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 엘레베이터 앞에서(노인들)

지하철 조회수 : 3,125
작성일 : 2026-02-01 07:56:02

양손 가득 짐을 들고 도저히 저어쪽 계단까지 

갈 무게가 아니라 할수없이 엘레베이터 앞에 

줄을 서게 되었는데 

요즘은 노인들이 그 엘레베이터 타려고 전속력으로 

달려오던데 

전철문 열자마자 전속력으로 내딛던 

할머니가 자기발에 걸려 넘어졌어요 

엘베앞에 줄서 있던 노인분들이 에구 저거 누가 좀 일으켜주지 

하는데 정말이지 쪽팔림은 고통도 잊게 해주는지 

그 할머니 벌떡 일어나 엘베쪽으로 씩씩하게 오시더군요. 

그때 줄서 있던 할머니가 

에구 나이들어 다 조심해야해  어떤사람은 침대에서 떨어져 

머리를 다쳤는데 그 영감탱이가 마누라가 옆에서 꼭 자야 

잠을 잔다고 그 좁은 침대서 같이자다가 떨어졌데 

그 영감탱이 그 나이에도 여자끼고 자고 싶냐 그짓을 하고 싶냐고 

하니까 앞에 할머니가 남의 사생활인데 님이 뭔 참견이예요. 

입다물어요. 니가 입닥쳐 이러면서 쌈이 나고 

늙으면 아무말이나 막 내뱉어도 그게 창피한건지 아닌지 모르는건지 

 

IP : 112.169.xxx.2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2.1 8:02 AM (125.130.xxx.146)

    님이 무슨 봉변을 당한 줄 알고
    조마조마해 하면서 읽었네요
    귀 봉변은 당했지만
    큰 일은 아니라 다행이네요

  • 2. 원글
    '26.2.1 8:04 AM (112.169.xxx.252)

    위에 댓님 어쩜 댓도 이렇게 이쁘게 다실까요.
    글을 너무 이쁘게 쓰셔서 덩달아 기분좋아져요.
    님따라 선플 많이 하게 될거 같아요.

  • 3. 어머
    '26.2.1 8:41 AM (211.104.xxx.83)

    저도 누가 무안줬나보다 했더니
    이런..
    점잖게 늙어야겠어요

  • 4. kk 11
    '26.2.1 9:23 AM (114.204.xxx.203)

    ㅋㅋ 웃기기도하고 참

  • 5.
    '26.2.1 9:29 AM (112.155.xxx.106)

    나이 들어 넘어지면 꽤 오래갈텐데..
    창피해서 일어난걸까요..
    바로 일어났다니..
    노인들 별놈의 소릴 다 지껄이네요.
    못볼꼴을 한꺼번에 너무 보셨네요.

  • 6. 슬퍼요
    '26.2.1 9:54 AM (110.15.xxx.77)

    저도 노인 초입기인데 아직도 여전히

    할말 안할말 가리고 있어요.

    노인폄하 너무 않했으면 합니다.

  • 7. ㅎㅎ
    '26.2.1 11:22 AM (221.138.xxx.135)

    정말 귀봉변이네요.
    저도 이미 50대지만 60넘어서부터도 주책인
    입들을 보면서 말수를 줄이게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1686 이병철 변호사 2월 19 일 윤석연 석방될수도있다 12 2026/02/01 2,409
1791685 둔촌주공이 망국의 시작이 맞아요. 35 지나다 2026/02/01 5,991
1791684 약 사세요 상생페이로 종로5가에서 3 약쟁이 2026/02/01 2,028
1791683 형제중 자폐인 형제있으면 결혼이 어려울까요 21 .. 2026/02/01 5,363
1791682 경상국립대 영남대 같은과 18 정시 2026/02/01 1,668
1791681 GSSHOP 6개월 미구매자 대박!! 1 ㅇㅇ 2026/02/01 3,352
1791680 코트 인터넷으로 사려고 하는데.. 3 999 2026/02/01 637
1791679 유방암걸린 동생이 18 타고난듯 2026/02/01 7,022
1791678 은행에 동전 바꿔주나요? 10 ........ 2026/02/01 1,365
1791677 추론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는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5 추론 2026/02/01 932
1791676 물을 자주 안마시는데 18 2026/02/01 3,320
1791675 결혼생활 수십년째 남편이 딱 카드한장만줘서 17 2026/02/01 6,222
1791674 북한 해킹부대의 내무반 모습. 1 ㅇㅇ 2026/02/01 1,844
1791673 치매 시어머니 며칠 간병 후 5 동그리 2026/02/01 4,381
1791672 상가는 많이 죽었다는데 8 ㅗㅗㅎㅎ 2026/02/01 3,541
1791671 둔촌살리기 프로젝트가 망국의 시작이었던것 같아요 16 2026/02/01 2,601
1791670 국산 들깨가루 저렴히 9 .. 2026/02/01 1,716
1791669 김선호 응원했는데 27 2026/02/01 12,297
1791668 제주도 3인 숙소 추천 부탁드려요 5 ... 2026/02/01 902
1791667 평영 고수님 도움 좀 주세요 6 ... 2026/02/01 633
1791666 옥션 스마일페이 결제했는데 2 123 2026/02/01 709
1791665 “상급지” “하급지” 이런 단어 사용하지 맙시다 25 2026/02/01 2,248
1791664 李 "부동산투기 때문에 나라 망하는 걸 보고도 왜 투기.. 18 맞는말이지 2026/02/01 2,408
1791663 베란다 없는 집은 건조기쓰나요? 14 확장해서 2026/02/01 2,006
1791662 세상에서 가장 작고 정교한 예술가 1 ........ 2026/02/01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