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뎅세대 어묵세대

부시 조회수 : 903
작성일 : 2026-02-05 14:55:50

자신이 오뎅세대인지 어묵세대인지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학창 시절, 학교 앞 분식점에서 친구들이랑 오뎅을 사 먹었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 TV와 신문에서 ‘어묵’이라고 하더군요.
90년대 후반쯤이었던 것 같은데, 처음에는 솔직히 좀 어색했어요.
‘묵’이라 하면 저는 도토리묵이나 청포묵처럼 곡물로 만든 걸 떠올리거든요.

 

생각해 보면, 아마 일제 잔재를 없애려는 정치적인 제스처였던 것 같아요.
근데 정작 군대 계급이나 법, 의료 같은 중요한 말들은 그대로 두고,
서민들이 먹는 간단한 음식 이름만 바꾸는 게 제일 쉽고 부담도 적었겠죠.

 

그래서 궁금합니다.

오뎅이 어묵으로 바뀌고 나서 학교를 다니셨던, 그러니까 40대 중반보다 어린 분들은 ‘어묵’이 자연스럽나요?

아니면 나이가 좀 있으신 분 중에서도, ‘어묵’이 편하게 느껴지시는 분 계신가요?

저처럼 어색하게 느낀 사람도 있고,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사람도 있을 것 같아요.


 
 
 
 
IP : 211.179.xxx.1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0초인데
    '26.2.5 2:57 PM (223.38.xxx.57)

    어묵이 익숙한데..

  • 2. s,,
    '26.2.5 2:59 PM (218.147.xxx.4)

    저도 50대인데 오뎅은 어색하고 어묵이 익숙

    오뎅이라는 단어 써본지가 언제인지

  • 3.
    '26.2.5 3:02 PM (221.149.xxx.157) - 삭제된댓글

    부산에서 태어나 12살에 서울로 이사해서
    오뎅보다 간또가 익숙했어요.
    오뎅을 어묵이라 바꿔 부른게 언제인지 모르겠으나
    간또가 아니라 어묵으로 바꿔 불렀네요.

  • 4. ..
    '26.2.5 3:03 PM (61.32.xxx.229)

    68년생인데 대학때도 오뎅이라고 했어요.
    언제부터인가 어묵이라고 변했더라구요 ^^
    지금은 의식적으로 어묵이라고 합니다만
    집에선 오뎅이라고 입에서 나와요.

    저녁에 오뎅 끓여서 먹을까?
    떡볶이에 오뎅 많이 넣을까?

  • 5. 어찌됐단
    '26.2.5 3:12 PM (125.189.xxx.41)

    용어가 그랬다면
    차차 바뀌어가는게 좋죠.

  • 6. droplet
    '26.2.5 3:21 PM (119.149.xxx.10)

    방송에서 출연자가 오뎅이라 말하면 진행자가 화들짝 놀라며 어묵으로 정정하곤 하는데 정작 방송에선 성게를 우니라 불러도 아무 제제가 없고 일본라면은 또 라멘이라고 천역덕스럽게 얘기하더라고요.

  • 7. 오뎅가라사대
    '26.2.5 3:48 PM (61.35.xxx.148)

    아무리 어묵이라고 고쳐줘도
    요즘 애들도 오뎅이라고 하지 않나요

  • 8. ...
    '26.2.5 3:53 PM (124.60.xxx.9)

    군대.계급.의료에 일제잔재단어가 많나요?

    반대로 사람들 쓰는 말이 먼저 개선된게 좋은일아닐지.
    좋아진거잖아요.

  • 9.
    '26.2.5 4:22 PM (218.37.xxx.225)

    그나라의 음식이름은 그대로 사용하는게 맞는거죠
    우리나라 김치를 기무치로 부른다고 난리치면서...
    예전엔 우동을 가락국수라고 부르던 시절도 있었어요
    지금은 아무도 그렇게 안부르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3046 50살 인데ㅡ같이 일하는사람들이 불편해하네요 ~~ 18:12:32 28
1793045 조선시대 최고의 천재언어 학자 세종대왕 18:12:29 12
1793044 곽수산이 뽑은 코메디같은 국힘장면.. ㅎㅎ 나무 18:11:58 38
1793043 사주 볼때 뭘 물어 보면 좋은가요? 팁 좀 알려주세요 아리따운맘 18:06:23 61
1793042 많이 화나신 용산 주민들 근황.jpg 4 18:06:10 459
1793041 갑상선암 병원 추천 바랍니다. 추천 18:05:16 79
1793040 남대문에 졸업식 꽃사러 다녀왔어요. 1 ..... 18:04:23 181
1793039 아너 재미있어요 ... 18:02:50 128
1793038 애들 성수나 망원가서 빵사오면 5 123 17:51:14 747
1793037 관계에서 변덕 부리는 사람 어케해요? 1 ... 17:51:02 289
1793036 78세인데 골프웨어 미니스커트 흉하다 생각하는데 6 내눈 17:48:38 860
1793035 암에 좋다는 6 ㅗㅗㅎ 17:48:30 596
1793034 치매약 nanyou.. 17:44:52 194
1793033 디팩 초프라도 앱스타인 절친 5 참나 17:44:39 444
1793032 설 선물 고르셨나요? 4 봉이 17:41:32 366
1793031 빈혈 수치 오르는 법 알고 싶어요 10 .. 17:40:42 309
1793030 오세훈 “정원오, 성동에서 버스 10대 운영한 경험으로 즉흥 제.. 8 너나잘하세요.. 17:40:03 807
1793029 공부를 잘 한 부모와 못한 부모의 시각 차이 11 공부 17:38:18 926
1793028 고지혈증 약 드시는 분 9 백만불 17:37:55 723
1793027 급여 외 소득을 증명하려면 어디서 자료를 받나요? 2 17:36:41 140
1793026 개를 전기자전거에 끌려 죽게 만든 견주 처벌 서명해주세요 3 .. 17:34:35 235
1793025 해외 갈때만 면세점 사용할 수 있는거죠? 1 알려주세요... 17:34:19 232
1793024 생애첫주택구입혜택이 큰가요 1 혜택 17:33:46 327
1793023 입학금 미납 … 해결방법 없나요? 51 못난 엄마 17:31:00 2,070
1793022 탈팡했더니 8 쿠팡 OUT.. 17:27:23 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