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6.2.5 3:37 AM
(223.38.xxx.250)
비슷한 아픔이 있어서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댓글을 답니다. 시기도 비슷하고 아들인 것도 같네요.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내왔고 추억이 정말 많은데 어떻게 이런 일이.. 믿기지가 않아요
비슷한 나이대의 청년의 죽음은 지나치지 못하게 됐어요. 하지만 원글님 입장에선 같은 아픔이 아닐 거라 댓글을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 하는 중이에요
어떤 댓글 어떤 위로도 필요 없으시겠지만 그래도 지켜보고 있을 아드님 위해서 꼭 행복하게 웃으시며 지내는 날도 있으셨음 좋겠어요
2. hj
'26.2.5 3:45 AM
(182.212.xxx.75)
그냥 하루씩 살아가세요. 자식잃은 그날 이후의 삶이 어떻게 일상이 되겠어요. 그저 하루를 보내고 자삭만나러 가는 날을 세는것이겠지요. 친정어머니는 아들 보낸지 30년이 되가는데도 그 이후의 삶이 의미가 있을까 싶어요. 그저 버티며 하룰 보내는것이지…
3. ...
'26.2.5 3:51 AM
(180.233.xxx.29)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 사실 감도 안 잡히지만 새벽이라 저라도 보태야 할 것 같아 그냥 지나가질 못하겠어서...어쩜 신은 착한 사람을 먼저 불러가시는지도 모르겠어요. 여기는 숙제하는 곳이고 인생의 숙제를 일찍 마친 건지도...지금이 끝이 아니고 언젠가 꼭 다시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아드님이 슬퍼하시는 걸 원하지 않을 거예요. 원글님이 슬퍼하기보다 잘 살아내고 먼훗날 꼭 다시 볼 수 있기를 아드님도 바라실 거예요. 부디 아픈 마음 잘 추스리시길 기도합니다!
4. 아직도
'26.2.5 3:57 AM
(49.229.xxx.224)
30여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마음이 아픈 아들엄마 여기 있습니다.
제 인생은 그 날 이전과 그 날 이후로 나뉩니다.
지금은 깔깔거리기도 하고 댄스파티도 가는,
겉으로는 극히 정상적이며 심지어 행복해 보일수도 있는 중년이지만
실제로는 언제 죽어도 괜찮은, 아니, 늙어가면 늙어갈수록 나의 슬픈 인생도
곧 디엔드를 향해 간다는 것에 깊은 안도감을 느낍니다.
시간이 약이란 말은 제게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단 한가지 장점은 감정이 무딜대로 무뎌져서
다른 슬픔이나 좌절은 별로 느끼지 못하고 산다는 것 정도네요.
모든것이 하찮게 느껴집니다.
죽음이 무섭지 않은 것도 맞습니다.
이 세상을 떠나면 그리운 아들을 다시 품에
안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럴수 있던 없던 그저 빨리 우주의 먼지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5. ㅡㅡㅡ
'26.2.5 4:06 AM
(180.224.xxx.197)
마음이 아픕니다..
6. ㅇㅇ
'26.2.5 4:19 AM
(118.220.xxx.220)
어떤 말로도 위로를 해드릴수 없다는거 잘 알기에 댓글 쓰기가 망설여집니다
그저 안아드리고 싶네요
천사같은 아들이 천국에서 엄마가 덜 슬퍼하길 바라고 있을거예요 잘 견디고 또 견디시길 부디 부탁드려요
7. 자식
'26.2.5 4:21 AM
(125.133.xxx.94)
죄송합니다.
유일하게 세상과 소통하는곳입니다.
님들마음아프게하고싶지 않았는데...
겨울에 떠난아이라
차가운 겨울이 더아파서
해서는 안될글인줄 알면서
적어봤습니다.
더이상 자식잃는 아픔은 없는
세상이기를 소망합니다.
