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대입실패하니 사람들도 피하게 되네요.

ㅇㅇ 조회수 : 3,599
작성일 : 2026-02-04 19:08:31

아이는 수시 6광탈하고 1월에 기숙학원 들어갔어요.

고1때부터 같이 친했던 아이학교친구들 엄마 세 명과 저 이렇게

넷이서 친했는데 세친구들은 모두 수시합격하고 다들 좋은대학 들어갔어요.

저희아이만 불합했고요. 그러고나서 제가 연락 다 끊고

혼자 있었는데 며칠전 넷이 차마시자 연락왔길래 안나간다 했네요.

제가 끼어봤자 초라해질것 같고 저때문에 편히 대화하기도

힘들것 같아서요. 대입 실패하니 아이도 너무 안됐고 속상하고 저도

자존심 상하고 자꾸 우울해지네요.

제가 마음이 작은건지 앞으로 다같이 만나긴 어려울듯하고

그중 더 친하고 편하게 지내는 엄마만 따로 만날 듯해요. 

내일 졸업식 안가고 싶지만 큰꽃다발 사가지고 가서

3년동안 고생한 아이 고생했다 말해주고 격하게 축하해주려고요.

한해 더 고생해야 할 아이가 안스럽지만 내년엔 원하는 대학 꼭

합격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IP : 182.219.xxx.3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2.4 7:12 PM (106.101.xxx.4)

    1년 금방 가요~~힘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1년도 아니죠~암튼 봄 지나면 순식간...
    꼭 원하는 학교 합격하기바래요!!!

  • 2. ㅇㅇ
    '26.2.4 7:17 PM (125.240.xxx.146)

    저랑 똑같네요.애는 재종학원 1월부터 다니고. 저도 유치원때 부터 알던 아이 친구 엄마랑 연락안해요. 며칠전 한명이 전화와서 그 집애는 수시로 하나 붙었다고, 근데 반수할거라고 맘에 안든다고 하더니 애가 잠만 잔다고(우리애 입장에선 그 학교도 좋은데..)

    암튼 담에 보자. 이러고 끊고

    한 명은 특성화고 다니고 공부 제낀 애였는데 제가 지인 언니 아들친구 썰 풀어가며 지방간호대 가서 지금 대학병원 연봉잘 받으며 잘 풀렸다 그 얘기에 특성화전형으로 지방간호대 수능없는 걸로 붙어서 경사났고

    제 애만 광탈 재수 길 가고 있어서 아무도 안만나요.

    간호대 간 엄마는 속도 모르고 연락 안해서 너무하다. 슬픈일도 기쁜일도 나눠야지 ..희한한 소리해서 그냥 바쁘다고 하고 말았구요.

    애가 1년 묵묵히 지 길 찾는동안 저도 묵묵히 돈이나 벌고 건강이나 챙기자 하는 마음입니다. 사람 안만난지 4개월 가량 되는데 그닥 외롭지도 않네요.

  • 3. 대입만이
    '26.2.4 7:19 PM (211.234.xxx.109) - 삭제된댓글

    인생의 전부는 아니에요
    아들 찬구가 잘 안풀려 3수하고 졸업해
    SK 하이닉스 그냥 그럴때 취직했는데 요즘 성과급을
    억대로 받으며 난리도 아니래요
    지금은 혼자만 실패한거 같아도
    앞으로 더 살아보면 좋은 일이 분명히 생겨요

  • 4. 대입만이
    '26.2.4 7:22 PM (211.234.xxx.109)

    인생의 전부는 아니에요
    아들 친구가 잘 안풀려 3수하고 졸업해
    SK하이닉스 그냥 그럴때 취직했는데 요즘 성과급을
    억대로 받으며 난리도 아니래요
    지금은 혼자만 실패한거 같아도
    앞으로 더 살아보면 좋은 일이 분명히 생겨요

  • 5. 원글님
    '26.2.4 7:27 PM (123.215.xxx.7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이 내년에 젤 좋은데 합격할 겁니다.
    믿으시고 친구도 지키세요. 그래야 내년에 자랑할 데가 있죠.

    추스리고 5월부터 만나자고 메세지 넣으세요.
    1년동안 화이팅입니다.

