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랜 친구들과 어떻게 좋게 헤어질까요?

인연 조회수 : 3,141
작성일 : 2026-02-01 18:45:21

오래도록 함께 할 것으로 생각했던 친구들과 어떤 일로 인해서 제가 감정이 많이 상했어요.

그 친구들은 제가 아무리 설명해도 제가 당시에 상처받았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거 같아요.

저라면 그 친구들이 제게했던 행동을 못 할 것 같고, 제가 너무 속상하다고 많이 얘기했는데도 제가 바라는 그런 사과는 없더라고요.

저였다면 네 마음이 그렇게 아팠다니 자기들의 경솔한 행동 너무 후회하고 좋은 일에 축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햇을꺼에요.  정말 이런 두 마디였다면 제 마음이 다 녹았을 텐데 끝까지 그런 담백한 사과보다는 자기들의 입장이나 상황에 대한 얘기만 하더라고요.

저는 이제 그 친구들에 대한 마음이 식어서 함께 지냈던 시간들은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경조사 정도나 챙기며 거리를 두고 싶은데 그 친구들은 예전처럼 지내기를 원하네요. 제 마음은 도저히 그렇게 되지를 않아서요.

 

정말 70, 80이 되면 그 친구들이 아쉽고 지금의 판단을 후회할지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그 친구들과의 인연을 자연스럽게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지난 일을 또 거론하면서 제 마음을 얘기하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하면 좋은 헤어짐을 가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IP : 115.41.xxx.1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2.1 6:51 PM (175.213.xxx.190)

    맺고 끊음을 하는게 더 이상해질 수도요
    그냥 자연스럽게 끊어내기~~
    예전처럼 도저히 안되는데 사과를 받음 무엇하겠어요

  • 2. 저는
    '26.2.1 6:53 PM (119.71.xxx.144)

    큰 갈등뒤에 두명이 제게 사과하지않고 얼버무려서
    기회를 줬는데도 안되길래 더이상 내 인생에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인연을 끊었어요
    젊을때나 잘 맞아 어울렸지 서로 너무 다르게 나이를 먹었더라구요

  • 3. ...
    '26.2.1 7:01 PM (223.38.xxx.181)

    경조사 챙기는 사이면 그게 어찌 헤어짐이 될 수 있나요.
    그리고 좋은 헤어짐이란 것도 없어요. 나는 그런 의도로 해봤자
    남은 내 의도대로 이해해주지도 않습니다. 사람이라는게 원래 다들 자기 입장이 제일 중요하거든요.
    사람한테 너무 큰 기대를 버리시길요.

  • 4. thswjf
    '26.2.1 7:03 PM (220.65.xxx.99)

    손절하는 마당에 경조사는 뭐하러 챙기나요

  • 5. ㅡㅡ
    '26.2.1 7:06 PM (112.156.xxx.57) - 삭제된댓글

    이런저런 핑계로 연락도 만남도 서서히 멀어지세요.
    경조사 챙기면 못 끊어요.

  • 6. @@
    '26.2.1 7:29 PM (172.226.xxx.33)

    그냥 조용히 잠수타 보세요 ..기분나쁨을 끊고맺고 말고..
    자연스레 연락 안받고 . 거부.. 요렇게요

  • 7.
    '26.2.1 7:53 PM (121.168.xxx.134) - 삭제된댓글

    경조사는 챙기면서 슬슬 안 나가는거죠

  • 8.
    '26.2.1 7:54 PM (121.168.xxx.134)

    경조사 받은거는 참석하고요
    소소한 모임은 안 나가는거죠

  • 9.
    '26.2.1 8:34 PM (121.167.xxx.120)

    원글님이 서운하다 표시 했는데 사과 안하면 담담하게 앞으로 그만 만나고 싶다고 정리하세요
    원글님이 서운하다는 얘기를 표시 안했다면 조용히 잠수타면 되는데요

  • 10. ㅇㅇ
    '26.2.1 9:10 PM (118.235.xxx.188) - 삭제된댓글

    이제 안녕
    여기까지 할거야 이제부터

    이러지 마시고
    연락에 답을 늦게 하거나 거르세요
    서서히

    만나지고 하면 뭐 배우러다닌다, 뭐 시작했다
    알려줄 순 없다 이러면서 본인 생활에 집중

    연락에 답을 안하면 끊겨요

    그러다가 오래 오래 지나 인연 다시 닿기도 히고요

  • 11. ㄷㄹ
    '26.2.1 11:08 PM (218.235.xxx.73) - 삭제된댓글

    지금은 조금 시간이 필요하다 하세요. 경조사는 다 알려달라 하시구요. 그러다 보면 천천히 정리가 되겠지요.
    시간이 지나서도 그 마음 그대로시면 안만나시면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0524 방탄 no.29요 3 2026/03/31 1,328
1800523 모임에서 빌런 하나 때문에 8 wkdb 2026/03/31 3,347
1800522 삼천당은 4 2026/03/31 2,602
1800521 제 노후는 사이 좋은 남편입니다. 26 노후 2026/03/31 6,566
1800520 춤을 춰보세요 5 ... 2026/03/31 2,038
1800519 짧은 단발 글 보다가.. 8 운동시.. 2026/03/31 2,124
1800518 은값도 훅 떨어졌죠 4 통통 2026/03/31 2,553
1800517 방탄이 세운 미친 기록... (전 세계 단 3팀뿐이라네요) 41 BTS 2026/03/31 3,241
1800516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왜 58 2026/03/31 5,006
1800515 올리브유도 종류가 왜 이렇게 많은가요!? 7 ... 2026/03/31 1,264
1800514 명언 - 가장 아름다운 꽃 2 함께 ❤️ .. 2026/03/31 1,084
1800513 이란, 후티 반군에 "홍해 지나는 선박 공격 준비하라&.. ㅇㅇ 2026/03/31 960
1800512 소금 사재기 하신 분들 다 소비하셨나요? 17 .. 2026/03/31 3,924
1800511 아들이 자기가 마마보이냐고 묻네요. 17 ㅔㅔ 2026/03/31 2,449
1800510 지금 주식 오를 건덕지가 있나요? 13 삼닉 2026/03/31 3,649
1800509 생기부별로인데 설대지균 붙은경우 있을까요? 3 ㅇㅇㅇ 2026/03/31 889
1800508 쿠팡 트래블 쓰기 좋은곳 추천 부탁드려요(보상쿠폰) 3 .. 2026/03/31 769
1800507 쓰레기 봉투 제일 큰게 몇리터인가요? 갑자기 큰것들 버릴게 나와.. 9 서울 2026/03/31 1,411
1800506 감찰 착수하셨습니까?...당황한 장관, 분노 폭발 박은정 10 일잘하는박은.. 2026/03/31 2,085
1800505 11시 정준희의 논 ㅡ '언론사노조'는 '왜' 다를까? SBS.. 같이봅시다 .. 2026/03/31 458
1800504 와 힘내라 코스피!! 25 ... 2026/03/31 4,595
1800503 무안공항 사건 10 사태수습은 .. 2026/03/31 1,963
1800502 이 대통령, 중동발 위기에 "헌법상 긴급재정명령 활용할.. 25 ㅇㅇ 2026/03/31 5,285
1800501 리바트,한샘 결재는 모두 일시불 선결재 방식인가요? 플라워 2026/03/31 530
1800500 정원오 15 ㅎㅎ 2026/03/31 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