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군대 간 아들 깜짝 첫!!휴가

건강 조회수 : 1,450
작성일 : 2026-01-29 19:58:08

7월 무더운날에 5사단

훈련소 입소했어요

무더위를 잘 버티고 수료 후

자대배치 연천의 외진 부대입니다

GOP근무..

신병 휴가도 안나오고 버티더니

잘있으니 걱정말라고 2월에

휴가 나간다고 했거든요

진짜 200일을 얼굴 못보고

카톡으로 안부문자만 했어요

늘 단답형 대답이죠

ㅇㅇ,ㄱㅊ,ㅅㄱ

그래도 잘 버티고 있어서

1달만 기다리면 설 지나고 

엄마 생일 즈음 나오려나 했더니

오늘 허리가 아파 쇼파에 누워 있는데

띡띡띡 현관 도어락소리가

들리더니 시상에 우리 막내가

쓱~~들어오네요

넘넘 좋아서 한참을 안아주고

얼굴 보고 또 안아주고

옷벗기고 또 안아줬네요

어제 유퀴즈에서 운빨이 떨어지면

무조건 베풀어야 한다고

주변사람에게 커피도 사고 술도 사고

잊어버리라고~~

아침에 아파트 관리실 직원분들

커피 사서 한잔씩 드리고 왔어요^^♡

그래서 저에게 행운이 온건가요

 

뭐 먹고싶은거 이야기 하라했더니

우유하고 프랭크 K불고기 버거를

먹고 싶다해서  얼른 시켜줬어요

 

깨끗하게 씻고 컴퓨터앞에 앉아

열심히 게임하고 있네요

살이 쪽 빠져서 허리가 한줌입니다

GOP철책 경계근무를 해서

허벅지는 완전 단단 튼튼한데

넘 추워서 손에 핸드크림 

잘 바른다는데도 손이 터서

빨갛고 거칠거칠해서

맘이 아픕니다

 

부디 전역까지

아말다말 무사무탈

기원합니다

비나이다 아멘

천지신명 세상 모든 신들이시여

IP : 218.49.xxx.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1.29 8:01 PM (121.200.xxx.6)

    아멘..저도 아드님, 이 땅의 모든 젊은이들
    무탈하길 빌어 봅니다.

  • 2. 와우
    '26.1.29 8:01 PM (211.214.xxx.21)

    울아덜 첫휴가가 떠오르네요. 멋진 아드님 전역까지 ㄱㆍ니강하게 나길 기원합니다. 나라 지켜쥐서 고마워요 ^-^

  • 3. 오마낫
    '26.1.29 8:02 PM (1.240.xxx.21)

    엄마생일을 일찍 축하려고 깜짝 이벤트?
    좋으셨겠어요. 보고 있으면 짠한 게 군대간 아들.
    지오피근무 힘들어서 허리가 한줌이 되었으니..
    먹고 싶다는 거 맘껏 먹고 허리살 불려서 보내세요
    군생활 내내 무탈하기를 ~

  • 4. 어머나
    '26.1.29 8:04 PM (203.128.xxx.74)

    아들이가 서프라이즈를 하려고 일부러 그랬나봐요
    얼마나 반가우셨을까~~즐겁고 행복한 휴가되길~~♡

  • 5. 우와
    '26.1.29 8:21 PM (58.78.xxx.168)

    너무 좋으셨겠어요. 맛난거 많이 해주시고 알굴 많이많이 봐두세요. 전역까지 우리 아들들 무탈하길.. 전 어제 수료식하고 오늘 자대갔을텐데 언제 연락이 오려는지ㅜㅜ

  • 6. 건강
    '26.1.29 8:56 PM (218.49.xxx.9)

    댓글 주신분들 넘넘 고맙습니다
    새깽이 자기방문 살포시 닫고
    들어가서 열심히 게임 하고 있습니다
    진짜 7개월만에 작은방이 주인을
    찾았네요
    우유를 많이 너무 마시고 싶었다고

  • 7. ..
    '26.1.29 10:43 PM (220.93.xxx.20)

