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원서 쓸때 타로점을 봤거든요.
제가 타로 배우고 나서 계속 무슨 일 있을때마다 타로점을 치는데 너무 잘 맞는거예요. .
큰애할때 학교 놓고... 이건 뭐 성적기반이라 운이 좋다해서 서울대 갈수 있는것도 아니고.... 과는 점을 봤어요.
이과냐 저과냐 물어보고 운이 더 좋은 쪽으로 썼거든요. 결과가 타로 대로 됐고.
둘째 올해 정시때도 학교는 뭐 점수에 맞게 뽑고 전공을 점을 쳤어요.
인생 살아보니 아무리 노력해도 운빨이라는게 확실히 있고. 운이 좋은 쪽으로 하자. 이런맘으로 둘째한테 타로 뽑게 하고. 글케 해서 전공을 정했죠.
최초과도 중요하지만 전과 복전 등의 기회도 있으니 어쨋든 붙어야한다는 맘으로...
점수가 더 높은 과가 운이 더 좋다고 나오는데
아이가 거기 높다고
타로 말도 안된다고 했거든요.
근데 본인도 그 과가 너무 가고 싶다고.
그래서 운도 좋겠다. 본인도 가고 싶다하고.
썼죠.
헐.... 다 붙었어요.
아들이 젤 첨에 한말이
자기 이제 타로 믿는다고.
가위바위보 도 운이잖아요.
전 진짜 살면서 쌔뽁이 진짜 없는 사람이거든요.
사립초 추첨에서 저만 떨어지고 언니 오빠 다 붙었구요. 중고등학교 배정받는것도 저만 집에서 제일 멀고 학교 구린데 배정받았구요.
대입도 진짜.. 내가 쓴 과는 박터졌어요.
몇번 점 봤는데 쌔복 드럽게 없는 팔자라고 하더군요. 뽑기운이고 뭐고 진짜 그런거 진짜 없는거.맞아요. 세탁기고 냉장고고 제가 사면 고장나고 해결한되고 그래요.
그래서 전 운을 믿어요. 언니 오빠가 그런 운이 진짜 좋거든요. 노력도 중요하지만 마지막 그 한끗발은 운이다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 기세로 막내 대입까지 타로로 학과 정할래요.
욕하셔도 되요. 하지만 나이 50 넘어가니까...
운빨 무시못한다는거 절실하게 체감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