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힘들었던 경험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

www 조회수 : 1,257
작성일 : 2026-02-02 15:14:32

제가 지금 50대 중반인데, 20대에 한 2년간 바닷가 중소도시에서 자취하면서 직장생활을 했어요

어쩌다보니 그곳에 취직이 되었고, 당연히 일을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낯선 도시에서 살면서 일했는데 많이 힘들었어요,

그때는 그 생활이 힘든다는 것도 몰랐고 남들 다 이렇게 살겠지, 남들다 새벽에 출근해서 밤 늦게까지 일하겠지, 사회가 어려우니까 진상고객들이 많은 거겠지,,,나는 초임이니까 박봉이겠지, 남들도 나처럼 실적에 달달 볶여서 살겠지 하는 마음으로,, 사무실 화장실 청소도 하면서 남들도 이런가??? 하면서 살았어요

 

그러다가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되어서 새로운 삶을 살게되었는데,,,와우,, 너무 딴세상인거에요

그 전 회사에서는 30분 일찍 출근해서 퇴근시간은 커녕 업무가 끝나야 퇴근이었는데 여기는 출근 1분전에 뛰어들어오는 사람 천지고, 진상도 없지는 않았지만 훨씬 적었고, 박봉은 비슷했지만 업무부담이 적어서;;;, 실적 밀렸다고 끌려가서 닥달당하는 것도 없었고, 화장실 청소는 커녕 사무실 청소 해주는 사람들도 별도로 있었어요

그래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았어요

가끔 힘들다고 느껴지는 일이 있어도 20대 그 때를 생각하고, 그때에 비하면 여기는 천국아닌가 하고 스스로를 다독다독 하면서요

지금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20대 한때를 좀 하드하게 보낸것이 오히려 인생에서 도움이 되었다고 느껴요 

 

IP : 118.221.xxx.6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6.2.2 3:16 PM (118.235.xxx.169)

    인생의 힘든경험이 있으니 감사하며 살게되는것도 있고
    힘든사람들을 이해할수도 있고 꼭 나쁜점만 있는건
    아니더라구요.

  • 2. 그쵸
    '26.2.2 3:28 PM (125.244.xxx.62)

    피할수있는 감도 생겨요.

  • 3. .......
    '26.2.2 4:16 PM (118.235.xxx.19) - 삭제된댓글

    저희 회사가 비교적 좋은 회사인데 다른 회사 다니다 온 사람들은 불평없이 오래 다니고, 다른 회사 경험 없이 들어온 사람들은 몇 년 다니다가 그만두는 경우가 많았어요. 첫 직장에서 살짝 고생하고 더 나은 직장으로 이직하면 감사하면서 오래 다니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1311 주린이 모범질문이오 11 ㅇㅇ 2026/02/02 2,110
1791310 설대자전vs수도권약vs한의대 18 남자아이 2026/02/02 2,565
1791309 제주도 서귀포 삼겹살 맛집 추천해주세요 7 고고 2026/02/02 773
1791308 재벌집 막내아들 5 ... 2026/02/02 2,384
1791307 물 대용으로 옥수수 수염차 괜찮은가요. 12 .. 2026/02/02 1,960
1791306 40대 후반 남편 패딩 혹은 코트 브랜드 6 남편 2026/02/02 1,410
1791305 좋아하는 방송인(?) 3명이상 적어보세요 16 mm 2026/02/02 2,601
1791304 주식..집에 대한 가치관이 바뀔수도 있을듯 31 변화 2026/02/02 8,030
1791303 본차이나 vs 도자기 4 그릇 2026/02/02 946
1791302 재개발 무식한 질문이지만 8 지식부족 2026/02/02 1,327
1791301 세무사 어떻게 알아보시나요 3 111 2026/02/02 1,398
1791300 상간녀도 죄값 치르게 하고픈데 48 방법 2026/02/02 6,168
1791299 비타민c 영양제 가루를 피부팩에 넣어 발라도 되나요 6 ..... 2026/02/02 1,749
1791298 매생이 씻은거 얼려도 되나요? 1 -- 2026/02/02 864
1791297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집을 사는 것이 인생의 목표가 된.. ../.. 2026/02/02 890
1791296 연예인들 세금 얘기 나와서 말인데... 5 ... 2026/02/02 1,778
1791295 나이들었음을 느낄때 10 ㅎㄹㅇㅇㄴ 2026/02/02 4,108
1791294 저희 조카 합격 기도 부탁드립니다 10 .. 2026/02/02 1,782
1791293 부동산 매도시 복비가 궁금해요. 10 ㅇㅇ 2026/02/02 1,407
1791292 안정적인 관계가 두려워서 주기적으로 시비거는 성향 7 .... 2026/02/02 2,177
1791291 수시 6시전 기도부탁, 기도감사글썼고 그후 정시 5 .... 2026/02/02 1,625
1791290 82 기운 으로 대학 합격 26 감사 2026/02/02 3,390
1791289 남편이랑 할말이 없어요 5 ... 2026/02/02 3,023
1791288 야노시호는 엄청 늙어보이네요 32 ........ 2026/02/02 18,928
1791287 드디어 마트에 미국산 계란이 들어왔어요 6 @@ 2026/02/02 2,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