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러움주의]남편에게 나의 모든 것을 보여주었어요(똥이야기)

나원참 조회수 : 3,165
작성일 : 2026-01-30 16:33:00

지난 화요일에요

점심으로 애슐리퀸즈에서 거하게 먹고 난 후.. 저녁에 변의가 느껴지는 거예요

원래 제가 변비가 심한 사람인데 웬일로 며칠동안 대변을 잘 보았어요 그래서 기분 좋아해 하고 있었고, 점심 먹으면서 오늘도 똥 눌수 있을지 한번 기대해 보겠다고 남편에게 얘기해놨거든요.

또 제가 변비 심한 사람이라 매일 변보는 게 익숙치 않아서 그런 상황에서는 한번 참게 되는 안좋은 습관이 있었어요. 그날은 참지 말아야지 하면서 변기에 앉았는데 동글동글한 똥들이 몰려있는 것이 느껴지고 한덩이 나오더니 큰 똥이 항문을 가로막아서 더 이상 나오지를 않더라구요. 그 느낌이 너무 싫고, 또 나오지 않는 큰 똥과 항문과 질주변에 몰려있는 작은 똥들 때문에 너무 힘든거예요. 그만 쌀 수도 없고 더 이상 나오지는 않는...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는 상황이 되었었죠. 

사실 예전에도 그런 적이 있었거든요 분변매복이라고 똥누는 게 너무 어려운 상황이요 그 때도 힘들게 혼자 해결했는데 또 다시 이런 일이... 더 이상 힘을 주기가 겁나더라구요.

 

결국 남편에게 얘기를 해서 장쾌력이라는 것 좀 사와라 지금 너무 힘들다며 상황설명을 했죠(장쾌력을 한번도 안먹어 봤어요 변비에 좋다는 얘기를 들어서^^;;;;) 남편이 약국 가서 설명을 했나봐요. 장쾌락이란 약과 관장약 2개 사왔더라구요.

 

그래도 항문 주변이 관장을 할 상황이 안되어서 그 주변에 있는 작은 똥들을 빼내어야 할 수 밖에 없는, 그러고 나서 관장약을 써야하는 그런 상태였죠

안방 화장실 앞에 누워서 남편이 비닐장갑 끼고 빼줬어요ㅠㅠㅠㅠㅠㅠ

딸래미 어릴 때 한 번 경험을 해본 남편이어서 "내가 파내줄게" 하는 말이 어렵지 않게 나왔죠 그래도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던 한 여자로서 제 마음은...ㅠㅠㅠ

 

조금 파내고나니 관장할 정도는 되더라구요  그래서 관장약 넣고 한 참 참았다가 막혀 있던 그 큰 놈을 빼내었습니다. 그 시원함이란~~~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절대 모를... 살 것 같더라구요  부끄러움도 그 시원함앞에서는 암 것도 아니더라구요ㅋㅋㅋ

 

저희 남편은 마눌이랑 딸래미 약점 잡았다며 낄낄 대더라구요 

남편에게 나의 모든 것을 보여준 이러한 경험을 한 분들.. 82회원들 중에 얼마나 되실까요? 얘기 나눠 주세요~~~

 

 

IP : 211.234.xxx.12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인데어때요
    '26.1.30 4:42 PM (211.234.xxx.175) - 삭제된댓글

    저는 사촌언니네 놀러 갔다가 큰 거 보고 변기 막힌 거
    형부가 뚫어줬어요.
    무려 사촌언니 형부.... 평생 다섯번 봤나... 친하지도 않아요ㅠㅠ

  • 2.
    '26.1.30 4:51 PM (175.213.xxx.244)

    남편이니 전혀 문제없소.
    그깟것 좀 파주고 사는거지 뭐..
    귀파주는거나 머 큰 차이는 있을거 같아도
    어짜피 파주는거 똑같다 생각하시오..

