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대입실패하니 사람들도 피하게 되네요.

ㅇㅇ 조회수 : 3,507
작성일 : 2026-02-04 19:08:31

아이는 수시 6광탈하고 1월에 기숙학원 들어갔어요.

고1때부터 같이 친했던 아이학교친구들 엄마 세 명과 저 이렇게

넷이서 친했는데 세친구들은 모두 수시합격하고 다들 좋은대학 들어갔어요.

저희아이만 불합했고요. 그러고나서 제가 연락 다 끊고

혼자 있었는데 며칠전 넷이 차마시자 연락왔길래 안나간다 했네요.

제가 끼어봤자 초라해질것 같고 저때문에 편히 대화하기도

힘들것 같아서요. 대입 실패하니 아이도 너무 안됐고 속상하고 저도

자존심 상하고 자꾸 우울해지네요.

제가 마음이 작은건지 앞으로 다같이 만나긴 어려울듯하고

그중 더 친하고 편하게 지내는 엄마만 따로 만날 듯해요. 

내일 졸업식 안가고 싶지만 큰꽃다발 사가지고 가서

3년동안 고생한 아이 고생했다 말해주고 격하게 축하해주려고요.

한해 더 고생해야 할 아이가 안스럽지만 내년엔 원하는 대학 꼭

합격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IP : 182.219.xxx.3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2.4 7:12 PM (106.101.xxx.4)

    1년 금방 가요~~힘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1년도 아니죠~암튼 봄 지나면 순식간...
    꼭 원하는 학교 합격하기바래요!!!

  • 2. ㅇㅇ
    '26.2.4 7:17 PM (125.240.xxx.146)

    저랑 똑같네요.애는 재종학원 1월부터 다니고. 저도 유치원때 부터 알던 아이 친구 엄마랑 연락안해요. 며칠전 한명이 전화와서 그 집애는 수시로 하나 붙었다고, 근데 반수할거라고 맘에 안든다고 하더니 애가 잠만 잔다고(우리애 입장에선 그 학교도 좋은데..)

    암튼 담에 보자. 이러고 끊고

    한 명은 특성화고 다니고 공부 제낀 애였는데 제가 지인 언니 아들친구 썰 풀어가며 지방간호대 가서 지금 대학병원 연봉잘 받으며 잘 풀렸다 그 얘기에 특성화전형으로 지방간호대 수능없는 걸로 붙어서 경사났고

    제 애만 광탈 재수 길 가고 있어서 아무도 안만나요.

    간호대 간 엄마는 속도 모르고 연락 안해서 너무하다. 슬픈일도 기쁜일도 나눠야지 ..희한한 소리해서 그냥 바쁘다고 하고 말았구요.

    애가 1년 묵묵히 지 길 찾는동안 저도 묵묵히 돈이나 벌고 건강이나 챙기자 하는 마음입니다. 사람 안만난지 4개월 가량 되는데 그닥 외롭지도 않네요.

  • 3. 대입만이
    '26.2.4 7:19 PM (211.234.xxx.109) - 삭제된댓글

    인생의 전부는 아니에요
    아들 찬구가 잘 안풀려 3수하고 졸업해
    SK 하이닉스 그냥 그럴때 취직했는데 요즘 성과급을
    억대로 받으며 난리도 아니래요
    지금은 혼자만 실패한거 같아도
    앞으로 더 살아보면 좋은 일이 분명히 생겨요

  • 4. 대입만이
    '26.2.4 7:22 PM (211.234.xxx.109)

    인생의 전부는 아니에요
    아들 친구가 잘 안풀려 3수하고 졸업해
    SK하이닉스 그냥 그럴때 취직했는데 요즘 성과급을
    억대로 받으며 난리도 아니래요
    지금은 혼자만 실패한거 같아도
    앞으로 더 살아보면 좋은 일이 분명히 생겨요

  • 5. 원글님
    '26.2.4 7:27 PM (123.215.xxx.7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이 내년에 젤 좋은데 합격할 겁니다.
    믿으시고 친구도 지키세요. 그래야 내년에 자랑할 데가 있죠.

    추스리고 5월부터 만나자고 메세지 넣으세요.
    1년동안 화이팅입니다.

