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
'26.2.5 9:49 AM
(61.74.xxx.175)
님 마음이 제일 중요하고 서로 노력해야겠죠
그런데 신뢰를 크게 깼으니 마음이 안가는것도 당연하구요
진정 의지가 되냐고 물으시면 아닌거 같구요
그래도 의지가 되고 도움이 되냐면 그런거 같아요
사이가 안좋아도 배우자가 죽을거 같은 상황이 오면 엄청 힘들어 하시고
옆에 있길 바라시더라구요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들은 너무 외로워 하세요
자식들도 두 분이 같이 계신게 훨씬 맘 편하구요
2. ..
'26.2.5 9:50 AM
(222.117.xxx.76)
남편은 크게 의지하더라구요 대체로
여자분들은 흠..
3. ㅡㅡㅡ
'26.2.5 9:50 AM
(70.106.xxx.95)
전혀요
이번에 호되게 아파보고 다시 느꼈어요.
신혼때나 젊을때도 은연중에 알긴했는데 ,
평소에 사이좋고 잘하는 편인데도 아프니 귀찮아하고 전혀 걱정도 안해요
세상 의리없는게 남자구나 싶어요
물론 아닌 남자도 있긴있겠죠
금슬좋던 시부모님도 시어머니 편찮으니 시아버지가 대번에 도망가시는거보고 유전인가보다 싶기도 해요
4. ,,,
'26.2.5 9:50 AM
(61.43.xxx.113)
나이들어 의지되려면 젊을 때부터 노력해야죠
세상에 거저 되는 건 없어요
5. Lbvj
'26.2.5 9:56 AM
(1.234.xxx.233)
실제로 65세에 바람피우는 남자 봤어요
하지만 알아도 이혼할 생각도 없고
그냥 살던데요
6. ..
'26.2.5 9:58 AM
(118.235.xxx.233)
저도 의지 안되네요
자기 원가족만 중요한 사람이라
7. 의지되네요
'26.2.5 10:02 AM
(42.19.xxx.118)
이렇게 의지하게 될 줄 몰랐어요
병원 서류 보호자란에 그 자 전화 번호 썼네요.
8. ..
'26.2.5 10:03 AM
(1.235.xxx.154)
병원갈때만 보호자
다른의지는 글쎄요..
9. 의지요?
'26.2.5 10:03 AM
(175.113.xxx.65)
지금도 안 되고 앞으로도 안 될것 같고. 이혼은 진흙탕 개싸움 소송가야 할 것 같고 오래 걸려 지쳐 나가 떨어질 것 같고 복잡하니 그냥 사는거죠. 나는 나 너는 너 딱 필요한 말만 하고요.
10. 비디
'26.2.5 10:03 AM
(218.53.xxx.46)
-
삭제된댓글
저도 나이가 50가까이 오느 이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군요
좋아서 졸줄 따라다니며 간이고 쓸개고 다 줄것 처럼 해서 만나고 결혼했더니,제가 엄마가 된 줄,,,그리 챙기고 뒷치닥 20년 결혼생활 했는데 3년전 제가 수술할때 병원 한번 안오고 전화한번 없더군요,,기가 막혀서..지금은 이혼만 안했지 사정상 따로 살고 있어요,,본인 아플때마다 톡으로 징징거리는데 톡으로만 받아주고 신경끄고 살아요.. 그러든가 말든가,,의지는 개뿔,,제 몸 제가 챙기고 살아요..
11. 비디
'26.2.5 10:11 AM
(218.53.xxx.46)
윗님,댓글 내가 쓴 줄,,
지금도 안되고 앞으로도 안될것 같고...
의지는 개뿔,,저도 20년간 엄마?처럼 뒷치닥거리 하다 3년전 수술할때 병원도 안오고,전화 한통 없더이다
남녀를 떠나서 이기적인 인간들,,세상 의리 없는 것들은 지만 중요하지 상대에겐 관심도 없어요
12. 음
'26.2.5 10:13 AM
(118.235.xxx.169)
아직 기대감이 있으시네요
전 기대 일도 없어요
13. 정말
'26.2.5 10:18 AM
(70.106.xxx.95)
운좋게 늙어 죽을때까지 병원신세 한번도 안졌으면
어쩌면 환상이 있었을거에요
근데 갱년기 지나 갑자기 아파서 입원해보니 홀랑 깨졌어요
나밖에 없어요 의지할 사람은요.
평소 사이 좋다고 생각했는데도 여자 아프면 남자들 병간호 안한다더니
그게 그냥 뉴스속 이야기가 아니더라구요
자주 아픈것도 아니고 애낳을때 빼곤 입원 한번 안해본 체질인데.
어쩌다 한번 아픈건데도 귀찮아하고 오지도 않았어요.
다 자기가 이용가치가 있어야 잘하는거죠
14. 그런
'26.2.5 10:19 AM
(14.4.xxx.150)
남편이면 의지가 안되죠
누구냐 어찌 했냐에 따라 다른것같아요
전 아직까진 의지가 되어요
너무 의지를 해서 덜하려 노력하고 살아요
15. ᆢ
'26.2.5 10:20 AM
(106.101.xxx.191)
의지한적도 없고 내가 벌어놓은돈 쓰며 잘살거기 때문에 필요가 없어요. 외식하고 여행갈때나 같이하는거죠. 서로 피 안섞인 남이에요. 하물며 시모 시짜야 말할것도 없죠.
