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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위쪽으로 누수가 꽤 있었는데 괜찮을까요?

. . . 조회수 : 761
작성일 : 2026-02-05 21:00:32

오래된 아파트다보니

한번 누수 생긴집은 계속 누수가 잇달아 있네요.

오래된 아파트라고는해도 들어올때는 올수리해서 들어오니 내집이고 이만한곳이 없죠.

근데 누수가 잦다보니 실크벽지라서 안쪽에서 곰팡이 생기고...누수도 조금이 아니라 줄줄 흘러내리고 천정이 조금 내려앉을정도이기도 하고 

그동안 온집을 윗층 누수로 재도배했어요.

윗층은 아마 새로 도배해줬으니 미안할거없고 우리는 덕봤다 생각하는듯해요. 한번 누수있을때마다 닦아내는것도 일이고 실크벽지 뜯어서 속을 말리는것도 2~3주는 걸리고 그동안 온집이 사는동안 도배하는것과 다를바 없잖아요? 뜯긴 벽지에 짐은 이리저리 다 옮겨 쌓아두고 정말 스트레스거든요. 거기에다 내가 원하는 색상의 벽지를 까다롭게 골라서 온집안에 나름 매칭해놨는데 지금은 똑같은 벽지가 없다는게 문제예요. 결국 비슷한 계통의 마음에 안들지만 어쩔수없이 정말 온집안이 누더기처럼  누수로 새로 도배됐어요. 화장실벽, 안방,작은방1,2,3 거실tv놓는 벽, 소파놓는 벽.. 온집안을 다 했네요.ㅠ 진짜 저는 새로 도배해서 좋은거 0.0000...1%도 없어요. 남편은 윗층이 제대로 공사를 안해서 자꾸 누수가 번진다고 한마디했다가 싸움날뻔했어요.윗층아줌마가 좀 ..세요.  오죽하면 우리가 전세놓고 이사가자고... 

이번에 또 주방바닥에 물이 흥건해요. 처음엔 행주삶으려고 놔둔 솥을 애들이 쏟아놓고는 바빠서 그냥 나갔나..하고 두꺼운 수건 3장을 들고와서 닦아냈거든요. 나중에 아이들이 위에서 물떨어져서 주방에 물있다고...ㅠ 전등위쪽에서 물이 떨어지고 있더라고요. 암튼 윗층에 알리고 수리는 했다고해요. 천정을 보니 싱크대가장자리쪽이 약간 얼룩이 보이고 LED전등(몇달전 새로 담)에 패널이 누렇게 얼룩덜룩해요.  이거 그대로 둬도 될지 새로 갈아달라고해야될지 현실을 회피하고싶은 마음이예요. 실크벽지라서 분명 안에서 곰팡이 필거같고 LED 전등은 전기부품이어서 그냥두면 안될거같긴한데...윗층도 수리했다고만 하지 별말이 없네요. 윗층은 보험으로 처리합니다. 

ㅡ 살면서 벽지뜯어 말리고 짐 치우고 쌓아뒀다 도배하고 정리하고 그런일들이 번거로운일이란걸 모르시는듯해요. 새로 도배해서 좋은거 하나도 없어요. 제가 무슨 이득이라고...진짜 피곤하네요.

 

IP : 58.231.xxx.1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26.2.5 11:21 PM (140.248.xxx.3)

    동감과 위로를 전합니다. 우수스트레스 아랫집 정말 삶이 피폐해져요. 그나마 보험있어서 다행이지만 윗집은 보험철하니 할도리 다했다고 생각하겠죠. 저흰 보험도 없는 집이라 배째라고 나오고 자기네집도 제대로 안고치려고 해서 정말 힘들었어요. 구축은 진짜 넘 힘들어요

  • 2.
    '26.2.7 9:13 PM (58.231.xxx.145)

    위로 감사해요.
    저도 지치네요
    보험청구할려고하는데 도배하실거냐고 윗층에서 문자와서 아무래도 전등이라 안전도 걱정되고 패널에 얼룩도 생겼다. 실크벽지여서 안쪽에서 곰팡이 필거같으니 명절은 지나고 하겠다고했더니
    의심스러운지 확인하러 내려오겠다고 하시네요.

    직접 몸 써서 치우고 엉망진창으로 생활해야되는것보다
    돈몇푼으로 해결하는게 차라리 더 편한일 아닌가싶은데..
    피해주는 입장인데도 보험사돈이지만 돈아까운것만 생각나나봅니다.(옛날 보험이라 본인부담1만원이더라고요. 그것도 처음에 제가 알려드리고 청구하시라고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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