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 지금 치앙마이 왓째디 루앙에 있어요

치앙마이 조회수 : 4,397
작성일 : 2026-02-02 22:51:33

벤치에 앉아 음악듣다 오랜 친구들 언니들 동생들 생각나서 글 올립니다

저 사별하고 울애 7살때 많이 울고 힘들었을때 손 잡아주고 글로 위로도 격려도 많이 해주셨지요

배움 짧은 제가 여기서 많은 상식과 처세술과 지식을 얻었습니다

때로는 질투하기도 하고 자괴감이 들기도 했지만 그보다 더 큰 사랑을 여기서 느꼈어요

먹고 살 걱정이 컷던 저

이제  나이먹어 57세가 됐지만 여전히 형편은 그럭저럭입니다

 하지만 하나있는 딸아이는 다행히도 잘자라 직장생활 잘하고 아주 효녀가 됐어요

사춘기때는  입 꾹닫고 문 꼭닫고 들어가 있던 아이가 이젠  매번 절 데리고 여행을 와줍니다

세월이 약인지 얼마나 수다쟁이 딸이 됐는지 몰라요

이번엔 길게 한달살기로 와있는데 직장때문에 딸은 나중에 합류했거든요

딸이 저혼자 잘 지낼까 걱정이 많았나봐요

제미나이와 구글지도로 어려움없이 잘 지냈어요

우리애가 아직 미혼이라 아직은 저와 같이 다니지만 언젠가는 지인생 찾아떠나겠지요

그때도 제곁에는 82쿡 친구들 언니들 동생들이 있을꺼예요

혹자는 익명게시판에서 무슨 격려를 받고 위로를 나누냐고 하겠지만 우리는 벌써 쌓아논 세월이 20년이 넘잖아요 

앞으로도 의지하면서 잘 지내봐요~~~

 

IP : 49.237.xxx.20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26.2.2 10:58 PM (1.235.xxx.57)

    글에서 평화와 안식이 느껴져 반갑네요.
    따님과 오래도록 행복하세요!~
    그곳 얘기도 들려주세요~

  • 2. ..
    '26.2.2 11:02 PM (118.235.xxx.198)

    남은 날들도 행복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치앙마이 정보도 나눠주세요.

  • 3. ㄱㄴㄷ
    '26.2.2 11:04 PM (123.111.xxx.211)

    좋은 시간 보내시고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 4. 토닥토닥
    '26.2.2 11:04 PM (124.53.xxx.50)

    저도힘들때마다 82가 많이 위로됬어요

    여행가 계신곳에서 평화와 행복이 있기 바랍니다

    부럽네요

    혼여도
    딸도

    종종 여행기 올려주세요

  • 5. ...
    '26.2.2 11:05 PM (118.37.xxx.223)

    따님이 아주 효녀네요
    힘든 시절 잘 이겨내셨네요
    앞으로 좋은 일들 가득하시길 빌어요

  • 6. 어머나
    '26.2.2 11:07 PM (14.35.xxx.117)

    좋아요
    저는 딸 8살때 이혼하고 지금 56세가 되었네요
    치앙마이 한 달 살기 저도 해보고 싶은데 엄두를 못내고 생각만 하고 있는데 이런 실행력 있으신 언니 멋져요
    더 행복하세요~~~

  • 7. ..
    '26.2.2 11:15 PM (146.88.xxx.6)

    딸이랑 행복한 여행하시길요.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이쁜 추억 많이 만들고오세요^^

  • 8. 혼자
    '26.2.2 11:24 PM (182.211.xxx.204)

    치앙마이 한 달 살기 안무서우세요?
    치안이며 지내기 어떤가요?

  • 9. ㅎㅎ
    '26.2.2 11:32 PM (1.229.xxx.95)

    원글님, 홀로 아이 키우시면서 고생 많으셨지요... 따님이 아주 훌륭하게 커서 얼마나 대견하실까요.

    1월 초에 치앙마이에 다녀온 터라 더욱 반갑네요. 와째디 루앙 사원의 고무나무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근처의 치앙마이 문화박물관(?)인가 거기도 참 좋았고요.

    치앙마이는 전혀 위험한 느낌이 없었어요. 요즘이 날씨가 가장 좋고, 아기자기한 카페도 많고 참 좋더라고요.

    건강히 즐기다 오셔요!

