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엄마 물건중 쇼핑백에 모피
같은게 담아져있어 그냥 가지고 왔는데요.
열어보니 커다란 너구리 목도리예요.
너구리가 징그럽네요.ㅠ
버려야겠죠?
설마 버리고 유행하는일은 없겠죠?
돌아가신 엄마 물건중 쇼핑백에 모피
같은게 담아져있어 그냥 가지고 왔는데요.
열어보니 커다란 너구리 목도리예요.
너구리가 징그럽네요.ㅠ
버려야겠죠?
설마 버리고 유행하는일은 없겠죠?
유행할 일 없다 확신하지만 만약에 유행해도 그런 거 안 하고 다니겠어요 저는.
너구리의 원혼이 깃들여있는것 같고 무서워요.
뭔지 알아요.
저도 시모 돌아가시고
모피 목도리와 모피코트?를 접한 순간
순간적으로 오싹 소름이 쫘악~~
시모가 평소 입고 두루고 하실땐 그렇게
징그럽다는 생각은 안들었는대..
특히 목도리,
너무너무 무섭고 징그럽고 으~~~
얼굴도 다 달려있는 건가요?
유심히 본 적이 없어 아무 생각 없었는데
상상해보니 섬찟하네요ㅠㅠ
너구리얼굴이 똭~ㄷㄷㄷ
내 취향이 아닌데 유행이 돌아온들 뭔 소용 있나요?
유행 돼도 두르실 거 아니잖아요.
저희 친정에도 그 목도리 있는데 옷장 문 열 때마다 놀라요.
제 기억에 80년대쯤에 엄마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것 같아요.
결혼때 시모가 준
너구리인지 여우인지 동물한마리
눈은단추이고 입으로 꼬리를 딱 물어잠그는.
내취향은 아닌데 따뜻하긴 했어요
저는 진즉에 버림
버리면서도 다음생에는 잘살길 하고 버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