8. ㅁㅁ
'26.2.5 4:22 AM
(112.187.xxx.63)
저도 39세 꽃띠남편 손놓친이후 수십년
그때 초딩이던 아이들 인생까지 영향을 받고있는 현재진행형인데
결국은 그냥 인정해야 그나마 살수있습니다
여기 한번 가보세요
서울대 정현채교수가 운영하는 죽음학 카페
https://cafe.naver.com/talkdeath2live
9. ...
'26.2.5 4:35 AM
(71.184.xxx.52)
원글님의 글을 몇 번 읽었어요.
읽을 때마다 마음에서는 드리고 싶은 말씀이 가득인데, 제 마음만 앞서 원글님께 혹여라도 상처를 건드리게 단어라도 하나 있을까 해서 차마 아무런 말씀도 남기지 못했습니다.
다만 오늘처럼 이렇게 오시고 싶을 때, 언제라도 오셔서 이렇게 글 써주시고 마음 나눠주세요.
슬프고 아픈 일에는 같이 울고 기대라고 있는 것이 사람아니겠어요.
여기 계시는 많은 분들이 어떻게라도 잠시라도 원글님 마음 평안에 가까운 순간이 있기를 바랄 것입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
10. ㅜㅜ
'26.2.5 4:37 AM
(211.234.xxx.182)
-
삭제된댓글
위로 드립니다.
그 이태원참사 어머니 사연 봤어요.
저희 아이 반 친구였다고 들었어요.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 원글님도 얼마나 힘드실지
저희 엄마도 오빠를 아기때 갑자기 보내고 많이 힘들었대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아드님 좋은곳으로 가셨을겁니다.
저도 아드님과 원글님 위해 기도할게요.
원글님 힘내세요.
11. 가끔은
'26.2.5 4:38 AM
(210.100.xxx.86)
이렇게 마음을 표현하는것만으로도 위안될때가있어요
죄송하다는말 하지마시고
82랑소통해요
12. ㅜㅜ
'26.2.5 4:41 AM
(211.234.xxx.182)
위로 드립니다.
그 이태원참사 어머니 사연 봤어요.
저희 아이 반 친구였다고 들었어요.
그 친구의 책상 사진을 보며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 원글님도 얼마나 힘드실지 ㅜㅜ
저희 엄마도 오빠를 아기때 갑자기 보내고 많이 힘들었대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아드님 좋은곳으로 가셨을겁니다.
저도 아드님과 원글님 위해 기도할게요.
원글님 힘내세요.
13. 마음이
'26.2.5 5:04 AM
(118.235.xxx.106)
아픕니다. 어떤 글과 말도 위로가 언되시겠지만..
여기 자주 오셔서 그리운 마음글 쓰셔서 하늘로 날려보내주세요.
14. ...
'26.2.5 5:26 AM
(118.235.xxx.207)
구구절절 그 아픔이 느껴집니다.
님을위해 기도합니다.
그 어떤 말로 위로가될까요...
15. ...
'26.2.5 5:54 AM
(198.244.xxx.34)
어떤 말이 위로가 될까요.ㅠㅜ
그저 맘 속으로 토닥토닥 위로 드리고 갑니다.
16. ..
'26.2.5 6:03 AM
(116.121.xxx.21)
어서 이 겨울이 빨리 갔으면 좋겠어요
봄아 어서 와서 우리 님 아픈 마음 잠시라도 달래주렴
17. ...
'26.2.5 6:04 AM
(146.88.xxx.6)
무슨말로 어떻게 위로 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ㅜㅜ
이런 슬픔 마음 나누는거 미안해하지마시고
언제든 글써 주세요.
꼭 안아드립니다
18. 깜찍이들
'26.2.5 6:13 AM
(59.5.xxx.161)
오늘하루는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덜 힘든하루가 되시길,
조금더 웃을수 있는날이 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언제들 아무때고 글쓰러 오세요.
19. ......
