에서 다 뺏어가는데요 조선시대 수탈 심했다해도 동시대 일본이나 유럽이랑은 비교불가인데요 현대에도 일본이 한국보다 경제력 높아도 2000년대 초반 이전에 이미 서민 소비수준은 일본 추월했던거나 마찬가지죠

  • 36. 원글
    '26.2.6 12:14 PM (119.18.xxx.68)

    잘먹고 잘살았단 경제력 얘기가 아니고 사회구조가 그나마 더 여유로왔단 반증으로 보인단 얘긴데 과거미화에 컴플렉스라니 멀리가시네요 머릿속에 잘사는 일본만 가득하신가봐요

  • 37. 원글님말맞아요
    '26.2.6 12:49 PM (211.223.xxx.123)

    조선이 풍요로웠다 는 말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동시대 서민층 어느나라도 풍요롭지 못했고요
    어떤식으로든 스스로의 입을 건사할 가능성이 있는 자연환경과 식문화, 사회구조. 권력구조 등이 한반도가 나았던게 맞다고 봐요.당장 서양의 기근역사를 보면 참담함이 남다르죠. 원글님이 한반도 서민은 잘먹고 부자였다고 말하는게 아니잖아요.

  • 38. ...
    '26.2.6 1:44 PM (211.176.xxx.248) - 삭제된댓글

    이앙법 기술이 없어서 못한 거 맞아요.
    모내기철 가뭄영향이 크기 때문에 저수지 축조와 수리사업 능력이 중요한데 그게 떨어지니까 못하는 거예요.
    위에서 다 뺐어가는 걸로 치면 조선이 덜할 거 같아요?
    조선 징세는 동남아 덤핑여행과 비슷해요.
    표면적으로는 엄청 저렴한데 쇼핑관광 시키니까 배보다 배꼽이 더 커져서 오히려 더 낭비가 심하죠.
    아전들 월급을 못받는 무급봉사면 거기에서 끝날까요?
    당연히 월급따따블을 뜯어내요.
    법치가 실종되고 아전횡포가 극심한데 여유가 있겠어요?
    하류층이야말로 잉여생산물이 충분해야 부스러기라도 떨어져서 연명가능성이 높아지는 거예요.
    도시가 형성되고 임금노동자가 가능한 일본보다 조선이 낫다구요?
    꿈이 야무지네요.

  • 39. ...
    '26.2.6 1:47 PM (211.176.xxx.248)

    이앙법 기술이 없어서 못한 거 맞아요.
    모내기철 가뭄영향이 크기 때문에 저수지 축조와 수리사업 능력이 중요한데 그게 떨어지니까 못하는 거예요.
    위에서 다 뺐어가는 걸로 치면 조선이 덜할 거 같아요?
    조선 징세는 동남아 덤핑여행과 비슷해요.
    동남아 덤핑여행이 표면적으로는 엄청 저렴한데 쇼핑관광 시키니까 배보다 배꼽이 더 커져서 오히려 더 낭비가 심하죠.
    아전들 월급을 못받는 무급봉사면 거기에서 끝날까요?
    당연히 월급따따블을 뜯어내요.
    법치가 실종되고 아전횡포가 극심한데 여유가 있겠어요?
    하류층이야말로 잉여생산물이 충분해야 부스러기라도 떨어져서 연명가능성이 높아지는 거예요.
    도시가 형성되고 임금노동자가 가능한 일본보다 조선이 낫다구요?
    꿈이 야무지네요.

  • 40. ...
    '26.2.6 1:54 PM (211.176.xxx.248)

    서양대기근이라면 아일랜드 감자대기근이 대표적인데 조선 경신 대기근을 무시하시네요.
    아일랜드는 이민이라도 갔죠.
    경신대기근은 기록이 참담해서 글로 차마 옮길 수가 없네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도 마찬가지인데 쌀은 밀보다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5배라서 인구부양력이 좋다보니 인구밀도가 높고 인구밀도가 높으면 기근으로 인한 피해가 더 심할 수 밖에요.
    환상에서 깨어나시기 바랍니다.

  • 41. 기근
    '26.2.6 2:34 PM (119.18.xxx.68) - 삭제된댓글

    왕족도 사대부도 다같이 굶주리고 아사하는 와중에 나름 구호정책 펴보려 한 경신대기근과 굶어죽건말건 식량 수탈하며 방치한 아일랜드 대기근이라니 비교가 제가 썼던 요지와 딱맞네요

    조선시대 수탈이 없었다고 했나요 동시대 다른 곳은 대부분 더 심했다고 했죠 일본 도시집중은 농촌수탈이 너무 심해 시작됐고 그걸 일제시대 우리나라에서도 똑같이 했었는데 그게 일본 서민이 더 잘 산 증거가 되나요?