  • 10. 즐거운
    '26.2.2 11:35 PM (210.96.xxx.10)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하시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요

  • 11. 치앙마이
    '26.2.2 11:40 PM (49.237.xxx.201)

    전 이번이 네번째 치앙마이여행이고요 전에는 일주일 열흘 방콕경유로 있었어요
    이번에 맘먹고 사실 저 뇌동맥류가 있대서 지켜보고 있거든요 암튼 여러기지 경험으로 걸어다닐때 가보자하고 작년 발리한달살기부터 시작해서 이번엔 치앙마이로 온거예요 투어를 싫어해서 한곳에 길게 보고 음악듣고 책보고 이러는걸 좋아해서 저한텐 치앙마이가 딱인듯해요
    지금은 바트화가 강세라 전에 왔던때처럼 부담없이 커피마시고 마사지받고 못해요 ㅋㅋ
    전에 샀던 저널향수가 태국브랜드예요 50미리 8만원줬던거 같은데 바트는 똑같은데 환율땜에11만얼마줬어요 짐작이 가시죠?
    커피 음식도 뷰좋고 유명한데는 한국이랑 가격이 같거나 비싸요
    여긴 가성비로 오는곳인데 ㅠ
    지금은 그래서 전보다 한국인이 적고요 전에는 경기도 다낭시같았거든요 중국인들 넘쳐나고 서양인들 많아요 일본인도 잘 안보이네요
    치한은 대마초 합법이라 대마초가게가 길가다 왕왕보이지만 죄다 손님은 서양인들예요
    그랩으로 음식배달해먹고 커피도 배달 그랩타고 다니고 밤12시 이후엔 밖에 안나가서 위험한거 모르겠고요 편의점마다 한국컵라면 김치도 팔고 그들도 영어 잘모르고 저도 잘 모르니 눈치코치로 의사소통해요
    전보다 물가가 올라서 경비가 많이 나가는 단점은 있으나 전보다 더 깨끗해지고 여행다니기 편해졌어요

  • 12. 치앙마이
    '26.2.2 11:42 PM (49.237.xxx.201)

    오타양해주세요 여기 어두워서 노안이라 ㅠ

  • 13.
    '26.2.2 11:47 PM (119.193.xxx.110)

    힘드셨겠어요
    그래도 딸 이쁘게 잘 키우셨네요
    그곳에서 많이 힐링하고
    편하게 쉬다 오세요

  • 14. 서장금
    '26.2.2 11:48 PM (49.237.xxx.201)

    진짜 감사드려요
    전부다 감사합니다
    일일히 답글 못드려도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어요
    고생은 지금도 진행중인거 같은데 제맘이 편해졌어요
    억울한 마음이 없어져서 마음이 편해요

  • 15. ....
    '26.2.2 11:51 PM (211.198.xxx.165)

    너무 좋으시겠어요
    제 버킷리스트중 하나가 치앙마이
    한달살기인데
    따님이랑 오래도록 행복하길 기도할께요~

  • 16. ㅇㅇ
    '26.2.3 12:02 AM (106.101.xxx.101)

    사랑스러운 따님과 즐거운 여행하고 오세요

  • 17.
    '26.2.3 12:18 AM (223.204.xxx.38) - 삭제된댓글

    저 치앙마이인대 반갑네요. 저는 이번에 처음와서 환율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막 써요.
    이제 이주도 안남았는데 너무나 아쉬워요. ㅠㅠ

    전 할일이 좀 있어서 낮에는 까페나 코워킹 스페이스 가서 일하고 밤에만 돌아다니고 있는데 그래도 좋네요.
    지금 마사지 받고 근처 야외 바에서 혼자 안주 두개 시키고 칵테일 마시는데
    바람 살랑살랑 불고 행복해요.
    치앙마이는 할일없이(관광할일없이) 쉬고 느리게 지내기 참 좋아요. 관광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별로일 것 같아요.

  • 18. 글에서
    '26.2.3 12:21 AM (180.229.xxx.164)

    안정이 느껴져서 저도 좋으네요.
    건강 별일 없길 바라구요
    우리 남은 인생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아보아요. 언니~

  • 19. 요즘 날씨
    '26.2.3 12:42 AM (211.217.xxx.156)

    좋지요? 저도 2월 넷째주에 치앙마이 갑니다. 3회차예요..태국은 동남아중에 음식도 맛있고. 항상 애정하는 곳입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되시길요~(바트화가 올라서 살짝 살 떨립니당 ㅋㅋ)

  • 20.
    '26.2.3 12:54 AM (79.235.xxx.5)

    고마워요 원글님.