'26.2.5 6:26 AM
(223.38.xxx.126)
나의 사진 앞에서 울지 마요
나는 그곳에 없어요
나는 잠들어 있지 않아요
제발 날 위해 울지 말아요
나는 천개의 바람
천 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가을엔 곡식들을 비추는
따사로운 빛이 될게요
겨울엔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이는 눈이 될게요
아침엔 종달새 되어
잠든 당신을 깨워줄게요
밤에는 어둠 속에 별 되어
당신을 지켜 줄게요
나는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저도 그리운 사람이 있어 이 가사로
마음에 위안을 받았습니다
원글님에게도 한줄기 따스한 빛이 닿기를..)
20. 영통
'26.2.5 6:34 AM
(116.43.xxx.7)
겸힘 무심히 보다 그 분 말 듣고
눈물이 펑.하고
님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21. ...........
'26.2.5 6:54 AM
(110.9.xxx.86)
저희 외할머니가, 결혼 해서 아이 낳고 잘 살던 아들 둘을 잃으셨어요. 갑작스런 사고와, 병으로 아들이자 남편 아버지 였던 너무나도 젊은 30 대에 두 분 다 떠나셨어요. 지옥 같은 시간을 견뎌 내야 했던..남겨진 사람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원글님 글을 읽으니, 외할머니의 슬픔의 깊이를 감히 제가 어떻게 알 수 있었을까 싶어요.
몇년 전 외할머니 돌아 가시고 힘들어 하시던 엄마께 김상욱 교수의 죽음에 관한 글을 보내 드렸어요. 죽음은 소멸이 아니라 형태의 변화일 뿐.. 엄마 곁에 외할머니가 다른 형태로 계신 거라고..
아드님 가슴에 담고 계신 원글님.. 원글님 곁에 사랑하는 아드님이 계실 겁니다. 너무 많이 아파하지 마시고 우리가 언젠가 눈 감는 그 날, 우리도 또 다른 모습으로 사랑하는 이들과 만날 수 있다고 생각 해 보면 어떨까요.
원글님 힘드시면 언제든 글 써 주시고 소리쳐 주세요. 저희가 다 들어 드리겠습니다.
22. ….
'26.2.5 6:56 AM
(210.219.xxx.195)
구절구절 아픔이 느껴집니다.
이곳에 오셔서 이렇게 소통하시길 바래요.
원글님의 평안을 기도합니다.
23. 아아
'26.2.5 6:57 AM
(180.75.xxx.97)
어찌감히 자식앞세운 부모마음을 알겠습니까.
그래도 너무나 북바쳐오를때마다 여기에 글 남기시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24. 숲
'26.2.5 7:22 AM
(61.73.xxx.121)
써주신 글, 깊은 그리움과 지극한 사랑 이야기라서 결코 어둡지 않아요.
25. 어머니..
'26.2.5 7:33 AM
(119.207.xxx.80)
저도 눈이 떠지는게 너무 공포스러웠던 나날들이 있었어요
세상과 나는 너무나 다르게 돌아가고 있는것 같은 느낌
떠도는 영혼처럼..지금도 그렇게 살면서 가끔 세상에 끼여드는것 같은 느낌
죽으면 편안해질거 같은데도 땅속으로 꺼져드는 마음 이끌고 하루하루 버티는건 내가 사라지면 남은 사람들에게 똑같은 무게의 고통을 안겨준다는것을 안다는 것이고 고통을 주느니 이왕 고통받고 있는 내가 그냥 계속 고통받으며 살아가겠다는..평범한 인간의 마음을 초월한 마음이지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살아가는것이 평범한 일상이 아니라 온갖 사건의 중심에 살아가도 평범한 일상이었다는 걸 이제 깨달아요
삶 그자체가 평범한 일상이라는 것을요
다시 돌아갈 필요도 없고 그리워할 필요도 없고 그냥 땅속으로 꺼져드는 마음 억지로 일으키며 마지못해 사는 나를 지켜보며 하루하루 살아가는것이 내게 주어진 평범한 하루라고 생각하며 살아요
큰 일을 겪고 감정이 사라진거 같지만 God과 연결된거 같은 예민하고 비밀스러운 감정은 더 커지고 있어요
번뇌즉 보리
번뇌가 무수한 시행착오 끝에 번뇌로 이르는게 아니라
번뇌 그 자체가 보리라는 걸 깨닫습니다
널뛰는 감정이 차분히 여기로 수렴됩니다
여기. 지금 여기. Now. 현존
26. 그냥
'26.2.5 7:47 AM
(220.72.xxx.2)
전 26년전
그 애가 컸으면 27살이 되었겠어요
단 1년 품었는데 이글 쓰면서도 목이 메이고숨이 그냥 턱 막혀요
단장의 슬픔이 이보다 더 고통스러울까요....
