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펌) 5월 9일은 부동산 심판의 날?

올리브 조회수 : 1,222
작성일 : 2026-02-03 11:19:50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향해 "5월 9일까지 집을 팔라"고 최후통첩을 날린 그 시각, 정작 그의 참모들은 등기부 등본을 꼭 껴안고 요지부동이다.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고위직 56명 중 12명이 다주택자라는 뉴스를 보며, 나는 헬스장에서 치킨을 뜯으며 회원에게 "샐러드만 먹으라"고 소리치는 트레이너의 모습을 본다.

 

살을 빼야 한다고 침 튀기며 설교하지만, 정작 본인들의 지방은 1g도 줄일 생각이 없는 이 기막힌 '내로남불'이 이 정부 부동산 정책의 현주소다.

 

면면을 뜯어보면 화려하다 못해 눈이 부시다. 대변인은 무려 63억 원짜리 반포 아크로리버파크를 포함해 두 채를 가졌고, 어떤 비서관은 대치동 다세대주택을 포함해 무려 7채를 보유하고 있다.

 

일반 국민이 이렇게 가졌으면 '투기꾼'이자 '적폐'로 몰려 세금 폭탄을 맞았을 텐데, 청와대 담장 안에서는 이것이 '실거주'와 '효도'로 둔갑한다. "부모님이 사신다", "투기 목적이 아니다"라는 그들의 변명은 구차하기 짝이 없다.

 

국민들은 부모 봉양 안 하고 사나? 국민들이 대출받아 집 산 건 탐욕이고, 비서관이 강남에 집 7채 산 건 아름다운 자산 관리인가?

 

이들이 집을 팔지 않고 버티는 이유는 명확하다. 그들은 이 정책의 결말을 이미 알고 있는 '내부자들'이기 때문이다. 만약 대통령의 말대로 집값이 정말 잡히고 폭락할 것이라 믿었다면, 그 누구보다 계산 빠른 이 엘리트들이 가장 먼저 매물을 던졌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끔찍하게도 '존버'를 택했다. 이는 "집값은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는 시장의 불패 신화에 자신의 전 재산을 배팅한 것이다. 대통령의 입과 참모들의 지갑이 정반대로 움직이는데, 어떤 바보가 정부를 믿고 집을 팔겠는가.

 

이준석 대표가 던진 "5월 9일까지 파실 겁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이미 나와 있다. 그들은 절대 팔지 않는다. 그 시한부는 오직 정부의 엄포를 순진하게 믿고 공포에 질린 서민들에게만 적용되는 데스노트일 뿐이다.

 

정책을 만든 기술자들조차 자신이 만든 약을 먹지 않는데, 환자들에게만 "이거 먹으면 낫는다"고 강매하는 꼴이다.

 

결국 '5월 9일'은 부동산 시장의 심판의 날이 아니라, 이 정부의 도덕성이 파산 선고를 받는 날이 될 것이다.

 

63억짜리 아파트에 사는 대변인이 무주택자 서민에게 "집 파세요"라고 브리핑하는 이 초현실적인 블랙코미디.

 

국민은 이제 대통령의 '말'이 아니라, 청와대 참모들의 '매도 타이밍'만 쳐다보고 있다. 그게 진짜 신호니까.

IP : 223.38.xxx.7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2.3 11:23 AM (223.38.xxx.70)

    청와대 참모 56명 중 12명 다주택자.

    이분들도 다 급매 던지는 거지요?

  • 2. ㅎㅎ
    '26.2.3 11:24 AM (140.174.xxx.35)

    다주택자의 눈물타령하려거든 집을 팔고
    집은 안파는 것은 세금 내겠다는 거잖아요.
    어그로도 적당히.

  • 3. 학습효과
    '26.2.3 11:25 AM (117.111.xxx.254) - 삭제된댓글

    문재인때 이미 봤쟎아요.

    판 사람만 바보 됐다는 걸.

  • 4.
    '26.2.3 11:26 AM (211.235.xxx.193)

    더이상 유예안할거니까 팔 사람은 팔라는 뜻이잖아요.
    안파는 다주택자는 기꺼이 세금을 다 내겠다는 거구요.
    그걸 욕하고 싶으세요?

  • 5. ㅋㅋㅋㅋ
    '26.2.3 11:26 AM (167.103.xxx.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금 혜택 안받으면 안팔아도 되요.. 팔때 세금 내면 되는건데...

    꼭 팔아야 한다고 선동하고 있네요. 본인 선택임.