    세상에
    얼마나 좋으셨을까
    짠하기도 하고
    저희 아들도 다음주에 휴가 나와요
    군대 가 있는 아들 둔 엄마로서 이런 글 보면 그냥 눈물 줄줄이네요

  • 8. 건강
    '26.1.29 10:56 PM (218.49.xxx.9)


    믿기지 않아서
    자꾸 방문 열고 얼굴 확인하고
    머리 쓰담쓰담 토닥거리고
    나옵니다
    오늘 하루는 얌전히
    빡빡머리를 맡기고 있네요

  • 9. 00
    '26.1.29 11:09 PM (175.192.xxx.113)

    얼마나 좋으실까~
    엄마 마음이 막 느껴져요.
    아드님 덕분에 발뻗고 잘잔다고 전해주세요~
    짧은 휴가지만 아드님과 좋은시간 보내세요.

  • 10. 건강
    '26.1.29 11:45 PM (218.49.xxx.9)


    저도 항상 그렇게 이야기해요
    너희덕분에 편히 잘잔다
    고맙다 잘버텨줘서
    댓글 고맙습니다

  • 11. 아이고
    '26.1.30 7:40 AM (14.58.xxx.207)

    전역한 아들있는집입니다^^
    얼마나 좋으실까요?
    저는 아직도 군대보낸날 생각하면 눈물나는데~~
    맛있는거 많이 해주세요^^

  • 12. 건강
    '26.1.30 2:49 PM (223.38.xxx.42)


    첫날만 쓰담쓰담 토닥토닥을
    허락하노라~~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0695 방금 7살 아이 찾는다는 안내방송이나왔네요 12 방금 2026/01/29 5,527
1790694 냉동관자 냉장해동후 1 아이고 2026/01/29 622
1790693 최경숙 20년 빵맛 책에 나온 추억의 레서피를 찾고 있어요 15 오렌지 2026/01/29 2,497
1790692 미국 아이스는 절반이 문맹이래요 8 세상에 2026/01/29 5,585
1790691 북한 소년병 포로...눈물 나네요 ㅠㅠ 40 Oo 2026/01/29 9,638
1790690 Sk 하이닉스 6 주식 2026/01/29 5,366
1790689 암스테르담 공연 쇼팽 왈츠 5 임윤찬 2026/01/29 948
1790688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뉴스를 보고 고민중 5 ㅇㅇ 2026/01/29 3,773
1790687 퇴직 2년 남았는데 보험 어떻게 할까요? 9 ... 2026/01/29 1,989
1790686 시어머니께서 허리 수술을 하세요 9 허리수술 2026/01/29 2,316
1790685 시의원 나간다는데 시모한테 돈 빌려달라고 6 2026/01/29 2,966
1790684 하다 하다 캠핑카까지? 대치동 '라이딩 끝판왕' 등장 18 111 2026/01/29 5,083
1790683 목욕탕 다니세요 목욕탕 다녀왔더니 얼굴이 빛나요 16 2026/01/29 10,965
1790682 삼계탕 다 태워버렸는데 아까워서어째요ㅠㅠ 7 . . 2026/01/29 1,355
1790681 아이돌들 초등학교 중퇴... 6 요즘 2026/01/29 3,206
1790680 아이 대학합격소식 프로필에 올리는거 별로일까요? 92 ㅇㅇ 2026/01/29 13,644
1790679 총각김치 무청만 남았어요 8 ㅇㅇ 2026/01/29 1,522
1790678 중딩 아들 키 클수 있을까요? 11 ㅇㅇ 2026/01/29 1,510
1790677 미국도 상가들이 안좋잖아요 3 ........ 2026/01/29 2,293
1790676 etf는요 6 ... 2026/01/29 3,906
1790675 실화탐사대 고양 고양이 없어진 이야기 4 으이구 2026/01/29 2,482
1790674 은숟가락 8 1개 가격은.. 2026/01/29 2,279
1790673 정부 발표 3시간 만에 '반대 의견' 낸 서울시 6 ... 2026/01/29 3,775
1790672 입술에 바르는 도구중에 반질반질 광택을 오래 유지하는것? 2 2026/01/29 1,295
1790671 ISA 계좌 질문 좀 봐주세요. 13 Isa 2026/01/29 2,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