울면서 쓰고 있어요
사람들이 난 애죽으면 못살꺼 같다 이 말도 저한텐 비수에요
난 애가 죽어도 죽지못해 살고 있는데.....
위로든 뭐든 그냥 아무말도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제발 그냥 ....
전 너무 어렸어서 그 당시에는 그리워 하는 것도 못했어요
슬플땐 울고 생각나면 생각하고 마음껏 그리워 하는게 더 나았을텐데
지금은 그때 마음껏 못 운것도 후회해요
생각하면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요
어째요 ...
그래도 저도 지금은 울면서라도 글을 쓰네요
27. 확실한 거 하나는
'26.2.5 8:10 AM
(1.235.xxx.172)
일찍 떠난 아이는
엄마가 제발 행복하길,
자신 때문에 울면서 고통으로 살지 않기를
그것 하나 소원 일 거예요.
28. 이태원엄마
'26.2.5 8:11 AM
(125.180.xxx.215)
얘길 듣고 자식 잃은
아픔을 가늠해 보았어요
모든 아픔 있는 분들께
추운 겨울이 얼른 지나
따뜻한 봄이 오길 바래 봅니다
저도 평생 안고 가는 아픔이 있어
같이 슬픔 나누고 싶네요
29. ㅌㅂㅇ
'26.2.5 8:22 AM
(182.215.xxx.32)
뭐라고 감히 댓글을 달지도 못 하겠어요
3년 버텨내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30. 111
'26.2.5 8:38 AM
(121.165.xxx.181)
무슨 말씀을 드릴 수 있을까요?
그저 기도합니다.
원글님, 여기서라도 하시고 싶은 말씀 다 쏟아내세요.
그러라고 있는 공간이니까요.
31. ㅇㅇ
'26.2.5 8:41 AM
(223.38.xxx.134)
고생하셨습니다 위로의 말을
잊어버렸네요 하루하루 잘 견뎌내셔요
32. 에스뜨
'26.2.5 9:06 AM
(14.32.xxx.88)
뭐라고 감히 제가 말씀을 드릴 수가 있을까요?
조금씩 덜 힘드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세상에서 이별한 이들을 만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영원한 이별이 아니기를.. 한번 다시 만나 안을수 있기를..
33. 마맘
'26.2.5 9:14 AM
(1.237.xxx.216)
하….구절구절이 다 와닿으니 제일처럼 숨이 차옵니다. 큰아이가 우울증이 심해 죽을지도 모른다는
그 하루하루 … 살아있어도 산 것 같지 않은 느낌.
세상이 나랑 다르게 돌아간다는 느낌이 뭔지 알았어요. 세상이 무의미함… 저야 비할바 아니지만 그 그림자는 느껴본자로서 작은 위로를 드립니다.
그때 살아난게 밥을먹고 슬픔에 차서 진흙으로 끌려들어가지 않은 힘은 나까지 그러면 자식 못살린다는 절박함, 남은 가족도 살려야한다는 절박함이었습니다.
부디 하루하루 일상을 살아내시길 기도드립니다.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아파요
34. ㆍㆍ
'26.2.5 9:16 AM
(59.14.xxx.42)
토닥토닥...이곳에서의 하루하루가 지옥입니다ㅡ
무조건
정토회 법륜스님 깨달음의 장 다녀오세요
35. ......
'26.2.5 9:38 AM
(175.203.xxx.39)
마음으로 꼭 안아드립니다.
36. ..
