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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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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바보같은 글 쓰러왔어요

... 조회수 : 4,396
작성일 : 2026-02-05 13:25:42

따뜻한 댓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나 감사드려요.

사실 제가 건강염려증이나 불안증은 전혀 없는 사람인데

최근에 큰일을 겪고나서 갑자기 자면서 생전처음 복통을 경험하고 새벽에 별별 불안이 다 들어서

저도 이게 바로 불안증이구나 하던중이예요.

인과관계가 확률 뭐 이런것들이 하나도 이성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무지성 불안 ㅎㅎ

 

바보같은 글이라고 쓸정도로 어이없는 상태로 글올렸는데

빈정거리거나  한심해하지 않고 안심시켜주는 따뜻한 댓글 달아주신 분들, 

저도 82에 그런 댓글 많이 달게요~

다음주에 내시경 잘 하고 오겠습니다.

-----------

다음주 대장 내시경 예약해놨어요. 57세.

그때 가보면 결과를 알텐데

지금 현재 불안해서 견딜수가 없네요.

그래서 바보같은 글 쓰러 왔어요.

저 불안한거 좀 누르고 다음주까지 기다려볼수있게 한마디만 해주십사....ㅜㅜ

 

대장내시경을 한지가 13년 전이예요 ㅜㅜ

그때 아무 문제 없었고

위내시경은 2년에 한번해도 별다른 이상 없고(가벼운 위염정도)

 

어쩌다보니 이렇게 오랫동안

대장내시경 안하고 살아왔어요.

국가검진에서 하는 대변잠혈 검사도 안하구요.ㅜㅜ

왜 그랬을까요? 회사에서 2년마다 건강검진 해왔는데 대장내시경만 미뤄왔어요.ㅜㅜ

 

나 자신을 자책하고 싶네요.

며칠전 밤에 자는데 갑자기 아랫배 복통이 생겨서 깼고

좀 지나니까 괜찮아졌는데

생각해보니 1년전부터 변이 가늘어지고 묽어지고 설사도 가끔 있었던거 같고...

대장암 증상이라는 현상이 계속 있었던거예요.

 

왜 검사 안하고 이렇게 오랫동안 아무생각 없이 살았을까요?

너무 자책됩니다.ㅜㅜ

 

마음속으로는 벌써 만리장성 계획 생각하고 있는데 ( 대장암이면 회사는 어떻게 하지, 남편 혼자서 잘 살수 있겠지, 해외에 있는 딸한테는 알리지 말아야지...별별생각...ㅜㅜ)

이 생각 스탑하고 다음주까지 기다리고 싶어요.ㅜㅜ

뭐라도 한마디만 해주세요. 바보같지만 ㅜㅜ

 

 

IP : 106.101.xxx.15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
    '26.2.5 1:28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한번도 안한 사람도 많아요
    증상없으면 걱정 하지마요

  • 2. . .
    '26.2.5 1:28 PM (211.178.xxx.17)

    다른 분들이 자세히 알려주시겠지만
    대장암 증세는 그 보다 더 심하지 않나요?
    저도 검사 앞두고 별 생각 다하는 쫄보이지만
    괜찮으실거에요.
    검사 잘 받고 오세요!

  • 3.
    '26.2.5 1:29 PM (219.255.xxx.142)

    괜찮으실거에요.
    저녁에 푹 주무세요.

  • 4. ..
    '26.2.5 1:29 PM (211.177.xxx.179)

    가족력이 있으신가요?

    가족력이 없으시면 조금내려놔도 될듯

  • 5. ...
    '26.2.5 1:32 PM (125.128.xxx.63)

    묽은 변은 그냥 용종 정도? 제거하는 수준의 간단한 시술로 해결될 수 있어요. 저희 엄마도 남편도 그냥 검사하면서 떼어낸 정도.
    일단 아무 일도 아닙니다.

  • 6. 에버
    '26.2.5 1:33 PM (58.232.xxx.202)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그 정도 증상은 다들 있지않나요?
    별 이상 없으실 거예요.
    걱정 뚝

  • 7. 제제네
    '26.2.5 1:33 PM (125.178.xxx.218)

    이제 좋은날만 남아있던 제 친구 쉰다섯가을에 갔네요.
    종종 아직도 생각이 나 맘 아프네요.
    그렇게 잘난척 .
    그럴만도 했죠.
    모태부터 다 가진 여자였으니 안 미웠어요.
    근데 건강검진을 받아본적이 없다는걸 장례식장 가서 알았어요.
    대장암말기.요즘세상에 대장암말기 발견으로 죽는다는게 말이 되나요.
    어서 가세요.