  • 3. ㅇㅇ
    '26.1.30 4:51 PM (211.193.xxx.122) - 삭제된댓글

    저 몇년전에 한시간 반걸려 혼자 해결했는데

    살면서 단 한번 이었는데

    사람에게 그런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그후 물이나 두유 항상 보통이상 마시고
    귤 참외등 과일과 야채 매일 평균이상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보통은 매일 좀 적게 먹으면 이틀에 한번은
    화장실에 갑니다

    조절을 잘못해 문제가 생기면
    평소 안마시는 우유 1리트 두개 구입해
    계속 적당히 마십니다
    그럼 해결됩니다

    그때 안 것이 있는데
    당시 화장지를 너무 많이 사용해 변기가 막혔는데
    그때까지 제가 알고 있는 방법을 다 동원해도
    안되어 페트병을 머리부분을 적당히 자르고
    변기 입구에 대고 계속 펌프질을 하면
    그렇게 안내려가던 것도 해결되더군요

    고무장갑끼고 한 겁니다

    그후로는 변기 막힘에 대한 스트레스 없어졌습니다

  • 4. ㅇㅇ
    '26.1.30 4:55 PM (211.193.xxx.122)

    저 몇년전에 한시간 반걸려 혼자 해결했는데

    살면서 단 한번 이었는데

    사람에게 그런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그후 물이나 두유 항상 보통이상 마시고
    귤 참외등 과일과 야채 매일 평균이상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보통은 매일 좀 적게 먹으면 이틀에 한번은
    화장실에 갑니다

    조절을 잘못해 문제가 생기면
    평소 안마시는 우유 1리트 두개 구입해
    계속 적당히 마십니다
    그럼 해결됩니다

    그때 안 것이 있는데
    당시 화장지를 너무 많이 사용해 변기가 막혔는데
    그때까지 제가 알고 있는 방법을 다 동원해도
    안되어 페트병을 머리부분을 적당히 자르고
    변기 아래 입구에 대고 계속 펌프질을 하면
    그렇게 안내려가던 것도 해결되더군요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하시면 이깁니다

    고무장갑끼고 한 겁니다

    그후로는 변기 막힘에 대한 스트레스 없어졌습니다

  • 5. 하하
    '26.1.30 5:15 PM (223.38.xxx.49)

    고생하셨어요. 장쾌력은 온라인에서만 파니까 미리 준비해두셔야 합니다 ㅎㅎㅎ

  • 6. 변비고생
    '26.1.30 5:44 PM (58.122.xxx.194)

    건너건너 아는분 10일동안 변 못보고 실신했는데 장이 터졌대요.
    병원 실려가 수술후 3일동안 의식불명이었다가 살아나셨다네요.
    변비 있는 분들 조심하세요

  • 7. 착한남편
    '26.1.30 5:55 PM (172.225.xxx.185)

    원글 남편은 내편이네요^^

  • 8. 으아
    '26.1.30 5:58 PM (218.154.xxx.161)

    글 읽으면서 같이 시원~~~~~
    쾌변이 참 중요해요

  • 9. 건강
    '26.1.30 6:19 PM (218.49.xxx.9)

    그래요
    남편에게는 다 보여줄수 있어요
    단 사이좋으면~^^
    방금 물어보니
    비닐장갑 안끼고도 해줄수
    있다네요

  • 10. . . . .
    '26.1.30 6:20 PM (218.239.xxx.96)

    20년도 넘었지만
    아기 낳을때 관장을 했는데도
    힘을 주니까 변이 같이 나왔어요
    의사는 출근전이었고 진통 중에 두세번 나왔는데
    간호사가 자리 비운사이 남편이 닦아줬어요
    창피고 뭐고 없더라구요

  • 11. 뭔가감동적이에요
    '26.1.30 6:25 PM (223.38.xxx.162)

    글보고 잠깐 상상을 해봤는데 전 도저히 남편의 것을 해주지도 못할거 같고 제 남편도 마찬가지일거 같아요.
    그냥 119 부르고 병원에 실려가는 한이 있더라도요.
    이거야말로 진정한 사랑 아닙니까