'26.2.5 9:53 AM
(116.35.xxx.111)
세상에 어떤 말로.......... 위로를 줄 수 있을까?
얼굴한번 보지 못한 내가 이글을 읽으면 눈물이 줄줄 나는데.....
힘내란말도 사치이지 않을까?
인생에 고통에 연속이고 아주 찰나에 무지개를 보며 그 고통을 잊어버리고
기뻐하는거라는데....
그렇게 한순간이나마 편해지시길..
37. 님글
'26.2.5 9:53 AM
(218.147.xxx.180)
볼때마다 맘이 아파요
제가 아이가 셋이라 막내가 이제 고등되는 아들인데
키우기 쉽지만은 않고 마음이 힘들때도 많지만
죽음은 상상조차 못할일이니까 ㅠㅠ
무슨말씀을 드릴수있을까요 ㅠㅠ
너무 슬픈게 당연한일이라는 얘기밖에 못드려요
38. ㅇㅇ
'26.2.5 10:19 AM
(118.235.xxx.99)
사랑이 나간 자리는 너무 커요
내 사랑 그아이의 사랑 나와 아이가 그리던
미래도 같이 빠져버리니
공허함만이 남아
가슴에 큰 구멍
머리에 큰 구멍
그렇더라고요
39. 승하맘
'26.2.5 10:34 AM
(210.218.xxx.22)
기도합니다 . 아무말도 건넬수 없네요 기도합니다
님도 어쩔수 없는 님의마음에 조금이라도 위로와 평안을 달라고
저도 기도합니다 님보다 작은 아픔이지만 하루하루 겨우 부여잡고 힘들어하는 내 자신을 돌아보면 아픔을 묵묵히 이겨내면 살아가는 사람들을 봅니다
오늘 하루도 시간은 지나가니까요
40. ㅇㅇ
'26.2.5 11:36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슬플때는 울고
아플때는 아프다 하세요
안으로 삼키지말고 겉으로 울어도 됩니다
41. 원글님...
'26.2.5 12:02 PM
(211.60.xxx.180)
어떻게 위로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나 큰 슬픔일거라.. 다른 사람들은 그 슬픔의 크기, 깊이를 가늠할 수 없을거에요.
그럼에도 마음으로 안아드리고 싶어 댓글을 답니다.
언제든 마음이 힘드실때 이곳에 와서 같이 이야기 나누길 바랍니다.
저도 그럴때마다 제 마음을 남길게요.
42. 0000
'26.2.5 12:11 PM
(75.81.xxx.255)
토닥토닥 ㅠㅠ
43. 참나
'26.2.5 12:24 PM
(61.81.xxx.112)
힘내세요…
죽음은 소멸이 아니라 형태의 변화일 뿐..
44. ..
'26.2.5 12:26 PM
(103.43.xxx.124)
저 역시 무슨 말을 해야하나 댓글을 썼다 지웠다 하다가..언제든 어떤 것이든 괜찮으니 글 올리십사 말씀드리고 싶어 댓글 답니다..
45. ...........
'26.2.5 12:37 PM
(125.128.xxx.134)
이번생에는 인연이 너무 빨리 끝났네요..
다음생에는 더욱 많은 날들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분명 좋은곳에서 엄마를 지켜드릴거에요
이글 한번 읽어보세요...
https://blog.naver.com/mullido00/224038290444
46. .........
'26.2.5 12:40 PM
(49.109.xxx.225)
안아드립니다.
많이 힘들면 혼자 견디려고 하지 마시고 여기 오셔서 풀어놓으세요.
막 쏟아내고 나면 조금이나마 나을거에요.
47. ....
'26.2.5 12:41 PM
(121.144.xxx.108)
무슨 말이 위로가 되겠습니까...그저 속 답답하실 때 여기 다 털어 놓으십시오. 님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48. …
'26.2.5 12:48 PM
(86.158.xxx.12)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그냥 꼭 안아드리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49. ...
'26.2.5 1:00 PM
(211.176.xxx.248)
지금 무안공항에는 텐트 계속 있을까요?