  • 6. 토닥토닥
    '26.2.4 7:33 PM (14.35.xxx.67)

    요즘 재수는 필수라잖아요. 저희도 재수했지만 재수생이 널렸었어요. 더 좋은데 갈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즐겁게 지내시길 바래요. 그래도 기숙 가 있을때가 제 인생 제일 편했던 시절이더라구요ㅎㅎ
    그 시간을 충분히 즐기세요~

  • 7. Fh
    '26.2.4 7:44 PM (123.111.xxx.211)

    정말 재수는 필수인가 봐요
    주변에 다 재수하고
    재수했던 조카는 이번에 원하는 곳에 합격했어요
    내년에는 다시 그분들과 웃으면서 만날 수 있을거에요

  • 8. 노노
    '26.2.4 7:48 PM (49.166.xxx.160)

    그냥 한번은 나가서 에잇 재수하게 되었다하세요
    잘 지낸 사이라면서요
    그래야 그분들도 격려도 해주고 내년에 축하도 해주고 하죠

  • 9. ㅎㅎ
    '26.2.4 7:56 PM (124.111.xxx.15)

    친구딸 수능 본다고 수능 잘 보라고 했는데 이후 연락이 안 되더라구요.
    괜히 아는 척 했다 싶어요. ㅜㅜ

  • 10. ㅇㅇ
    '26.2.4 8:53 PM (222.233.xxx.216)

    만남 약속.. 마음 편하신대로 하세요

    재수해서 더 좋은 학교 가면 됩니다

  • 11. 원글
    '26.2.4 9:20 PM (182.219.xxx.35)

    댓글에 공감해주시고 덕담해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아직 사람들 앞에 나서는게 용기가 안나지만 시간이 해결해줄거라 생각해요.
    그러고보니 벌써 1월도 지나고 수능도 10개월 남짓 남았네요.
    좀있으면 원서고민하고 있을듯 하네요. 아이가 최선을 다해 잘해줄거라 믿고
    희망을 가지겠습니다

  • 12. 힘내세요!
    '26.2.4 9:49 PM (223.38.xxx.2)

    내년엔 꼭 희망하는 대학 합격 소식 있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783 분리형 올스텐 주방가위 추천 해 주세요 10 가위추천 2026/02/20 1,197
1788782 나는 언제쯤 행복해질까요 6 00 2026/02/20 2,157
1788781 2분뉴스를 추천합니다. (현 상황에 의문점이 있다면요) 11 아구구 2026/02/20 1,460
1788780 계단운동 하시는 분 10 ... 2026/02/20 2,738
1788779 옥소가위 절삭력 무섭습니다ㅋ 6 가위추천 2026/02/20 2,862
1788778 약수동 @도병원 의사샘 추천 부탁드려요 4 약수동 2026/02/20 988
1788777 삼성/하이닉스 지금 들어가도될까요? 9 늗ㄹ 2026/02/20 4,589
1788776 네이버 하이뮨 액티브 버라이어트팩 18개 1 간식간식 2026/02/20 843
1788775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은행 중 2 오클랜드 2026/02/20 1,113
1788774 어머님 상속땜에 27 상속 2026/02/20 6,430
1788773 한동훈 페북 - 장동혁은 ‘윤석열 세력의 숙주’일 뿐, 혼자서는.. 7 ㅇㅇ 2026/02/20 1,416
1788772 건희도 무기징역 받아야 하는데.. 4 .. 2026/02/20 1,346
1788771 정수기 설치 문의 1 조언 2026/02/20 927
1788770 요즘 민주당 돌아가는 꼴 어떻게 보시나요? 35 ㅇㅇ 2026/02/20 2,385
1788769 50중반인데 무릎이랑 허리가 뻐근해요 7 ㅇㅇ 2026/02/20 2,056
1788768 우리는 무기냐 사형이냐 였는데 3 .... 2026/02/20 1,826
1788767 50 넘어가니 감기도 일주일 이상가네요 11 ... 2026/02/20 2,070
1788766 수면 위 내시경 헛소리 6 nn 2026/02/20 2,370
1788765 군사반란 수괴의 사형집행이 우리를 진보시킨다. 3 ㅇㅇ 2026/02/20 801
1788764 신화 김동완 "성매매 합법화해야" 주장 파문 .. 30 뉴스보다가 2026/02/20 6,127
1788763 갈비찜 양념 재워야 하나요? 5 .... 2026/02/20 1,414
1788762 하이닉스 전고점 돌파했어요 5 ㅇㅇ 2026/02/20 3,141
1788761 조국혁신당, 이해민, 광복 이후 아직도 못한 친일청산 1 ../.. 2026/02/20 793
1788760 레이디두아 질문. 신장이식 샘플 없애준 사람 ? 6 오잉꼬잉 2026/02/20 3,660
1788759 원목2층침대 손수 만든제품 분해하는것 여자 혼자 가능할까요? 3 비싼나무 2026/02/20 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