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군대 간 아들 깜짝 첫!!휴가

건강 조회수 : 1,499
작성일 : 2026-01-29 19:58:08

7월 무더운날에 5사단

훈련소 입소했어요

무더위를 잘 버티고 수료 후

자대배치 연천의 외진 부대입니다

GOP근무..

신병 휴가도 안나오고 버티더니

잘있으니 걱정말라고 2월에

휴가 나간다고 했거든요

진짜 200일을 얼굴 못보고

카톡으로 안부문자만 했어요

늘 단답형 대답이죠

ㅇㅇ,ㄱㅊ,ㅅㄱ

그래도 잘 버티고 있어서

1달만 기다리면 설 지나고 

엄마 생일 즈음 나오려나 했더니

오늘 허리가 아파 쇼파에 누워 있는데

띡띡띡 현관 도어락소리가

들리더니 시상에 우리 막내가

쓱~~들어오네요

넘넘 좋아서 한참을 안아주고

얼굴 보고 또 안아주고

옷벗기고 또 안아줬네요

어제 유퀴즈에서 운빨이 떨어지면

무조건 베풀어야 한다고

주변사람에게 커피도 사고 술도 사고

잊어버리라고~~

아침에 아파트 관리실 직원분들

커피 사서 한잔씩 드리고 왔어요^^♡

그래서 저에게 행운이 온건가요

 

뭐 먹고싶은거 이야기 하라했더니

우유하고 프랭크 K불고기 버거를

먹고 싶다해서  얼른 시켜줬어요

 

깨끗하게 씻고 컴퓨터앞에 앉아

열심히 게임하고 있네요

살이 쪽 빠져서 허리가 한줌입니다

GOP철책 경계근무를 해서

허벅지는 완전 단단 튼튼한데

넘 추워서 손에 핸드크림 

잘 바른다는데도 손이 터서

빨갛고 거칠거칠해서

맘이 아픕니다

 

부디 전역까지

아말다말 무사무탈

기원합니다

비나이다 아멘

천지신명 세상 모든 신들이시여

IP : 218.49.xxx.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1.29 8:01 PM (121.200.xxx.6)

    아멘..저도 아드님, 이 땅의 모든 젊은이들
    무탈하길 빌어 봅니다.

  • 2. 와우
    '26.1.29 8:01 PM (211.214.xxx.21)

    울아덜 첫휴가가 떠오르네요. 멋진 아드님 전역까지 ㄱㆍ니강하게 나길 기원합니다. 나라 지켜쥐서 고마워요 ^-^

  • 3. 오마낫
    '26.1.29 8:02 PM (1.240.xxx.21)

    엄마생일을 일찍 축하려고 깜짝 이벤트?
    좋으셨겠어요. 보고 있으면 짠한 게 군대간 아들.
    지오피근무 힘들어서 허리가 한줌이 되었으니..
    먹고 싶다는 거 맘껏 먹고 허리살 불려서 보내세요
    군생활 내내 무탈하기를 ~

  • 4. 어머나
    '26.1.29 8:04 PM (203.128.xxx.74)

    아들이가 서프라이즈를 하려고 일부러 그랬나봐요
    얼마나 반가우셨을까~~즐겁고 행복한 휴가되길~~♡

  • 5. 우와
    '26.1.29 8:21 PM (58.78.xxx.168)

    너무 좋으셨겠어요. 맛난거 많이 해주시고 알굴 많이많이 봐두세요. 전역까지 우리 아들들 무탈하길.. 전 어제 수료식하고 오늘 자대갔을텐데 언제 연락이 오려는지ㅜㅜ

  • 6. 건강
    '26.1.29 8:56 PM (218.49.xxx.9)

    댓글 주신분들 넘넘 고맙습니다
    새깽이 자기방문 살포시 닫고
    들어가서 열심히 게임 하고 있습니다
    진짜 7개월만에 작은방이 주인을
    찾았네요
    우유를 많이 너무 마시고 싶었다고

  • 7. ..
    '26.1.29 10:43 PM (220.93.xxx.20)

    세상에
    얼마나 좋으셨을까
    짠하기도 하고
    저희 아들도 다음주에 휴가 나와요
    군대 가 있는 아들 둔 엄마로서 이런 글 보면 그냥 눈물 줄줄이네요

  • 8. 건강
    '26.1.29 10:56 PM (218.49.xxx.9)


    믿기지 않아서
    자꾸 방문 열고 얼굴 확인하고
    머리 쓰담쓰담 토닥거리고
    나옵니다
    오늘 하루는 얌전히
    빡빡머리를 맡기고 있네요

  • 9. 00
    '26.1.29 11:09 PM (175.192.xxx.113)

    얼마나 좋으실까~
    엄마 마음이 막 느껴져요.
    아드님 덕분에 발뻗고 잘잔다고 전해주세요~
    짧은 휴가지만 아드님과 좋은시간 보내세요.