  • 21. ..
    '26.2.3 2:38 AM (182.220.xxx.5)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22.
    '26.2.3 4:49 AM (61.75.xxx.202)

    원글님 언제나 행복하세요

  • 23. 원글님
    '26.2.3 6:56 AM (175.127.xxx.213)

    영원토록 행복하소서~

  • 24. ㅇㅇ
    '26.2.3 7:11 AM (211.109.xxx.32)

    저도 신혼때부터 힘든일있음 게시판에 상담 글 올리고 했더라구요 친구도 없는편이라..
    원글님 글에서 편안함이 느껴져 좋으네요 뇌동맥류 추적하시는건가요? 노파심에서 마사지 조심하시고.. 늘 건강합시다!!

  • 25. 즐겁게
    '26.2.3 7:24 AM (112.173.xxx.85)

    저도 10월 11월 초까지 20일 정도 있다왔는데 좋았어요.
    충분히 마음가는대로 지내다 오세요. 돌아오면 더 그리워지니까요^^
    부럽습니다.

  • 26.
    '26.2.3 7:42 AM (175.208.xxx.65)

    나이드니
    다들 아픈 데 하나씩은 갖고 있더라고요.
    넘 걱정말고
    맘은 편안하게
    몸 잘 챙기면서
    남은 기간 잘 보내고 오셔요.
    저도 앞에 6자 단 기념으로
    짧게 베트남 다녀왔는데
    왜 이제야 여행의 맛을 느꼈는가 후회되더군요.
    이쁜 딸이랑
    행복한 추억 많이 많이 쌓고 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9810 나혼산 전현무 취향 너무 웃겨요 ㅋ 5 무스키아 2026/03/28 6,358
1799809 내 집이 30,40억이 되면 기분이 어떨까.. 17 상상만으로도.. 2026/03/28 5,383
1799808 인테리어 하는중인데 집이 개판이에요 1 ㅇㅇ 2026/03/28 2,094
1799807 이거 보셨어요? 남친 친구랑 자려고 이렇게까지 9 경악 2026/03/28 20,251
1799806 클래식기타 학원비 얼마나 하나요? 5 ... 2026/03/28 1,158
1799805 서경석은 한국사 강사 됐나봐요 13 ........ 2026/03/28 6,820
1799804 이케아 빌리책장 색상 선택 4 ........ 2026/03/28 1,311
1799803 50평생 살면서 부러운거 31 .. 2026/03/28 23,832
1799802 주방용품 사는 재미가 있네요 5 장비빨 2026/03/28 2,684
1799801 무슨 이번 이휘재 특집도 아니고 19 2026/03/28 6,710
1799800 불켜지 않은 방이 깜깜한데 아늑하고 좋네요 4 지금 2026/03/28 1,851
1799799 다이어트 성공하신 분들 자랑 좀 해주세요 9 ---- 2026/03/28 2,927
1799798 아랫집누수보상요구... 여기까지는 거절해도 됩니다. 2 hpsong.. 2026/03/28 3,157
1799797 [권순표의 물음표] '화제의 인물' 유시민에게 'ABC론'을 제.. 신간구매 2026/03/28 1,049
1799796 지금 딸기 수확 지났나요. Feat.딸기체험 4 2026/03/28 1,611
1799795 제가 겪고 산 일이 메데이아 증후군이란걸 알았어요. 6 메데이아 증.. 2026/03/28 5,461
1799794 남자들이 여자들이 결혼을 안하니까 이런식으로 가스라이팅을 하는것.. 6 ........ 2026/03/28 3,203
1799793 7시 정준희의 토요토론 ㅡ 미국 ㆍ이란 전쟁 지배한 AI , .. 4 같이봅시다 .. 2026/03/28 755
1799792 깨소금이란 단어 25 2026/03/28 3,631
1799791 애 논술 수업 책 제가 읽고 감동의 도가니에요..ㅠ 9 .. 2026/03/28 2,344
1799790 성시경이 한일가교역할 하겠다네요 19 .. 2026/03/28 5,897
1799789 술 생각이 안 나서 슬퍼요ㅠㅠ 6 요즘 2026/03/28 2,291
1799788 이재명 당선 후 집팔아 주식 산 이슈전파사 김정현 기자 6 ㅇㅇ 2026/03/28 2,213
1799787 예전 교민들은 애들 한국어 안가르쳤잖아요 9 ㄱㄴㄷ 2026/03/28 2,856
1799786 양배추채 채칼말고 기계로 할 수 있을까요? 10 미리감사 2026/03/28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