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옥마을에 한옥 짓는거 어떤가요?

ㅇㅇ 조회수 : 942
작성일 : 2026-02-04 12:37:07

남편이 사놓은 시골  땅이 한옥마을터로 

지정 될 것 같다는데요

남편이 퇴직 후에 전원주택을 지으려고 했는데요

2년 전 퇴직 후 제가 이런 저런 이유로 시골에 사는걸

거부해서 갈팡질팡 하고 있었어요

그 와중에도 돌사다 장식하고  꽃 심어놓고

사과 자두등 나무 묘목 심어놓고 다니더군요

그냥 10평짜리 농막을 가져다 놓을까 

아직 살날이 많이 남았으니 주택을 이쁘게 지을까

이쁘게 지어 놓으면 마눌이 10년 후에라도 들어와

살겠지라는 마음도 있는 것 같구요

 

제가 강력하게 반대하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제가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집을 이쁘게

제대로 지으면 크지 않은 집도

4억 정도 든다는데 돈이 아까워서요

시골주택은 나중에 땅값 정도 밖에 못 받는데

그냥 4억을 날리는게 아닌가 

한편으로는 현재 63세 앞으로 살날도 많은데

본인이 꿈에도 그리던 전원주택살이를 못하게

말리는것도 미안하구요

그런데 저희가 장만한 땅 위쪽에 한옥마을 지정되서

한옥이 이미 10채 정도는 지어져있고 

입주해서 살고 있었거든요

가까이에서 보면 이쁘고 특이하긴해요

개인적으러 저나 남편이나 한옥보다는 일반 주택을

선호했었구요

그런데 이번에 저희 땅까지 지정될 수 있다고 하더군요

한옥마을 지정되면 한옥밖에 못 짓나봅니다

저희 땅은 500평 정도 한옥 두채는 지을 수 있다고

예전에는 시에서 1억5천정도 보조 해줬는데

이번에는 2억5천 정도 보조해줘서

2억 5천정도만 보태면 괜찮게 지을 수 있다고

한옥이 취향은 아니지만 내부는 그냥 아파트랑 똑같고

세컨 하우스로 살면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네요

결혼한 애들이 손주들 데리고 놀러와도되고

그런데 나중에라도 팔때가 되면 팔리기나 할까라는

생각이 들고

저희 남편은 제가 하라고 하면 바로 결정할 상황이라

제 판단이 중요하네요

땅값이 오르는 추세라 땅을 팔 생각은 없어보여요

제 생각은 절대 시골에 들어가서 살지 않는다

4억정도 들여서 주택을 짓는건 너무 아깝다

비슷한 한옥 수십채 있는거 별로다 한옥 취향이 아니다

하지만 반값에 지을 수 있다니 고민이 된다

무엇보다 남편 소원인 시골주택살이 못하고

늙어가면 마음이 불편할것 같다

매일 고민하고 있네요

IP : 1.228.xxx.1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6.2.4 12:40 PM (118.235.xxx.235) - 삭제된댓글

    보조금도 준다하니 남편 소원 풀어 주고,
    따로 살다가 같이 살다가 하면 좋을거 같아요.
    1가구2주택 되면 불이익은 없는지 알아 보시고요.

  • 2. mm
    '26.2.4 12:57 PM (211.119.xxx.164)

    맞아요 1가구 2주택 되어서 세금문제가 제일 머리아프거든요
    건보료도 높아지고 하니
    세금이 어떻게되는지부터 알아보고 추진하셔요

  • 3.
    '26.2.4 1:18 PM (1.236.xxx.93)

    반값에 한옥 짓으시고 두분 모두 건강하시고
    집가꾸기에 부지런 하시면 고려해볼것 같아요
    기회일수도…
    집값은 나중에 1억 받는다 생각하시고
    들어가시구요 서울에서 얼마나 떨어진곳인지 궁금하네요
    병원, 약국, 마트도 음식배달은 가능한지두요

  • 4. ---
    '26.2.4 1:43 PM (220.116.xxx.233)

    위치가 어디인진 모르지만 한옥 지으셔서 게스트하우스나 에어비앤비 놓으시면 좋지 않을까요?

  • 5. ..
    '26.2.4 5:05 PM (125.185.xxx.26)

    Ebs집 보면 한옥집 많은데
    이뻐요

  • 6. ..
    '26.2.4 5:05 PM (125.185.xxx.26)

    거기는 돈없어 리모델링도 많은데
    신축으로 짓는거면 이쁘고 현대식 시설이 좋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1707 휴림로봇 주식 보니 테마주의 말로 6 테마주말로 2026/02/05 3,331
1791706 치매 환자 재산, 국민연금이 관리한다 26 Jk 2026/02/05 3,678
1791705 설연휴에 1박2일 철원?가평? 5 설날여행 2026/02/05 712
1791704 홍준표 "1가구 1주택으로 제한하고, 외국인 소유 막자.. 18 ㅇㅇ 2026/02/05 2,446
1791703 민주당 합당에 대해 전당원 투표하면 될일이라는 분들 53 ㅇㅇ 2026/02/05 875
1791702 난소암.. 35 난소 2026/02/05 5,038
1791701 봄은 언제 올까요.. 2 미크 2026/02/05 1,195
1791700 두쫀쿠보다 초코파이가 낫다니 17 ㅇㅇ 2026/02/05 3,511
1791699 ‘저승사자’ 이진관 급습 봤나 …권우현 법정 안 나오는 중 5 ㅋㅋㅋ 2026/02/05 2,138
1791698 나이들어 관리하냐 안하냐의 문제의 본질은 18 음.. 2026/02/05 3,968
1791697 난 늙어도 안그럴거야 15 ㅁㅁ 2026/02/05 3,442
1791696 물걸레청소포 유통기한 일년반 지난거 써도될까요? 3 바닐라 2026/02/05 760
1791695 50인데 첼로 배우는거 어렵나요? 14 ㅁㅁ 2026/02/05 1,785
1791694 편평사마귀 치료해보신분 6 궁금 2026/02/05 1,458
1791693 지금이 대선기간도 아니고, 지방선거전에 이런식으로 무리한 합당논.. 41 ㅇㅇ 2026/02/05 1,726
1791692 개미들 삼전 매수세가 대단합니다. 6 와! 2026/02/05 3,395
1791691 양말만 신어도 발망치 안나죠? 5 주토피아 2026/02/05 1,205
1791690 李대통령 "매물 안나온다고 허위보도하는 이유 뭐냐&qu.. 5 ㅇㅇ 2026/02/05 1,495
1791689 Gemini 빠른 모드. 생각 모드 차이 좀 있나요 2 ... 2026/02/05 794
1791688 자매와 남미여행 계획 12 urikoa.. 2026/02/05 2,237
1791687 저 요즘 기억때문에 큰일이예요. 12 .. 2026/02/05 2,235
1791686 첫째 입시를 끝내고 드는 생각들 26 ... 2026/02/05 4,050
1791685 나이들면 그렇게 되는건지.... 17 도리도리 2026/02/05 4,041
1791684 레몬청 공익. 소식 드립니다. 21 들들맘 2026/02/05 2,205
1791683 비트코인 빼셨나요? 15 완mm1 1.. 2026/02/05 3,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