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대입실패하니 사람들도 피하게 되네요.

ㅇㅇ 조회수 : 3,406
작성일 : 2026-02-04 19:08:31

아이는 수시 6광탈하고 1월에 기숙학원 들어갔어요.

고1때부터 같이 친했던 아이학교친구들 엄마 세 명과 저 이렇게

넷이서 친했는데 세친구들은 모두 수시합격하고 다들 좋은대학 들어갔어요.

저희아이만 불합했고요. 그러고나서 제가 연락 다 끊고

혼자 있었는데 며칠전 넷이 차마시자 연락왔길래 안나간다 했네요.

제가 끼어봤자 초라해질것 같고 저때문에 편히 대화하기도

힘들것 같아서요. 대입 실패하니 아이도 너무 안됐고 속상하고 저도

자존심 상하고 자꾸 우울해지네요.

제가 마음이 작은건지 앞으로 다같이 만나긴 어려울듯하고

그중 더 친하고 편하게 지내는 엄마만 따로 만날 듯해요. 

내일 졸업식 안가고 싶지만 큰꽃다발 사가지고 가서

3년동안 고생한 아이 고생했다 말해주고 격하게 축하해주려고요.

한해 더 고생해야 할 아이가 안스럽지만 내년엔 원하는 대학 꼭

합격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IP : 182.219.xxx.3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2.4 7:12 PM (106.101.xxx.4)

    1년 금방 가요~~힘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1년도 아니죠~암튼 봄 지나면 순식간...
    꼭 원하는 학교 합격하기바래요!!!

  • 2. ㅇㅇ
    '26.2.4 7:17 PM (125.240.xxx.146)

    저랑 똑같네요.애는 재종학원 1월부터 다니고. 저도 유치원때 부터 알던 아이 친구 엄마랑 연락안해요. 며칠전 한명이 전화와서 그 집애는 수시로 하나 붙었다고, 근데 반수할거라고 맘에 안든다고 하더니 애가 잠만 잔다고(우리애 입장에선 그 학교도 좋은데..)

    암튼 담에 보자. 이러고 끊고

    한 명은 특성화고 다니고 공부 제낀 애였는데 제가 지인 언니 아들친구 썰 풀어가며 지방간호대 가서 지금 대학병원 연봉잘 받으며 잘 풀렸다 그 얘기에 특성화전형으로 지방간호대 수능없는 걸로 붙어서 경사났고

    제 애만 광탈 재수 길 가고 있어서 아무도 안만나요.

    간호대 간 엄마는 속도 모르고 연락 안해서 너무하다. 슬픈일도 기쁜일도 나눠야지 ..희한한 소리해서 그냥 바쁘다고 하고 말았구요.

    애가 1년 묵묵히 지 길 찾는동안 저도 묵묵히 돈이나 벌고 건강이나 챙기자 하는 마음입니다. 사람 안만난지 4개월 가량 되는데 그닥 외롭지도 않네요.

  • 3. 대입만이
    '26.2.4 7:19 PM (211.234.xxx.109) - 삭제된댓글

    인생의 전부는 아니에요
    아들 찬구가 잘 안풀려 3수하고 졸업해
    SK 하이닉스 그냥 그럴때 취직했는데 요즘 성과급을
    억대로 받으며 난리도 아니래요
    지금은 혼자만 실패한거 같아도
    앞으로 더 살아보면 좋은 일이 분명히 생겨요

  • 4. 대입만이
    '26.2.4 7:22 PM (211.234.xxx.109)

    인생의 전부는 아니에요
    아들 친구가 잘 안풀려 3수하고 졸업해
    SK하이닉스 그냥 그럴때 취직했는데 요즘 성과급을
    억대로 받으며 난리도 아니래요
    지금은 혼자만 실패한거 같아도
    앞으로 더 살아보면 좋은 일이 분명히 생겨요

  • 5. 원글님
    '26.2.4 7:27 PM (123.215.xxx.7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이 내년에 젤 좋은데 합격할 겁니다.
    믿으시고 친구도 지키세요. 그래야 내년에 자랑할 데가 있죠.

    추스리고 5월부터 만나자고 메세지 넣으세요.
    1년동안 화이팅입니다.