    사무라이가 지나가는 평민 아무나 죽여도 제재없고 노인 버리고 갓난아이 죽이는 일이 따로 용어까지 남을정도로 굶주리는게 일본 서민의 삶인데요 아무리 조선시대 수탈이 심했어도 내놓고 자국민 노예로 팔아 산 무기로 우리나라 칩략했고 자국여자들 외국에 창녀로 수출하던게 100년밖에 안된 나라가 일본이에요 조선에 그런 역사가 있나요?


    한국을 올려치고 일본이나 유럽을 비하하려는게 아니라 중앙집권화된 나라와 지방마다 각자 지배자가 생사여탈권 쥐고 서로 경쟁하던 봉건제 차이에서 비롯된 차이가 크다고 보거든요 15~18세기 중위 50퍼센트 조선 농민과 일본 농민, 평균적인 조선 노비와 일본 소작농, 어느쪽 서민의 삶을 비교해도 조선 쪽이 덜 괴로웠을거 같네요

  • 42. 기근
    '26.2.6 2:41 PM (119.18.xxx.68)

    왕족도 사대부도 다같이 굶주리고 아사하는 와중에 나름 구호정책 펴보려 한 경신대기근과 굶어죽건말건 식량 수탈하며 방치한 아일랜드 대기근이라니 비교가 제가 썼던 요지와 딱맞네요

    조선시대 수탈이 없었다고 했나요 동시대 다른 곳은 대부분 더 심했다고 했죠 일본 도시집중은 농촌수탈이 너무 심해 시작됐고 그걸 일제시대 우리나라에서도 똑같이 했었는데 그게 일본 서민이 더 잘 산 증거가 되나요?

    사무라이가 지나가는 평민 아무나 죽여도 제재없고 노인 버리고 갓난아이 죽이는 일이 따로 용어까지 남을정도로 굶주리는게 일본 서민의 삶인데요 아무리 조선시대 수탈이 심했어도 내놓고 자국민 노예로 팔아 무기사고 자국여자들 외국에 창녀로 수출 20세기 초까지도 할 정도로 서민 인권 무시하던 나라가 일본이에요 조선에 그런 역사가 있나요?

    조선을 올려치고 일본이나 유럽을 비하하려는게 아니라 중앙집권화된 나라와 지방마다 각자 지배자가 생사여탈권 쥐고 서로 경쟁하던 봉건제 차이에서 비롯된 차이가 크다고 보거든요

    15~18세기 중위 50퍼센트 조선 농민과 일본 농민, 평균적인 조선 노비와 일본 소작농, 어느쪽 서민의 삶을 비교해도 조선 쪽이 덜 괴로웠을거 같네요

  • 43. ...
    '26.2.6 3:26 PM (211.176.xxx.248) - 삭제된댓글

    국뽕이 치사량 수준이군요.ㅎㅎㅎ
    아일랜드는 잉글랜드 통치를 받던 시절이에요.
    조선정부와 잉글랜드 정부가 같은 수준이에요?
    그리고 나름 구호정책요?
    경신대기근, 을병대기근 다 숙종 때거든요.
    숙종때 뭐 했는지 몰라요?
    남인 서인 머리채 잡고 싸우느라 정신없었던 거 웬만한 한국 사람은 다 알 텐데.. 경신환국 경신이 경신 대기근 경신이에요.ㅎㅎㅎ
    구호정책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환곡의 비리도 모르나봐요.
    아전들 고리대를 통한 재테크가 환곡이에요.
    국사시간에 많이 조셨나봐요.ㅉㅉㅉ

    사무라이가 아무나 죽인데.. 죽일 수 있다는 것과 죽이는 건 달라요.
    그런 식으로 따지면 조선은 안 그랬나요?
    노비나 평민이 양반을 죽이면 강상죄로 사형이지만 반대의 경우 여우를 잡았을 뿐이라는 검시기록까지 있어요.
    양반들이 일천즉천을 통하여 어떤 식으로 착취했는지 다물사리소송을 보면 알 수 있죠.
    조선 농민과 일본 농민, 조선 노비와 일본 소작농중에 조선쪽이 덜 괴로웠을 거라구요?
    그래서 임진,정유재란 끝나고 포로 송환 추진할 때 조선으로 안 돌아온다는 사람이 그렇게 많았을까요?
    정신승리 작작하세요.
    하층민의 삶이 어디든 편한 곳이 있겠냐마는 법치가 무너지면 그 직격탄을 맞는게 하층민이에요.

