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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지만...왜이리 사는게...

123 조회수 : 5,858
작성일 : 2026-01-31 21:19:27

재미가 없죠..

현상황은

 

그렇게 싫어하던 회사도 안다니고 (프리로 몇달은 일함 1년에 2천정도 제수입)

애들 다 성인..되었고(대학생)

양가 부모님 작년말에 다 돌아가셨고..

 

 

이젠 이사갈 준비..

담달 유럽 여행가고

하는데도

설레임도 없고 다 귀찮고

올해 제대하는 아들..

딸은 대학 다닐거고

인생이 뭐가 부스팅 되는게 없고

 

배우고싶은것도 운동도 다 하기 싫고

 

그냥 좋아하는 티비나 보면서

그렇게 살려나봐요.

 

사람도 만나봤자..그냥 뭐 그렇죠 허허실실.. 친구도 많지 않고

말조심해야하고

나가면 힘들고

 

티비보고 밥만 먹고 살아야할지..참..

 

여행도 이젠 체력 안되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여행 못할거 같아요.

그동안 바지런히 살았는데 이젠 체력 뚝..50중반입니다.

 

누워 노트북으로 나는솔로 리뷰나 보면서 폰으로 게임이나 하는게 젤 편하네요.

 

IP : 124.49.xxx.18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1.31 9:22 PM (118.235.xxx.242) - 삭제된댓글

    그거 나이든 증거예요
    뭐든 그저그런 거

  • 2. 저같아도
    '26.1.31 9:24 PM (175.113.xxx.65)

    재미없을 것 같네요. 이사는 생각만해도 깝깝하고 유럽여행은 가고 싶지도 않은데 가기전에 짐 싸는것부터 귀찮고 아들은 제대하면 뭐할건지 딸은 대학 잘 다닐런지 걱정되고 뭐 배우고 운동하고 다 귀찮고 나는 티비도 보기 싫어요 만날 사람도 없고 외출하고 오면 힘들고 체력 딸리고...

  • 3. 저두요
    '26.1.31 9:26 PM (220.84.xxx.8)

    54세 소띠예요.
    하고싶은것도 가고싶은곳도없고 집에서 유튜브 서핑하는게
    그나마 제일 좋고 안달복달 안하게되고 삶의 모든것이
    시큰둥해요. 에너지넘치고 이타적성격으로 헌신적으로
    살았었는데 결국 인생은 혼자라는걸 깨닫고 모든걸
    다 끊어버렸어요.갱년기로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라
    받아들여요.

  • 4. ... .
    '26.1.31 9:27 PM (183.99.xxx.182)

    새 루틴에 적응하는 과정일 거예요.
    저도 직장 그만두고 정말 자유롭고 편해서 날아갈듯 좋을 줄 알았는데
    늦잠 자고 아침 건너떼고 배고프니 커피나 마시고 늘어지고 그렇게 1년 넘게 보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내게 주어진 많은 시간이 아깝단 생각이 들면서 다시 일어났어요.
    좀 푹 쉬어 보세요. 생각보다 좀 더 길게 쉬다 보면 확실히 충전되요.

  • 5. 다그렇죠뭐
    '26.1.31 9:29 PM (1.127.xxx.158)

    빈둥지 증후군 일까요
    아직 까지는 습관적으로 이거 저거 사다 나르고
    뭐 맛있는 거 조금 먹고 그렇게 지내고는 있습니다만
    눈 침침해지고 손가락 관절도 아파오는 거 같고 아무튼 우울하려면 그럴 수 도 있을 시기 같아요

  • 6. . .
    '26.1.31 9:30 PM (58.77.xxx.31)

    여유있으신거같은데 오천정도로 주식을 시작하시면 정신없이 일주일이 지나갑니다.
    넝담~~~^^

  • 7. 도파민을주는게
    '26.1.31 9:33 PM (124.49.xxx.188)

