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메밀묵 찹쌀떡 먹어보신분 계신가요?

옛날 조회수 : 781
작성일 : 2026-01-30 21:01:37

70년대 어릴때였던거 같아요

겨울밤 9시 전후 이 시간대에

항상 장사하는분은 남자목소리

늘 일정한 구성진 바이브로 

찹쌀~떠억

메밀~무욱

해가 바뀌어 사람도 목소리는 달라져도

그 바이브는 늘 유지(?)하던 

낭만같은게 있었던것 같아요

그당시엔 살던집이 응팔에나오는 집들처럼 마당있는 주택이었고 골목쪽으로 창문난 문간방은 세입자가 살아서 누가 저걸파는지 뒷모습조차 본적도 없었기에 늘 궁금했어요

진짜 음식을 팔려고 들고다니긴 하나?

그냥 지나가다 장난삼아 저러는건 아닌가?

매번 구성진 장사꾼 목소리만 울려퍼지다 사라지고 누가 불러세워 흥정하는듯한 소리는 못들어봤거든요

진짜 장사꾼이면 눈오는밤에 그소리 들으면서 추울텐데 안됐네... 이런 생각도 들었어요

게다가 찹쌀떡은 모찌인지 팥시루찰떡인지

왜 하필 찹쌀떡에 메밀묵이 꼭 세트인지도

엄청 궁금했구요

이게 유래있는 어느 지역 음식인건지?

그시절에 진짜 사먹어보신분 계신가요?

 

 

 

 

 

 

 

IP : 118.36.xxx.1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끔
    '26.1.30 9:03 PM (182.227.xxx.251)

    엄마 아빠가 사주셨어요.
    메밀묵은 푸실푸실하니 저는 맛 없었는데
    그래도 엄마가 잘 익은 김장김치 썰어 넣고 김 구워 넣고 참기름 듬뿍 넣고 통깨 넣어 버무려 주시면 양념 맛에 맛있었어요.
    찹쌀떡도 그 맛이 대단 하다기 보단 야밤에 먹는 거니까 그냥 별미 였어요.

    그 시절엔 지금처럼 24시간 편의점도 없고 하니 야밤에 별미죠 뭐

    아빠는 소주나 막걸리 한잔 같이 하시던 기억도 있어요.

  • 2.
    '26.1.30 9:06 PM (118.36.xxx.122)

    진짜 사먹는분들도 있었군요
    저희집은 그시간이면 이불펴고 다 누워서 책보거나하면서 수면모드로 준비. 야밤에 뭘 먹는다는건 상상도 못했었어요

  • 3. ...
    '26.1.30 9:46 PM (175.119.xxx.68)

    집 창문은 바람에 덜커덩 거리고 저 멀리서 들리는 찹쌀떡 사리요 소리 풍경이 그려집니다

  • 4. ㅇㅇㅇㅇㅇ
    '26.1.30 9:53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밤에 찹쌀떠억 ㅡ
    새벽에는 제치국 사이소ㅡ.제치국

  • 5. ㅇㅇ
    '26.1.30 11:34 PM (180.230.xxx.96)

    소리만 들었어요 ㅎㅎ
    불끄고 자려고 누우면한밤중에 가끔 들렸는데
    맛이 궁금하긴 했지만 사먹은적은 없네요

  • 6. ㅇㅇ
    '26.1.31 2:14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아파트 새벽에 찹쌀떡 소리나서
    베란다 에서 여기요 하면
    좀있다가 초인종
    의외로 앳된 청년이 일회용도시락포장
    떡을 가지고 왔어요
    한팩에 얼마
    저는 몇번 샀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1290 윤수괴 어머니가 결혼반대한게 맞네요. 15 역시 2026/01/31 13,779
1791289 작년 체불 노동자수 3년만에 감소..청산율 90%로 역대최고 1 그냥3333.. 2026/01/31 486
1791288 베스트 글이 전부 주식얘기 3 2026/01/31 1,749
1791287 금 6프로 이상 하락하네요ㅠㅠ 9 2026/01/31 5,919
1791286 현역 정시.... 예비만 받는데 힘드네요... 7 ........ 2026/01/31 1,702
1791285 어릴때부터 슬라임 만들기 폰꾸 볼꾸 왜하냐고 1 2026/01/31 861
1791284 너무 기뻐요 중학생 아이 선행상 받아왔어요 5 2026/01/31 1,108
1791283 남편보다 아들이 편하세요? 20 ㅇㅇ 2026/01/31 2,847
1791282 재테크란 건 자연스럽게 어깨너머로 배우는거 같아요 4 재테크 2026/01/31 2,535
1791281 제주도 가요 혼자서… 3 2026/01/30 2,362
1791280 170명으로 할수 있을때 하자 국민 속터져 죽는다 6 미리내77 2026/01/30 2,066
1791279 아이가 초6인데 정신연령이유치해요 8 마음 2026/01/30 1,668
1791278 용산에 분양하면 국평 분양가 얼마정도일까요? 17 2026/01/30 2,435
1791277 우울증으로 누워있는 시간 많은 분 4 ... 2026/01/30 3,496
1791276 샤넬25백 미친거 아닌가요 37 ㅋㅋ 2026/01/30 16,742
1791275 당근에 새 신발을 내놓았는데 문의하는 사람이 13 당근 2026/01/30 4,591
1791274 화장실 타일 들뜸 보수비용 얼마나 들까요? 5 ㅠㅠ 2026/01/30 1,395
1791273 재림예수 "아내는 인어족" 8 ㅇㅇ 2026/01/30 3,406
1791272 [속보]트럼프, 연준 의장에 ‘쿠팡 이사’ 케빈 워시 지명 18 ㅇㅇ 2026/01/30 6,166
1791271 공부하라고 그렇게 혼내더니 81 실패 2026/01/30 14,591
1791270 주식하는거 남편,가족,친구,지인들한테 말하지맙시다 5 주식 2026/01/30 3,408
1791269 하이닉스 목표주가 얼마로 보세요? 8 ㅇㅇㅇ 2026/01/30 3,613
1791268 영등포구 대림동이 서울의 할렘같은 곳인가요 20 ... 2026/01/30 3,935
1791267 서울주요지역 아파트값 내릴까요? 21 ... 2026/01/30 2,766
1791266 국힘 입당 고성국" 민주화 이끌어낸 전두환 사진걸자&q.. 10 그냥 2026/01/30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