  • 12. ㅐㅐㅐㅐ
    '26.1.30 6:28 PM (116.33.xxx.157)

    저는 변비와 설사를 오가는 과민성대장 ㅠㅠ

    제주도에서 렌트해 다니는 여행중
    갑자기 배가 뒤틀리고 식은땀이 나는데
    관공서고 주유소고 아무것도 없어서
    참고 참고 참다
    논밭에 해결했어요
    5학년 아들과 남편이 나름 가려줬지만
    사방이 뚫린데니 의미도 없는 ㅠㅠ

    아직도 놀림받아요
    원글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네요

  • 13. 글을 읽으면서
    '26.1.30 8:46 PM (118.218.xxx.85)

    원글니이 귀엽ㄱ 예쁘게 생각되네요
    남편은 큰딸을 돌봐주는 마음이셨을겁니다

  • 14. 제 친구는 수술후
    '26.1.30 8:59 PM (118.218.xxx.85)

    침대에서 대변을 봐야하는데 딸들한테는 말하기 싫어서 남편퇴근하고 올때까지 참는다고해서 노랐어요
    딸둘이 다 대학생이었는데 남편이 더 임의롭다고 하는건가 딸한테 보이기싫다고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1652 가족행사에 남편 안 데리고 다녀요. 23 오해하나 2026/02/01 6,227
1791651 두쫀쿠 맛이 다양하네요 9 .. 2026/02/01 1,833
1791650 이준석 "코스피 상승 반대? 작성.유포한 인물 법적조치.. 5 그냥 2026/02/01 1,770
1791649 영어를 과외로만 돌린지 1년인데.. 욺길때가 되었을까요 12 영어 2026/02/01 1,811
1791648 미용 연습하는데 힘드네요 헐헐 10 화이팅 2026/02/01 1,922
1791647 지금 홈앤쇼핑 유난희 13 .... 2026/02/01 5,100
1791646 맛있는 사과 부탁드려요~ 3 사과 2026/02/01 1,475
1791645 얼굴에 수두자국 있으세요? 18 .... 2026/02/01 1,425
1791644 티빙 또는 디즈니플러스 어떤 거 보시나요? 3 ott 2026/02/01 670
1791643 이마트 매장픽업 되나요? 3 happy 2026/02/01 595
1791642 [기사펌] '아이스크림 1개 미결제 초등생 반투명사진 게시' 업.. 8 .... 2026/02/01 3,300
1791641 홈플 버터번 빵도 너무 맛있네요 버터번 2026/02/01 825
1791640 상생페이백 쓰려면요 3 ... 2026/02/01 1,267
1791639 김어준이 영부인을 부르는 지칭 109 미친ㅅㄲ 2026/02/01 13,506
1791638 솔로지옥 성훈 8 무궁화 2026/02/01 2,585
1791637 [펌] 진료 현장에서나 환우회 커뮤니티를 보며 우려스러운 마음에.. 1 ../.. 2026/02/01 1,081
1791636 사랑도 통역.... 연기가 너무 하지 않나요 20 .... 2026/02/01 5,768
1791635 오대산 월정사에서 문자 왔는데 제 전번? 4 ㅇㅇ 2026/02/01 1,862
1791634 교회 장로 매관매직 15 맘에 안든다.. 2026/02/01 1,891
1791633 이재명 아파트 가장 빠른"2028년 이주 추진".. 10 2026/02/01 3,308
1791632 보관만 한 러닝화 바닥이 미끄러워요 2 질문 2026/02/01 786
1791631 회사에 주민등록등본 제출할때 남편 것 가려서내면 이상할까요? 10 ........ 2026/02/01 1,537
1791630 집 매수하려던 분이나 부동산분들 매수세 이어지나요? 24 국민 2026/02/01 3,894
1791629 푹잤다 싶어 중간에 깼는데 30분 잤네요 ㅋㅋ ㅠㅠㅠ 3 ㅇㅇ 2026/02/01 1,434
1791628 월세 관련 (임대인 입니다.) 10 랑이랑살구파.. 2026/02/01 2,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