    아들인데 걔만 바라보고 살수도 없는 노릇이고
    ..저도 저의 즐거움을 찾아야죠..
    주식은 하고있는데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맘으로 하고잇어요. 몇억씩못하지만 5ㅡ6천정도로ㅜ하고있어요

  • 8. ㅡㅡ
    '26.1.31 9:40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다음주에
    딸이랑 대만가기로 한거 숙제같기만 하구요
    2월말에 부부동반 골프여행이라
    이제 연습도 좀 해야될텐데 다귀찮구요
    등록금 천만원 넣어두고 삼수한 아들은
    대학이 어찌될런지
    군대는 언제갈건지 깝깝하구요
    이와중에 주식이있길하나
    서울아파트가 있길 하나
    남들은 돈복사가 된다는데
    나만 뒤로 가는 기분이고
    넷플릭스도 안봐지고
    침침한 눈으로 인스타나 릴스나 보지
    긴건 집중도 못해요
    남들은 자식들 다키우고 놀러다니는데
    난 이제 둘이나 대학들어가니
    언제 내할일 끝나나 싶어요
    하루종일 누워있게되고
    다귀찮네요

  • 9. ......
    '26.1.31 10:18 PM (112.148.xxx.195)

    저도 좀 열심히 살고 싶은데 안되요.ㅜ 뭔가 배우러나가고 싶은데 몇년째 미루고 있고 하루하루 편하긴한데 이래도 되나싶어요.노후도 어느정도 돼있고 열정적으로 배우고 사람만나고 해도 되는데 그게 안되고 왜 이러나 싶어요.그냥 집이 제일 좋고 나가기가 싫어요.저도 누워서유튜브보고 코인 좀 하고 영어공부하고 집안일 하는게 다에요.

  • 10. 54세 소때
    '26.2.1 12:17 AM (219.241.xxx.190)

    다들 그런가봐요. 저도 뭔가 의욕이없어요. 양극화가주는 박탈감도 심하고 열심히 살았는데 뭔가 나만 도태된 느낌이에요

  • 11. ...
    '26.2.1 2:44 AM (202.165.xxx.105)

    집에있는걸 좋아하는게 내 취향이리면, 그걸 받아들이면 되지 않을까요?
    다만, 집만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취향으로 만들어넣고 그 안에서 한껏 행복하게 지내면 되죠.
    다들 집밖으로 나가 뭔가를 해야만 즐거운거라고 생각들하는데, 그것만이 진리가 아님을 나라도 받아들이면 되죠.
    니 집순이야. 그게 뭐? 난 이게 좋아!

  • 12. ㅠ ㅠ
    '26.2.1 8:08 AM (1.244.xxx.91)

    에너지넘치고 이타적성격으로 헌신적으로
    살았었는데 결국 인생은 혼자라는걸 깨닫고 모든걸
    다 끊어버렸어요 222

    저도 85 소띠.. 이타적성격으로 늘 주는 삶을 살았는데 일시적인 인정뿐 남는 거 하나 없고 내가 필요할 땐 내 주변사람이 아니라 어쩌다 스치는 사람들 덕에 무너지지 않고 살게 되더라고요. 가슴뛰는 낙이 없어요. 그나마 원글님은 가정도 이루셨고 자식도 있지만 전 그마저도 없고 아픈 노부모와 역시 고장나고 있는 내 몸뚱아리 이렇게.ㅡ 그럼에도 언제까지 살지 모르니 돈을 벌어놓어야해서 만원버스 타고 출퇴근하고 회사에서 위아래로 치이고 눈치보면서 살아야 하네요

  • 13. 이게
    '26.2.1 11:12 AM (1.235.xxx.138)

    나이들수록 재미가 덜해지더라고요..뭐든지.
    예전엔 갖고 싶은게 많아도 돈이없어 못샀는데 지금은 돈있어도 심드렁해요.
    유럽여행첨 갔을때 너무 좋고 진짜 기분째졌는데 이젠 별감흥도없고..
    늙는다는게 이러네요,증말.저도 집이 제일좋아요.이제 40후반인데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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