  • 10. 건강
    '26.1.29 11:45 PM (218.49.xxx.9)


    저도 항상 그렇게 이야기해요
    너희덕분에 편히 잘잔다
    고맙다 잘버텨줘서
    댓글 고맙습니다

  • 11. 아이고
    '26.1.30 7:40 AM (14.58.xxx.207)

    전역한 아들있는집입니다^^
    얼마나 좋으실까요?
    저는 아직도 군대보낸날 생각하면 눈물나는데~~
    맛있는거 많이 해주세요^^

  • 12. 건강
    '26.1.30 2:49 PM (223.38.xxx.42)


    첫날만 쓰담쓰담 토닥토닥을
    허락하노라~~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0726 부부중에 말띠, 원숭이띠 커플있으신가요 7 .. 2026/01/31 1,396
1790725 엄마 경도인지장애판정 오빠에게 알리기. 19 .. 2026/01/31 3,738
1790724 남편한테 살살거리기도 진짜 피곤해서 못해먹겠네요. 12 “”“”“”.. 2026/01/31 3,754
1790723 쿠팡 와우 해지했어요. 지낼만해요 17 .. 2026/01/31 1,513
1790722 초중고나 시청, 구청 청소년 상담사 계세요? 11 00 2026/01/31 670
1790721 20대들 연애 많이 했음 좋겠어요 13 ... 2026/01/31 2,289
1790720 영국에서 뭐 사가면 좋을까요? 18 영국애서 2026/01/31 2,026
1790719 집값이 대통령하나가 내리겠다고 28 .. 2026/01/31 2,821
1790718 셀프로 부분 염색하면 얼룩덜룩해질까요? 8 염색초보 2026/01/31 1,156
1790717 고야드보헴 마카쥬 없는건 구하기 어려운가봐요 3 kk 2026/01/31 863
1790716 한국에는 쿠팡의 대체제가 많지만, 쿠팡에게는 현재 한국을 대체할.. 16 ㅇㅇ 2026/01/31 2,683
1790715 를 위해 애써왔는데 소송이라닛! 1 가맹점주 2026/01/31 715
1790714 아이친구 엄마들 사이 학벌 까야 하나요? 39 Dd 2026/01/31 6,174
1790713 정전기가 너무 심해요 7 반건조인간 2026/01/31 984
1790712 종로에서 금 팔때 무슨시세기준인가요? 8 ㅡㅡㅡ 2026/01/31 1,219
1790711 친구랑 밥값문제 30 기분나쁜하루.. 2026/01/31 5,139
1790710 병치레 많은 남편 보살핌이 지쳐요 7 인생이란 2026/01/31 3,110
1790709 서울에 7억짜리 아파트, 인천에 4억짜리 아파트 갖고 있으면 많.. 5 ... 2026/01/31 3,167
1790708 땅을 팔 생각도 없는데 팔지 않겠냐고 하는 사람들요.. 11 뭉뭉 2026/01/31 1,545
1790707 이해찬 총리님 안녕히 가세요. 15 .. 2026/01/31 1,141
1790706 설 전에 또 올 수 있냐고 해서 남편 보냈어요 9 ㅎㅎ 2026/01/31 3,136
1790705 주식주식 이러다 투자실패해 자율율 범죄율이 증가할까 걱정이네요 .. 19 ..... 2026/01/31 2,611
1790704 일런머스크 이거 호텔경제학 말하는거죠? 1 ㅇㅇ 2026/01/31 1,106
1790703 생각보다 구강청결 신경 안쓰는 사람이 많은거 같아요 14 ... 2026/01/31 3,310
1790702 美·中 1순위로 점찍은 '양자컴'의 위협...정부, '밀리면 끝.. ㅇㅇ 2026/01/31 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