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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선생님이 시술했냐고 물어보셨어요

꾸밈 조회수 : 3,118
작성일 : 2026-02-01 18:38:13

동네에 미용 위주이지만 질환 차별 안하고 잘 봐주시는 피부과 선생님 계시는데

전 몇년째 질환 급여 진료만 봤고 맨얼굴에 편한옷만 입고 갔었어요

다른 질병으로 백수 집순이로 지낸지 한참 됐는데 어제 친척 결혼식 때문에 10년만에 제대로 꾸미고 외출했다 피부과 갔더니 선생님이 깜짝 놀라면서 다른데서 시술 했거나 다이어트 했냐고 물어보시는거에요

패션과 화장품에 관심 많은 친언니가 다 챙겨주긴 했는데 피부만 보는 전문의가 차이 느낄 정도로 영향 있을줄 몰랐어요

완치 불가능한 만성질환이 우울증으로 이어졌고 원래 외모에 관심없었으니 요즘엔 세수 외에는 거울도 안봤거든요

매일 통증이 심해서 신경쓸 여유도 없었고 아예 상관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도 만나지 않더라도 단정하게 관리해보려고요

인터넷 조언들중에 외모를 가꾸는게 스스로를 위하는거란 내용을 이해 못했는데 집착적인 강박증이 아닌 청결과 깔끔한 정돈은 확실히 필요한 것 같아요

IP : 27.116.xxx.6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6.2.1 8:11 PM (61.81.xxx.191)

    아침에 머리 잘감고 피부단정,립밤 정도도 안하고 나오는 분들 많더라고요..
    우울은 수용성이라잖아요..잘씻고 깔끔 소소한 화장으로 훨 나아질것같아요

  • 2. ...
    '26.2.1 8:56 PM (58.143.xxx.196) - 삭제된댓글

    결혼식날은 잘도 먹고 무엇보다
    긴장감에 화장도 하고하니
    뭔가 부스터가 되는건지
    남편이 돌아와서는 얼굴에 뭘 했길래 그렇게
    팽팽하냐 젊어보인다 말들었어요
    평상시 기초두 안바르고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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