  • 44. ...
    '26.2.6 3:29 PM (211.176.xxx.248)

    국뽕이 치사량 수준이군요.ㅎㅎㅎ
    아일랜드는 잉글랜드 통치를 받던 시절이에요.
    조선정부와 잉글랜드 정부가 같은 수준이에요?
    그리고 나름 구호정책요?
    경신대기근, 을병대기근 다 숙종 때거든요.
    숙종때 뭐 했는지 몰라요?
    남인 서인 머리채 잡고 싸우느라 정신없었던 거 웬만한 한국 사람은 다 알 텐데.. 경신환국 경신이 경신 대기근 경신이에요.ㅎㅎㅎ
    구호정책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환곡의 비리도 모르나봐요.
    아전들 고리대를 통한 재테크가 환곡이에요.
    국사시간에 많이 조셨나봐요.ㅉㅉㅉ

    사무라이가 아무나 죽인다구요?
    죽일 수 있다는 것과 죽이는 건 달라요.
    그런 식으로 따지면 조선은 안 그랬나요?
    노비나 평민이 양반을 죽이면 강상죄로 사형이지만 반대의 경우 여우를 잡았을 뿐이라는 검시기록까지 있어요.
    양반들이 일천즉천을 통하여 어떤 식으로 착취했는지 다물사리소송을 보면 알 수 있죠.
    조선 농민과 일본 농민, 조선 노비와 일본 소작농중에 조선쪽이 덜 괴로웠을 거라구요?
    그래서 임진,정유재란 끝나고 포로 송환 추진할 때 조선으로 안 돌아온다는 사람이 그렇게 많았을까요?
    정신승리 작작하세요.
    하층민의 삶이 어디든 편한 곳이 있겠냐마는 법치가 무너지면 그 직격탄을 맞는게 하층민이에요.

  • 45. ...
    '26.2.6 4:15 PM (211.176.xxx.248) - 삭제된댓글

    그리고 한가지 빠졌는데 도시집중과 농촌수탈은 근대화의 필연적 요소예요.
    근대화 선두주자 영국도 양이 사람을 잡아먹는다 는 표현을 나올 정도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3101 삼전 외인 붙었네요 11 .... 10:01:58 5,110
1793100 분당 에 치과 추천해주세요 2 치과 10:01:46 322
1793099 지금은 모든 자산이 얽혀있는것 같아요 8 지금 10:01:07 1,509
1793098 챗지피티가 날 울게 하네요 3 ㅜㅜ 10:00:21 1,610
1793097 국물이 건강에 안좋은가요? 5 ? 09:57:58 1,230
1793096 요즘 독감은 열이 없나요?? 5 ... 09:57:30 587
1793095 자수성가의 기준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24 아들이야기 09:54:43 1,462
1793094 꽃다발에 물주머니 받는게 나은가요 4 ㅡㅡ 09:53:31 890
1793093 코렐라인 추천해주세요~ 2 ㅣㅣ 09:48:35 449
1793092 아침에 일어날때 유독 힘드신분 계신가요 11 .... 09:48:00 1,253
1793091 학가산 김치 저랑은 안맞네요. 16 ... 09:47:48 1,662
1793090 노후대비로 책 사모은다고 한 사람입니다, 20 허 참 09:43:53 3,371
1793089 내일 저녁에 쓸 모임 음식 9 ..... 09:41:52 1,065
1793088 오늘 하락은 과정이에요 21 .... 09:31:16 5,339
1793087 요즘은 이나간 그릇 그냥 쓰나요 18 옛날사람 09:29:51 2,071
1793086 아들 여자 친구가 결혼 전 인사하겠다는데 16 ... 09:29:29 3,278
1793085 속건조 수분라인 추천 5 부탁드려요... 09:28:24 1,155
1793084 확실히 82에 글 쓰는것보다 ai에 3 ㄴㄷ 09:27:55 851
1793083 주가 대 폭락 중 9 ... 09:26:02 3,394
1793082 지하철에서 화장하는 사람 33 으아 09:22:48 2,122
1793081 비트코인 1억 깨지면 떨어지는 칼날이라더니 ... 09:20:37 1,118
1793080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매수타임일까요? 15 사랑123 09:20:18 2,001
1793079 노인기저귀는 테이프형? 기저귀형? 16 ..... 09:18:36 757
1793078 여러분 예수금도 종목입니다. 1 ... 09:17:36 1,413
1793077 키작은 사람 운동용 조거팬츠 어디서? 7 질문 09:14:42 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