  • 6. 토닥토닥
    '26.2.4 7:33 PM (14.35.xxx.67)

    요즘 재수는 필수라잖아요. 저희도 재수했지만 재수생이 널렸었어요. 더 좋은데 갈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즐겁게 지내시길 바래요. 그래도 기숙 가 있을때가 제 인생 제일 편했던 시절이더라구요ㅎㅎ
    그 시간을 충분히 즐기세요~

  • 7. Fh
    '26.2.4 7:44 PM (123.111.xxx.211)

    정말 재수는 필수인가 봐요
    주변에 다 재수하고
    재수했던 조카는 이번에 원하는 곳에 합격했어요
    내년에는 다시 그분들과 웃으면서 만날 수 있을거에요

  • 8. 노노
    '26.2.4 7:48 PM (49.166.xxx.160)

    그냥 한번은 나가서 에잇 재수하게 되었다하세요
    잘 지낸 사이라면서요
    그래야 그분들도 격려도 해주고 내년에 축하도 해주고 하죠

  • 9. ㅎㅎ
    '26.2.4 7:56 PM (124.111.xxx.15)

    친구딸 수능 본다고 수능 잘 보라고 했는데 이후 연락이 안 되더라구요.
    괜히 아는 척 했다 싶어요. ㅜㅜ

  • 10. ㅇㅇ
    '26.2.4 8:53 PM (222.233.xxx.216)

    만남 약속.. 마음 편하신대로 하세요

    재수해서 더 좋은 학교 가면 됩니다

  • 11. 원글
    '26.2.4 9:20 PM (182.219.xxx.35)

    댓글에 공감해주시고 덕담해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아직 사람들 앞에 나서는게 용기가 안나지만 시간이 해결해줄거라 생각해요.
    그러고보니 벌써 1월도 지나고 수능도 10개월 남짓 남았네요.
    좀있으면 원서고민하고 있을듯 하네요. 아이가 최선을 다해 잘해줄거라 믿고
    희망을 가지겠습니다

  • 12. 힘내세요!
    '26.2.4 9:49 PM (223.38.xxx.2)

    내년엔 꼭 희망하는 대학 합격 소식 있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2568 이런 인간 유형은 어떤 유형이에요? 7 이런 2026/02/06 1,628
1792567 민주당은 법왜곡죄 .2월 12일 반드시 통과시켜라 4 ㅇㅇ 2026/02/06 713
1792566 하이닉스,삼성전자 장후 갑자기 오르는데!! 10 .... 2026/02/06 5,738
1792565 추합 확인하기도 어려워요 ㅇㅇㅇ 2026/02/06 914
1792564 사지말라는 옷 샀어요. ㅡ 줌인아웃 61 2026/02/06 14,442
1792563 누워있는게 제일 좋은 분 있나요? 쉬는건 눕는거예요 저는.. 22 하늘 2026/02/06 3,857
1792562 부산 사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29 .. 2026/02/06 6,166
1792561 국힘 박수민, 코스피 5000. 돌파는 윤석열 유산이다 10 그냥 2026/02/06 2,563
1792560 6시30분 정준희의 마로니에 ㅡ 운명? 정해진 것, 말해진 것.. 1 같이봅시다 .. 2026/02/06 470
1792559 입주 청소는 6 ㅇㅇ 2026/02/06 1,073
1792558 내일 서울 가요 8 초등마지막 2026/02/06 1,386
1792557 법원을 응징하라!! 5 조희대법원 2026/02/06 664
1792556 온라인에서 알게된 상대방을 좋아할 수 있나요? 8 2026/02/06 1,121
1792555 엔하이픈 성훈 유명한가봐요. 7 밀라노 2026/02/06 2,651
1792554 다음달부터 5시에 일어나야 합니다 17 2026/02/06 6,098
1792553 약한영웅 박지훈 눈빛 12 ㅇㅇㅇ 2026/02/06 3,656
1792552 쑥 데쳐놓은걸로 뭘 할까요? 5 Mmmmm 2026/02/06 800
1792551 은퇴하신 50대 주부님들 취미생활? 4 은퇴전업 2026/02/06 4,234
1792550 회사에 41살 여자 모쏠이 있어요 55 ㅇㅇ 2026/02/06 19,100
1792549 홍게액 엄청 맛있네요 6 이거이거 2026/02/06 3,584
1792548 저도 깜짝 깜짝 놀랍니다 민주당 25 민주당 밀정.. 2026/02/06 4,577
1792547 주식) 명절전후 하락장이 왜 일까요 9 기분좋은밤 2026/02/06 3,695
1792546 조국혁신당 당직자가 강미정님을 고소했다는 주장은 허위 26 .. 2026/02/06 1,784
1792545 조국 “600만원 장학금 유죄, 50억 퇴직금은 무죄” 20 ㅇㅇ 2026/02/06 2,640
1792544 안다르 바지 품질이 어떤가요? 12 Aa 2026/02/06 2,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