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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학원 상담했는데요...

조회수 : 2,248
작성일 : 2026-02-01 12:31:28

속도 느리고 머리 회전 빠르지 않은 예비중1  여자아이

키웁니다놀이식 영유1년 다니고 대형어학원 6학년까지 쭉 다녔지만ㄷ아이가 테스트에 길들여져있지 않아요

 

단어 암기도 그냥 수월하게 하다가

입시학원으로 옮기고 계속 고생중이에요

 

워낙 느린 아이라 그러려니 하다가도

과목마다 힘드니 어느날은 머리 끝까지  화가 나면

애를 잡기도 했어요..

단어가 잘 안되는데 학원가기전에 숙제하기 바빠서

단어 마무리 못하고 가고 산만해서 오늘은 시험을 못보면

엄마가 기분이 안좋을거 같다고 했는데

반타작한 자기 모습에 울고 엄마한테 혼날까봐 울고

선생님이 전화가 왔어요 애가 통곡을 하고

엄마가 혼낼지도 모른다고 무섭다고 했다며

혼내지마시고 격려해주시라고...

 

통곡x무섭다 잉? 그런 말은 안했다네요

(아이말도 진짜가 아닐수 있다는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이가 두려워했던  부분에서  저도 반성하고 있어요)

 

그리고 선생님 하시는 말씀이 아이가 워낙  받아들이는게

느리고 문법 수업하고나서 테스트 하는데

학교 시험은 1년뒤에나 보지만 높은 점수를

기대하긴 어렵다고..하시는데 겨우 중학교

시험이지만 이게 시작인데  듣고나니 생각이 많아지네요..

느슨한 학원은 아니라...저도 초반에 습관 들이려고

꼼꼼하게 시키고  체크했는데 ...이런 말씀하시니..

맥 빠지네요..

남편은 어딜가도 아이는 그대로일거고

그런 말 한마디에 신경쓰지말고

그냥 쭉 보내라고 하고 저는 그런 아이니

그냥 좀 수월한곳 찾아  보내면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IP : 118.235.xxx.3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느리다는
    '26.2.1 12:35 PM (219.255.xxx.120)

    단어가 반복되어서.. 예전에 지진아라고 했고 요즘은 느린 학습자라고 하던데.. 좀 자존감 회복되는 곳으로 옮겨야 하지 않을까요

  • 2.
    '26.2.1 12:36 PM (118.235.xxx.59)

    이런 경우는 풀배터리 검사를 해보는 게 나을 것 같네요. 그리고 나서 어느정도 목표를 잡고 공부를 어떻게 시킬지 정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저라면 그냥 과외로 최대한 중학교 때는 영어 수학 학교 수업이리도 따라갈 수 있도록 할 것 같고 다른 하고 싶은 일을 찾아줄 것 같아요

  • 3. .....
    '26.2.1 12:48 PM (182.224.xxx.149)

    그냥 심플하게 생각하세요.
    아이가 느리지만 성적 낮은건 싫으시면 그냥 거기서 버티게하며
    학원이랑 같이 계속 관리하셔야해요. 학원말에 일희일비하실 필요 없어요.
    학원에서 다른 맘이 있어 하는 이야기 아니구요. 달랠때도 있어야하고
    엄격하게 할때도 있어야하니 그때그때 필요한 액션을 취하는겁니다.
    요즘 학원하기 진짜 힘들어요.
    예전에는 잘 안되는 아이들도 열심히 시키면 대부분 부모도 좋아하며 같이 따라와줬고
    그러다보면 성적 오르고 했는데
    요즘은 조금만 열심히 시키면 아이가 울다 그만두거나
    엄마가 스트레스 받아 그만두거나 둘 중 하나더라구요.
    열심히 시켜서 결국 그만두는거면 ..열심히 시킬 필요가 있나???..하는 생각이 많아져요.
    원래 잘할 아이들은 시스템만 갖춰주면 되는데
    진짜 학원이 절실한 아이들은 밀땅을 계속 하면서 트레이닝을 시켜야하거든요.
    그런데 다들 그 스트레스를 못견뎌요.ㅠㅠ 특히 엄마들.
    아이만 믿지마시고 학원도 좀 믿어봐도 됩니다.