  • 6. ...
    '26.2.3 11:31 AM (117.111.xxx.62) - 삭제된댓글

    보유세 엄청날거라고 겁주는데도
    안파는거 보면 견딜만 하려나요

  • 7. ㅇㅇ
    '26.2.3 11:32 AM (121.134.xxx.51)

    계몽령이라고 윤석열 어게인 외치며 고래고래 소치리던 인간들이
    쿠팡 껴안고 거품물고 기업 죽이기라고 하고
    다주택자 껴안고 내로남불이라고 거품물기하고 있음.

    지금 매도 진행중인지 이미 매도했는지
    벌었으니 중과 맞겠다는건지
    어떤 사연이 있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프레임질로
    나라망하라 고사지내는 것들.

  • 8. ..
    '26.2.3 11:34 AM (140.174.xxx.36)

    언론이나 커뮤에서 난리인거 보면 효과가 있을것 같네요.
    물론 이재명의 정책은 아니고,
    유예했던 제도가 제자리로 돌아가는거지만요.
    모처럼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돋보입니다.

  • 9. ..
    '26.2.3 11:41 AM (39.118.xxx.199)

    아주 지랄발광을 하네요.
    세금 충분히 내고 버틸 능력되면 안파느거지
    뭐 공산당도 아니고 무조건 실거주 한채.
    이거 아니잖아요.
    능력있으면 적당히 내고 갖고 가세요.

  • 10. ...
    '26.2.3 11:56 AM (220.117.xxx.67)

    팔아도 땡큐, 안팔고 세금 왕창 내도 땡큐죠 뭘 파나안파나 지켜보겠다고

  • 11. ...
    '26.2.3 12:08 PM (221.140.xxx.68)

    팔아도 땡큐, 안팔고 세금 왕창 내도 땡큐죠.
    뭘 파나안파나 지켜보겠다고 222

  • 12. ㅇㅇ
    '26.2.3 3:40 PM (211.218.xxx.125)

    두채가지고 다주택 어쩌고 하는 꼬라지 보라지. 국짐 한번 파볼까?

    그리고 능력되면 두채 가질 수 있지. 돈 내면서 두채 보유하겠다잖니.

    국짐것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채나 신경써 보라고 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2468 진짜 멍청한 손 5 몬스테라 죽.. 2026/02/04 1,954
1792467 isa 서민형 계좌가 있어요~ 13 궁금 2026/02/04 2,983
1792466 오늘 아침 ISA계좌 개설했습니다. 이제 뭘담을까요 9 배당 2026/02/04 2,179
1792465 예쁨의 시작 나나 성형외과에 예약금 환불 받고 싶은데 어떻게 해.. 4 나나 성형외.. 2026/02/04 1,351
1792464 대한전선이 7 .. 2026/02/04 1,986
1792463 억척스럽게 먹는 소리.. 9 2026/02/04 1,520
1792462 코 주변에 각질 제거법? 4 .. 2026/02/04 1,076
1792461 요즘사기가 판을 치니 조심하세요 김치를 도둑맞은 가게?! 김치 .. 1 .... 2026/02/04 1,878
1792460 비염 있는 분들 7 ... 2026/02/04 1,522
1792459 남편하고 사이 좋아야겠어요 5 123 2026/02/04 3,294
1792458 게으름 경연?대회 해 봐요 15 나같은건죽어.. 2026/02/04 1,644
1792457 건강검진했는데 누락됐다고 또 오래요 3 ... 2026/02/04 1,397
1792456 하향결혼 -삶의 목표가 틀려요. 56 지나다 2026/02/04 4,712
1792455 "AI가 기존 소프트웨어 갈아엎을 판" 시총 .. 2 ㅇㅇ 2026/02/04 1,057
1792454 한옥마을에 한옥 짓는거 어떤가요? 5 ㅇㅇ 2026/02/04 810
1792453 책 좋아하던 아이, 만화책 좋아하는데 놔둬도 될까요? 7 육아 2026/02/04 615
1792452 박홍근 "전당원 합당 투표 강행 결코 수용 못해‥조직적.. 31 그때는뭐했니.. 2026/02/04 1,372
1792451 조국대표에 관한.. 30 ㅁㅁ 2026/02/04 1,494
1792450 목디스크 환자 사무실 의자추천 5 간절 2026/02/04 362
1792449 기숙사가 됐는데 ? 통학할까 고민해요ㅠ 14 기숙사 2026/02/04 2,202
1792448 카드배송사칭 보이스피싱 당할뻔 8 ... 2026/02/04 1,438
1792447 흐리고 덜 추운 날보다 쨍한 날이 10 2026/02/04 1,526
1792446 절연한 가족이 꿈에.. 3 ... 2026/02/04 1,015
1792445 나는 보는 눈이 참 없다... 5 등신 2026/02/04 2,247
1792444 학부 졸업 했는데 사회복지전문대vs 학점은행제 2 2026/02/04 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