  • 6. 토닥토닥
    '26.2.4 7:33 PM (14.35.xxx.67)

    요즘 재수는 필수라잖아요. 저희도 재수했지만 재수생이 널렸었어요. 더 좋은데 갈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즐겁게 지내시길 바래요. 그래도 기숙 가 있을때가 제 인생 제일 편했던 시절이더라구요ㅎㅎ
    그 시간을 충분히 즐기세요~

  • 7. Fh
    '26.2.4 7:44 PM (123.111.xxx.211)

    정말 재수는 필수인가 봐요
    주변에 다 재수하고
    재수했던 조카는 이번에 원하는 곳에 합격했어요
    내년에는 다시 그분들과 웃으면서 만날 수 있을거에요

  • 8. 노노
    '26.2.4 7:48 PM (49.166.xxx.160)

    그냥 한번은 나가서 에잇 재수하게 되었다하세요
    잘 지낸 사이라면서요
    그래야 그분들도 격려도 해주고 내년에 축하도 해주고 하죠

  • 9. ㅎㅎ
    '26.2.4 7:56 PM (124.111.xxx.15)

    친구딸 수능 본다고 수능 잘 보라고 했는데 이후 연락이 안 되더라구요.
    괜히 아는 척 했다 싶어요. ㅜㅜ

  • 10. ㅇㅇ
    '26.2.4 8:53 PM (222.233.xxx.216)

    만남 약속.. 마음 편하신대로 하세요

    재수해서 더 좋은 학교 가면 됩니다

  • 11. 원글
    '26.2.4 9:20 PM (182.219.xxx.35)

    댓글에 공감해주시고 덕담해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아직 사람들 앞에 나서는게 용기가 안나지만 시간이 해결해줄거라 생각해요.
    그러고보니 벌써 1월도 지나고 수능도 10개월 남짓 남았네요.
    좀있으면 원서고민하고 있을듯 하네요. 아이가 최선을 다해 잘해줄거라 믿고
    희망을 가지겠습니다

  • 12. 힘내세요!
    '26.2.4 9:49 PM (223.38.xxx.2)

    내년엔 꼭 희망하는 대학 합격 소식 있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9997 저 요즘 기억때문에 큰일이예요. 12 .. 2026/02/05 2,273
1789996 첫째 입시를 끝내고 드는 생각들 26 ... 2026/02/05 4,145
1789995 나이들면 그렇게 되는건지.... 17 도리도리 2026/02/05 4,087
1789994 레몬청 공익. 소식 드립니다. 20 들들맘 2026/02/05 2,243
1789993 비트코인 빼셨나요? 15 완mm1 1.. 2026/02/05 3,708
1789992 합당 반대. 1인1표 반대하는이유.. 27 ..... 2026/02/05 1,355
1789991 체해서 두통 금방 해결한 썰 7 레몬티 2026/02/05 2,392
1789990 골다공증 16 .. 2026/02/05 1,932
1789989 알바할만한게 쿠팡밖에 없네요 16 제 경우 2026/02/05 2,955
1789988 천북굴단지 어때요 4 천북 2026/02/05 1,239
1789987 잠원동 피부과 추천주세요 2 잠원동 2026/02/05 628
1789986 변비에 갓비움 추천해주신 분 9 11 2026/02/05 2,111
1789985 다시 월요일처럼 내렸는데 어제 저포함 살걸 하신분들 오늘 살건가.. 2 다시 2026/02/05 1,689
1789984 요새 택배도착 문자 저만 안오나요. 5 저만? 2026/02/05 959
1789983 한국말 하듯 외국인과 2 진짜부럽다 2026/02/05 1,308
1789982 민주당은 일 좀 했으면 2 dd 2026/02/05 572
1789981 (펌)“노모 입에 양말, 사망인데 집유?” 우인성 판결 또 논란.. 10 우인성 2026/02/05 2,150
1789980 94세 할머니 입에 양말을 욱여놓았대요 15 .. 2026/02/05 5,662
1789979 아들이 늦게 대학에 14 11 2026/02/05 3,031
1789978 오늘은 고딩 점심 메뉴 뭐에요? 5 방학지친다 2026/02/05 1,079
1789977 주식 악재 떴어요 42 .... 2026/02/05 22,895
1789976 임우재는 여친이랑 같은 변호사 선임했다던데 6 00 2026/02/05 5,489
1789975 이호선상담소 재밌네요 7 ... 2026/02/05 3,772
1789974 앱스타인과 맨인블랙 지구별 2026/02/05 1,347
1789973 갓비움 드셔보신분들~ 4 갓비움 2026/02/05 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