  • 8. ..
    '26.2.5 1:34 PM (1.235.xxx.154)

    별일없어요
    대체로

  • 9. .....
    '26.2.5 1:34 PM (218.147.xxx.4)

    원글님 좀 과한 스타일이네요
    문단 끝마다 ㅜㅜ 붙이고
    그 생각 스탑 하고 싶다구요? 그럼 팩폭 날립니다
    님 같은 과한 걱정하고 안절부절 못하고 요란 떠는 스타일 옆에 단 1초도 안두고 싶어요

  • 10. ㅇㅇ
    '26.2.5 1:36 PM (211.193.xxx.122)

    저는 님보다 나이 많아도
    내시경은 제 머리 속에는 없습니다

    당근 한번도 한적이 없죠

    대신 신선한 음식 적절한 운동
    수면관리 스트레스 관리 하면서 살죠

    술 담배 커피 밀가루
    아주 싫어합니다

    이번 결과와 관계없이 이렇게 해보세요
    건강해집니다

    감기 걸려본지도 10년이상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물려받은
    건강체질아니고 잘해야 보통 아님 보통이하입니다

    건강은 관리하기 나름입니다

    비타민같은 것도 전혀 안먹습니다
    항상 신선한 좋은 음식입니다

  • 11.
    '26.2.5 1:39 PM (222.233.xxx.219)

    요즘 드는 생각은
    목숨이든 자산이든 내 예상대로 되는 건 하나도 없다입니다
    아무 통증 없던 지인은 대장암이었고 그 사실에 놀라
    평소 원글같은 증세가 있던 저는 인생 처음으로 53세에 대장내시경을 했어요
    결과는 용종 두 개와 선종 하나가 있었는데
    2년 뒤 재검사때는 선종마저도 깨끗하게 사라졌어요
    정말 너무나도 많은 경우의 수가 있고 대부분은 용종이거나 아무것도 없거나로 나오니
    너무 걱정 마세요

  • 12. ,,,,,
    '26.2.5 1:40 PM (110.13.xxx.200)

    대장암 증상인지 어찌 알아요~~
    용종만 있는 걸수도 있을텐데..
    일케 속앓이하다가 없던 암도 걸리겠네~~
    별일 아닐테니 맘편히 갖고 검사받으세요.

  • 13. ㅇㅇ
    '26.2.5 1:44 PM (116.121.xxx.129)

    59세인데 대장 검사 해본 적 없어요
    올해는 해보려구요
    넘 태평인가요..

  • 14. ㅇㅇ
    '26.2.5 1:44 PM (106.101.xxx.227)

    대장암 증상이기도 하지만
    대장염 증상이기도 해요
    그냥 염증 좀 있는거로 끝나길 기도드립니다.
    치료 될거에요

  • 15. 대장보다
    '26.2.5 1:49 PM (123.212.xxx.210)

    불안증이 시급

  • 16. ..
    '26.2.5 1:54 PM (211.36.xxx.227)

    불안감으로 더 스트레스 받으면 건강해쳐요
    장 건강하게 지냈으면 관찮을거예요
    검사를 해봐야 아픈곳 있다면 치료도 되니까요

  • 17. 울엄마
    '26.2.5 1:55 PM (221.151.xxx.181)

    설사가 잦고 새벽에 배아프고 이런 증상이 계속 됐는데
    건강검진에서 대변잠혈검사? 에서 이상소견이 나와서
    대장내시경을 했는데 용종하나 없이 깨끗
    이런 경우도 있어요 미리 걱정하지 마시고 검사 받으세요
    대부분은 별 이상 없어요

  • 18. 이번에
    '26.2.5 2:00 PM (106.101.xxx.233)

    저 60 살에 첨 했어요.
    그간 오만것 증상이며 징후 없었겠나요.
    예민할거 없는듯요.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 19. ㅇㅇ
    '26.2.5 2:07 PM (106.101.xxx.227)

    걱정 관둘려면 그냥 넷플 드라마 하나 추천받아서 보세요
    그거밖에 없어요

  • 20. 60살
    '26.2.5 2:12 PM (220.78.xxx.213)

    한번도 안해봤어요
    혹시 치질 있으세요?

  • 21. ..
    '26.2.5 2:26 PM (211.235.xxx.223)

    으아. 제가 대장내시경 담주월욜에 해요. 처음하는거라 너무 무서워하던 차에 이 글 읽고 공감백배.

    제 증상과 혹시 그 날 편두통이라도 생길까 벌써 입이 바짝 말라요.
    며칠 째 약먹는법 검색만 하고 있어요.
    전 오후 세시검산데 벌써 걱정이 태산입니다.

  • 22.
    '26.2.5 3:08 PM (118.235.xxx.218)

    너무 걱정되시면 보험이라도 하나 더 들고 가시죠

  • 23. 60대
    '26.2.5 3:11 PM (112.164.xxx.62)

    한번도 안한 부부도 우리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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