부인, 자녀, 손주까지 모조리 잃은 분들.. 올 겨울 어떻게 지내고 계실지..
세월호나 이태원에 비해 잊혀진 참사가 되어 더 가슴이 아픕니다.
많은 분들이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어요.
50. 절대
'26.2.5 1:03 PM
(218.39.xxx.130)
당사자가 아니면 모를 슬픔이라 봅니다..
잘은 모르지만.
아플 거란 것은 압니다.정말 괴로울 것 입니다..슬픔은 이해합니다
여기다 털어 놓고 서로 위로가 되어 살아 갑시다!!
51. 한말씀만하소서
'26.2.5 1:07 PM
(106.101.xxx.23)
원글님, 종교가 있으신지는 모르겠지만 기대실 종교가 있으시면 좋으실텐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슷한 경우를 겪으신 박완서님의 한말씀만 하소서 권해드리고 싶네요. 주님, 이 어머님의 귀하고 귀한 아드님에게는 영원한 평화의 안식을 주시고, 이 어머님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자비를 베푸소서...
52. 보헤미안
'26.2.5 1:19 PM
(112.145.xxx.101)
어제보다는 오늘, 오늘보다는 내일이 조금 아주 조금 더 나은 날이시길 바라봅니다. 언제든 힘드실때 여기 와서 털어 놓으시면 좋겠어요. 누군가 글쓴님과 아드님을 위해 기도한다는 걸 꼭 잊지 마세요.
53. 너무
'26.2.5 1:32 PM
(58.234.xxx.216)
마음이 아프고 구구절절 마음에 와닿네요.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고 하잖아요.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슬픔을 쪼개어 나가셨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함께 울어드리고 꼭 안아드립니다.
부디 식사 잘 챙겨드시고 힘내세요..
꼭요..
54. 우리
'26.2.5 1:35 PM
(220.126.xxx.16)
감히 뭐라고 위로를 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다른분들 슬퍼질까봐 혼자 담아놓는건 안하셔도 되어요.
오롯이 소통하는 곳이 이곳이면 이곳에 맘을 좀 풀어놓으셔도 좋을거같아요.
꼭 안아드리고 싶네요.
55. 3년
'26.2.5 1:50 PM
(119.64.xxx.75)
저는 스무살 아들 보낸지 7개월차 못난 어미입니다.
겉으로는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매일 오열하지 않은 날이 없어요. 그냥 순간 순간이 괴로워요
그러다가 또 다른곳에 정신을 팔기도 하는데
그쪽에서도 갈등이 생기니 힘들어요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이 떠났네요
내 아버지
내 아들
내 친구 2명
친구의 아들
대학동기의 딸
이웃의 아들 2명
한명한명 생각하며 좋은 기도를 올려보았어요.
포크레인으로 내 내장을 다 퍼간 느낌 ㅠㅠ
그냥 나도 다 퍼가지
왜 남겼을까요
56. dd
'26.2.5 1:57 PM
(61.97.xxx.88)
누가 어떤 위로의 말씀을 드릴수 있을까요. 저는 천주교 신자에요 성모님도 인간 눈으로 보면 남편이 일찍 죽고 비명횡사한 자식을 둔 엄마일뿐이겠죠...저는 제가 이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엄마가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식물인간처럼 살아계신지 7년째이고, 그날 이후로 제 삶도 달라진것같아요. 성당에서 위로를 많이 받고 있어요..종교가 없으시다면 종교에 의지해보시라고 조심히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57. ...
'26.2.5 1:58 PM
(125.128.xxx.63)
원글님은 자식 잃은 엄마이기 이전에 그냥 나로 태어나서 내 인생을 살아가는 한 인간입니다.
충분히 행복할 자격 있으십니다.
먼저 간 자식도 엄마의 행복을 원할 거고요.
자녀는 자신의 삶을 충실히 잘 살다 간 거고 원글님도 똑같이 충실히 살다 가시면 되는 거예요. 스스로를 벌주지 마세요. 어차피 누구나 언젠간 다 죽습니다.