  • 4. ㅇㅇ
    '26.2.1 12:51 PM (61.105.xxx.83)

    1년 뒤에도 높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말에 힌트가 있습니다.

    보통은 저렇게 얘기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느리기는 하지만 조금 더 노력하면 된다..
    점점 나아지고 있다... 처음에는 점수가 낮아도 노력하면 점점 나아진다. 그렇게 얘기합니다.

    풀배터리 검사받아보세요.

  • 5. .....
    '26.2.1 12:52 PM (211.179.xxx.175)

    중2 영어가 걱정될 정도면
    실력이 다닌 학원 이력에 비해 심각한 거 맞습니다.
    그 입시 학원 견디면 그나마 중상위권 하는 거고
    그보다 더 쉬운 학원이면 중하위권으로 떨어질 겁니다.

  • 6. . . .
    '26.2.1 12:55 PM (180.70.xxx.141)

    영유1년 대형어학원6년인데 중1단어시험 반타작이면...
    속상하시겠어요
    보통 모음이나 헷갈려 틀리지 단어 잘 안틀릴텐데요
    그런데
    그 학원 빼시면 성적 더 떨어질겁니다
    영어는 슬럼프 어짜피.... 여러번 와오
    이번에도 잘 넘기세요

  • 7.
    '26.2.1 12:56 PM (118.235.xxx.36)

    219님118님 조언 감사합니다.
    풀배터리 검사 영상 보고 왔는데 해보는게 아이에게 도움 될거 같아요

    아직은 아이가 꿈을 찾지 못했지만 하고 싶은게 생기면
    끈기는 있으니 시켜보고 싶어요

    182님 저도 큰애 말에 휘둘려가며 아이 말이 진짜인지 알고
    버텨보게 못하고
    학원 진짜 많이 옮겨본 엄마입니다
    그래서 둘째는 쭉 보내보려고 습관 잡고 나는 못해란
    생각 갖지 않고 흔들리지말고 보내자 마음 먹고 관리하고 있었는데
    또 이런 말씀에 휘청거리는 엄마에요
    아직 다닌지 얼마 안되었으니 조금 더 해보고
    선생님께서도 솔직히 이야기 해주시는편이니
    부족한 부분 도와주며 격려해서 더 힘내보겠습니다
    감사해요

  • 8.
    '26.2.1 1:02 PM (118.235.xxx.36) - 삭제된댓글

    평소엔 반타작 정도는 아닌데 이번에 그러고나서
    본인도 많이 놀란거 같아요
    진짜 큰애때보니 낮춰 학원 이동하면 계속 낮아지고
    고등가서 망하고 고생 많이 하고 있어요
    조언들 감사합니다
    아이 칭찬과격려로 이끌며 버텨보겠습니다.
    영어 꽤 학군지라 선생님도 그리 말씀해주신거 같고
    더 노력해야죠..둘째..
    중1 마치고 고3 아이 입시 끝나는시점에 학군지 나가려고해요

  • 9.
    '26.2.1 1:03 PM (118.235.xxx.36)

    평소엔 반타작 정도는 아닌데 이번에 그러고나서
    본인도 많이 놀란거 같아요
    진짜 큰애때보니 낮춰 학원 이동하면 계속 낮아지고
    고등가서 망하고 고생 많이 하고 있어요
    조언들 감사합니다
    아이 칭찬과격려로 이끌며 버텨보겠습니다.
    영어 꽤 어려운 학군지 학교라 선생님도 그리 말씀해주신거 같고
    더 노력해야죠..둘째..
    중1 마치고 고3 아이 입시 끝나는시점에 학군지 나가려고해요

  • 10.
    '26.2.1 1:05 PM (118.235.xxx.36)

    아이가 느리기는 하지만 조금 더 노력하면 된다..
    점점 나아지고 있다... 처음에는 점수가 낮아도 노력하면 점점 나아진다. 그렇게 얘기합니다.


    아..이렇게 말씀해주시기도 하셨어요
    아이 학습습관이 이대로가면 그럴수 있다 염려의 말씀 정도로
    생각하고 부족한 부분 채워줘보려구요
    풀배터리 검사 꼭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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