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푸념 좀 들어주세요.

ㅇㅇㅇ 조회수 : 1,850
작성일 : 2026-02-03 21:28:34

저희집 딤채가 사망했어요. 이게 엑스트라 딤채예요. 비교적 새 김냉이 따로 있고 이건 20년 넘은 거라 얼마 전부터 징조가 보였어요. 지금 저희 집은 딤채가 하나 더 필요한 상황이예요. 이유는 구구하니 접고, 좌간 김냉 고르고 사고 하는게 나의 일이라 이것저것 보는 중에 엘지이닷컴에서 김냉 찾아보고 남편도 찾아보고 내가 찾은 것 좋다 했어요. 그러다 김냉보다는 냉장고가 낫겠다 싶어 골랐는데 오늘 베스트샵에 가보니 진열 되지 않았더라구요.  보고 사고 싶었는데 현시점 겨울이라 베란다에 둬도 되고 다른 김냉에도 나눠넣고 해서 당장 필요한게 아니기에 이것저것 골라보고 비교해보다가 이왕 사는 것 잘 사야지 고민에 고민. 엘지나 삼성 아니라도 양문 아닌 일자로 된 것 사는거라 여러 다른 브랜드 것들도 있고 해서 숙고중인데,  퇴근한 남편이 샀냐고 해서 아직 결정 못했다 했어요.  밥먹고 쉬고 있는데 갑자기 문을 벌컥 열고 들어와 화를 벌컥 내면서 왜 빨리 안사냐고 첨에 사기로 한 것 왜 바꾸냐고 하면서 큰소리를 질러서 밥 먹은 것 체할 정도로 급스트레스를 받았어요.

이게 그럴 일인가요? 왜 이런 거에 화내냐니까, 자긴 예정대로 안가고 멈추고 하면 스트레스 받고 화가 나서 다른 생각을 못한대요. 

그거 사는게 자기 일 아니고 내 일이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하는데도 펄쩍뛰네요. 몇번이나 방에 들어와서 했던 얘기 또 하면서 빨리 결정해서 내일이라도 저 자리에 김냉이든 냉장고든 들어와 있게 하래요. 자기 퇴근해서 오는데도 그대로면 스트레스 받는다고.

도대체 전 이해를 못하겠는데 저도 그래서 스트레스예요. 뭘 급하게 결정하고 빨리 숙제 끝내듯 그래야 하는지. 앞으로 오랫동안 쓸거라 전 한번에 맘에 든게 아니면 계속 찿아보고 비교해서 결정하는 스탈이거든요.

저런 남편의 성격 때문에 넘 힘드네요.  남편같은 성격의 사람이 제주변에 없었기에 결혼 초부터 지금까지도 한번씩 저러면 적응을 못하고 힘드네요. 

넘 속상해서 여기에 털어놔요...ㅜ.ㅜ

 

IP : 120.142.xxx.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
    '26.2.3 9:31 PM (210.100.xxx.239)

    욕좀할께요 미친놈
    옛날 아부지들 하던 진상짓을 하고있네

  • 2. 아자씨
    '26.2.3 9:31 PM (58.29.xxx.96)

    내일 바로 배송 오는건 없어요.
    쿠팡도 3일 걸리든데
    벼락에 콩볶는 성격인가봐요

  • 3. 혹시
    '26.2.3 9:33 PM (223.39.xxx.246)

    직장다니시나요?
    저는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일이 진척이 안되는게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일은 계속 연속으로 주어지는데, 해결이 안된채 널부러져있는? 상태가 참 힘들더라구요.

  • 4. 남편
    '26.2.3 9:34 PM (220.78.xxx.213)

    좋아하는 먹거리나 준비해서 입에 처 넣어주세요

  • 5. ..
    '26.2.3 9:46 PM (39.125.xxx.149)

    저희 남편도 성향이 원글님 남편과 비슷해요.
    저도 비슷한 문제로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는데요,,
    지금은 웬만한건 남편이 알아서 하도록 냅둬요.
    제 입장에선 편하고 좋아요.
    가끔 자기맘에 안드는거 사면, 본인이 알아서 당근으로 팔고 더 나은걸로 사고.. 뭐 본인이 주체적으로 하는거라 투덜거리지도 않고 괜찮더라구요. 가끔 하는짓보면 속터질때도 있지만, 스트레스는 안받아요..

  • 6. 갸우뚱
    '26.2.3 9:56 PM (218.51.xxx.191)

    남편이상
    급발진..쩝

  • 7. ..
    '26.2.3 10:11 PM (182.220.xxx.5)

    남편 불안장애 있나봐요.
    평소에도 저러는 성격이면 자세한 얘기 안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9318 육회 고수님들 계신가요 15 요리요리 2026/02/05 1,729
1789317 인권위 김용원 상임위원 퇴임…마지막까지 '아수라장' 2 다행이다 2026/02/05 1,232
1789316 당근 문고리 허탕 23 ㄴㅇㄹ 2026/02/05 3,298
1789315 우리나라 4계절 요약 3 ㅋㅋ 2026/02/05 2,300
1789314 다주택자 집 안파셔도 될듯 33 ㅇㅇ 2026/02/05 19,522
1789313 영화 테이큰이 실제였어요 여자 납치 마약 성매매 9 2026/02/05 4,965
1789312 50살 인데ㅡ같이 일하는사람들이 불편해하네요 12 ~~ 2026/02/05 5,410
1789311 조선시대 최고의 천재언어학자 세종대왕 5 2026/02/05 1,477
1789310 곽수산이 뽑은 코메디같은 국힘장면.. ㅎㅎ 7 나무 2026/02/05 2,559
1789309 사주 볼때 뭘 물어 보면 좋은가요? 팁 좀 알려주세요 6 아리따운맘 2026/02/05 2,041
1789308 많이 화나신 용산 주민들 근황.jpg 18 2026/02/05 6,890
1789307 갑상선암 병원 추천 바랍니다. 9 추천 2026/02/05 1,765
1789306 남대문에 졸업식 꽃사러 다녀왔어요. 5 ..... 2026/02/05 2,269
1789305 아너 재미있어요 4 ... 2026/02/05 2,134
1789304 암에 좋다는 14 ㅗㅗㅎ 2026/02/05 3,787
1789303 치매약 3 nanyou.. 2026/02/05 1,296
1789302 디팩 초프라도 앱스타인 절친 14 참나 2026/02/05 3,087
1789301 설 선물 고르셨나요? 9 봉이 2026/02/05 1,663
1789300 공부를 잘 한 부모와 못한 부모의 시각 차이 21 공부 2026/02/05 5,380
1789299 고지혈증 약 드시는 분 15 백만불 2026/02/05 4,000
1789298 급여 외 소득을 증명하려면 어디서 자료를 받나요? 2 2026/02/05 919
1789297 개를 전기자전거에 끌려 죽게 만든 견주 처벌 서명해주세요 7 .. 2026/02/05 938
1789296 해외 갈때만 면세점 사용할 수 있는거죠? 1 알려주세요... 2026/02/05 940
1789295 주식 투자 고수 중에 8 ,ㄶㅈ 2026/02/05 3,961
1789294 진짜 설 앞두고 시집 하소연 글 없네요 31 ㅈㅇ 2026/02/05 5,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