58. ㅠㅠ
'26.2.5 2:20 PM
(1.227.xxx.55)
어쩜 좋아요.
그 아픔을 누가 어떻게 헤아릴 수 있을까요.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원글님으로 인해
저도 지금 꺼이꺼이 울고 있어요.
조금이라도 위로가 될 수 있는 말을 할 능력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세상이 왜 이렇게 힘듭니까. ㅠㅠ
59. ..
'26.2.5 2:37 PM
(116.32.xxx.76)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되시겠지만...그래도 조금씩 나아지시기를 기도드립니다.
60. 저는
'26.2.5 2:59 PM
(59.1.xxx.109)
7년차
참 사는게 허망
61. 어제
'26.2.5 3:06 PM
(121.182.xxx.113)
어제 친구아들 문상갔습니다
이제 24살,
입에 발린 그 어떤 위로도 귀에 안들어올것 같아서
조용히 안고 손만 잡아줬습니다.
제가 어제 해줄 수 있는게 그게 다더라구요
가슴이 저밉니다
오늘 발인이네요.
62. ..
'26.2.5 3:18 PM
(58.149.xxx.170)
너무 눈물나네요.
이제 그만 아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들도 엄마가 행복하길 바랄거예요.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63. ㄴㅌ
'26.2.5 3:22 PM
(175.114.xxx.23)
올해86세 엄마가 28년전에 큰딸을 보냈어요
그때 엄마나이 58, 언니나이 32
발병후 6개월만에 떠났어요
온가족이 충격과 슬픔으로 쑥대밭이 되었어요
십년을 훌쩍 넘을때까지 아무도 언니에 대한 말을 꺼내지 못하고
그저 하루하루 견디며 살았어요
엄마의 공허한 눈빛 그 슬픈눈빛이 어제본듯 가슴에 새겨져있어요
이제 엄마는 돌도 안된 갓난아이를 남기고 간 언니가
그렇게 라도 살고 가줘서 고맙대요
원글님의 마음이 하루빨리 평안해지길 기도합니다
64. ...
'26.2.5 3:48 PM
(211.235.xxx.166)
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시간이 걸려도 일상으로 돌아오시기를 아드님은 바라고 있겠지요. 기운 내세요.
65. ..
'26.2.5 4:21 PM
(106.101.xxx.175)
너무 아픈 글...ㅠ
일상을 회복하려하지마시고
그냥 아들이 두고간 남은 삶을 살아간다 생각하시고
다리 힘 꽉주시고 한걸음씩 내뒤디며 나아가시기를...
66. ..
'26.2.5 4:22 PM
(110.10.xxx.12)
아이구 왜이렇게 눈물이 나는걸까요 ㅠㅠ
67. ㆍㆍ
'26.2.5 4:47 PM
(59.14.xxx.42)
토닥토닥 ㅠㅠ 천국에 계신 아드님이 눈물 어린 엄마 대신에 웃음기 가득한 엄마를 보고 싶어 할 거예요. 그냥 하루하루 그냥 사셔요. 아무 생각 없이요.
그래도 됩니다!
68. 자식
'26.2.5 4:56 PM
(211.112.xxx.245)
조심히 올린글인데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아주많이 힘들때만 글올리겠습니다.
40년 기독교인인데
교회만가면 터져나오는 울음때문에
못가고 있어요.
종교도 소용없는듯한데
이곳에서 하고싶은 이야기하고 이야기들으니 살아갈힘이 나는듯합니다.
고맙습니다.
69. ㅁㅁ
'26.2.5 5:06 PM
(112.187.xxx.82)
-
삭제된댓글
원글님 토닥토닥 ᆢ
70. 같이
'26.2.5 5:15 PM
(220.123.xxx.21)
같이 울어드리고 있습니다.
기운 내세요.
71. ..
'26.2.5 5:45 PM
(58.123.xxx.253)
아들 보낸 날 술잔 올리는 거 보며
숨죽여 속부터 끓어오르는 울음을 토해내던 어머니 모습에 늘 마음 아팠었어요.