16. ....
'26.2.5 10:26 AM
(1.241.xxx.216)
그 믿음은 이미 원글님 스스로에 향해 있는 걸요
이미 혼자서 많은 것들을 겪고 버텨왔고 스스로 어느 정도는 서 계시잖아요
마음이 식었다는 건 감정적 표현이지만 그만큼의 자립도 함께 세워졌을거에요
다만 같이 살고는 있으니 가장 낮은 기대치 정도는 있을 수 있겠지요
남편분은 원글님이 말씀하신대로 지금은 잘하지만 앞날은 알 수 없어요
왜인지는 아시잖아요 남편 자리에서 책임지지 않았으니 보호받지 못했던 거니까요
의지라는 단어 보다는 동반자는 맞을 겁니다
같이 걸을 수는 있지만 기대기에는 부족하지요
다만 원글님은 이미 자기 발로 서 있는 사람이에요 이 생각을 하고있는 자체가요
오히려 원글님께 의지하려 해서 버겨워 하실까 걱정입니다
17. ㅇㅇ
'26.2.5 10:34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저는 이미 10년전터 슬슬. 그리고
약 3년전부터는 겉으로 티도내고
작년부터는 확실히 말해놨어요
독립은 경제적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 독립도
준비해야해요
애들 키울때 나혼자 키웠고
이제몸도 마음도 혼자 살려고 준비해요
남편은 바람도 안피웠고 겉으로 보기에는
참 잘하는 남편인데 누가 잘못 한게 아니라
그냥 서로 안맞을뿐
따로 살아도 나는 남편 행복 바랄거예요
18. 인생은 독고다이
'26.2.5 10:36 AM
(1.240.xxx.66)
-
삭제된댓글
인생은 독고다이 임을 깨닫게 해준 남편입니다.
스스로 혼자서게 해준 남편에게 감사하는 마음. 애들이 있으니 끝까지 잘 가보려고 해요.
의지하려는 마음을 접으면 하지만 아주 가끔 문득 도움이 되려는 모먼트가 오기도 합니다.
나는 정신적으로 독립했는데 남편은 나이가 드니 자꾸 기대려고 해요. ㅋㅋ
19. 인생은 독고다이
'26.2.5 10:38 AM
(1.240.xxx.66)
인생은 독고다이 임을 깨닫게 해준 남편입니다.
스스로 혼자서게 해준 남편에게 감사하는 마음. 애들이 있으니 끝까지 잘 가보려고 해요.
의지하려는 마음을 접으면 가끔 의지가 되네 싶은 모먼트가 오기도 합니다.
나는 정신적으로 독립했는데 남편은 나이가 드니 자꾸 기대려고 해요. ㅋㅋ
20. 세상에
'26.2.5 10:42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영원한건 아무것도 없다는 마음으로 지금 좋으면 그 감정으로 충분하다 생각하고 지내세요.
부모도 자식도 배우자도 사실 인간이라 언제건 흔들릴 수 있고 결정적인 상황에 본인을 최우선으로 두고 이기적인 판단이나 행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나도 그럴 수 있겠죠.
인간에 대한 너무 큰 기대를 버리시고 그저 현재만 보고 사세요.
21. ㅇㅇ
'26.2.5 11:04 AM
(118.235.xxx.161)
내가 남편을 사랑하느냐 안하느냐
혹은 기댈수 있는 사람인가 아닌가에 방정을 두지 마시고
남편이 옆에 있는게 나한테 더 유리한가 아닌가 이걸 생각하면
남편에 대한 서운함도 줄어들고 기대치도 낮아져서
마음이 덜 괴로울거예요
더 나은 사람 찾아서 새 출발을 염두에 둔게 아니면 말이죠
22. 354
'26.2.5 11:12 AM
(76.100.xxx.214)
마음은 진작에 돌아섰어요
23. ...
'26.2.5 11:21 AM
(121.185.xxx.210)
바람은 돌부터도 돌아앉게 한다잖아요
한번 바람핀 사람은
절대로 다시 못 믿죠.
죽을 때까지.
배싣감은 사라지지 않는 거에요
24. ..
'26.2.5 1:57 PM
(118.235.xxx.233)
인생은 독고다이님 말씀 전적으로 공감이요
저도 진즉에 남편한테 의지하는 마음 다 버렸어요
알아서 입원해 수술도 받고 퇴원도하고 친정행사도 남편없이 알아서 챙겨왔고 아이들도 제가 알아서 다 케어했고 갑작스런 금전문제도 친정에서 다 도움받고 이렇게 남편한테 기대는 마음 일절도 없는데 시어머니 돌아가시고난 후 부쩍 저한테 기댈려하고 고민거리 털어놓는데 저는 걍 응 그래하고 말아요 이제와서 뭐 어쩌라고 싶어요 혼자있는 시아버지 옆으로 가라고 계속 등떠밀고 있어요 효자아들 효도만하고 살라고 보내준다는데도 왜 버티고 있는지
25. 내가
'26.2.5 4:25 PM
(39.118.xxx.228)
건강할때는 다정하고
내가 아플때는 짜증 내요
솔직히 딸도 의심 돼요
이기적인 성향 이거든요
말은 사랑 한다고 하지만
돌아가신 울 엄마 빼고는 믿음이
안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