여기에서라도 얘기하셔야지요.
많은 분들이 님의 삶을 응원하고 계십니다.
72. 생강
'26.2.5 5:52 PM
(121.139.xxx.162)
-
삭제된댓글
감히 헤아릴 수 없는 어머니의 마음입니다.
위로조차 드릴 수 없습니다.
73. 생강
'26.2.5 5:53 PM
(121.139.xxx.162)
감히 헤아릴 수 없는 어머니의 마음입니다.
위로조차 드릴 수 없네요..
74. ㅇㅇ
'26.2.5 6:09 PM
(211.234.xxx.185)
그 어떤 위로도 드릴수 없지만 도저히 읽고 그냥 넘어갈수는 없어서요.
비슷한 상황의 지인이 그러더라구요 공중부양상태라고...
발이 닿지도 않고 그렇다고 날지도 못하고 이땅에 사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저 세상에 사는것도 아닌 상태. 사는것이 아니라 살아내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그 모든것은 코끝을 스치는 바람처럼 그냥 우리 모두 그렇게 사라지겠지만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웃고 울고 그렇게 하루하루 버티시겠지만요.. 문득 그래도 옅은 바람이 들려주는 소리.. 창가 작은 햇살을 느끼시는 오늘이 되셨기를 바래봅니다. 감히 몇자 적었습니다.
75. …
'26.2.5 6:11 PM
(115.143.xxx.239)
먹먹해서 어떤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별이 되신 아드님을 위하여 그리고 지금을 견디고 계신 원글님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76. 아...
'26.2.5 7:06 PM
(211.177.xxx.101)
너무 먹먹해지고 눈물이 쏟아지네요..
원글님..
77. ㅠㅠ
'26.2.5 8:19 PM
(61.254.xxx.88)
기도드리겠습니다.
78. .....
'26.2.5 8:54 PM
(125.134.xxx.38)
글 읽다 눈물이...
원글님 꼭 안아드리고 싶네요 ㅠㅠㅠ
79. ..
'26.2.5 9:11 PM
(218.146.xxx.70)
글 한구절 한구절이 마음이 아려서 펑펑 울었습니다. .
80. wood
'26.2.5 9:33 PM
(220.65.xxx.17)
자식을 먼저 보낸다는 건 감히 상상도 하기 싫은 딸 엄마 입니다
무슨 말로도 위로가 되진 못하겠지만 내가 모르는 타인에게 이렇게 마음의 한을 글로서 라도 풀고나면 조금은 숨통이 트이지 않을까 합니다
겨울 냉기가 살을 에이는 요즘 얼마나 아드님 생각에 힘드실까 싶어 그저 꼬옥 안아드리고 싶어요.
조금씩 마음의 평안을 찿아가시길 진심으로 손 모아 봅니다.
81. 먹먹
'26.2.5 10:30 PM
(211.216.xxx.146)
그 어떤 말이 위로가 되겠습니까만 그저 옆에서 같이 울어드리는 마음만 전할 뿐입니다.
2014년, 유학 간 아들을 만나려고 고대하던 지인부부가 현지에 도착하자 맞딱뜨린 아들의 죽음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희도 엄청난 충격이었지요.
이후 가슴을 움켜쥐며 쓴 글 라는 시는 아들을 먼저 보낸 어머니의 피를 토하듯 써 내려간 글이 되었습니다.
원글님의 글과 댓글들을 읽으며 오늘 하루가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
새삼 깨닫습니다.
부디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82. echoyou
'26.2.5 11:11 PM
(121.157.xxx.189)
그 어떤 말도 위로가 안되시겠지만. 여기 82에 언제든지 글 써주셔요. 아들님이 엄마 씩씩하게 살다 오길 바랄거에요. 부디 평안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83. ...
'26.2.5 11:27 PM
(1.241.xxx.220)
여기에라도 마음껏 털어놓으시길...
자식을 잃은 후의 삶은 저로선 상상조차 못할 차원이라 공감이나 어떤 위로의 말도 못드리니 죄송할 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