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하소연 좀 할께요.

... 조회수 : 3,217
작성일 : 2026-01-29 13:46:39

같이 근무하는 사람중에 가끔 찾아와서 부탁을 하는 사람이 있어요.

초기에는 좀 도와주었는데 나중에는 말도 안되는 일까지 부탁하더군요.

예를 들어서 자기가 주말에 놀러가야하는데 퇴근시간에 맞춰서 출발하면

차가 막히니 일찍 퇴근해야 한대요.

그런데 일찍 퇴근하면 업무마무리를 못하니 저에게 자기가 못하고 가는 일을 대신 해달래요.

그래서

"제가 초근달 수 있게 위에 애기하면 남아서 초근달고 해드릴께요."

라고 했더니 위에서 알면 좀 그렇다면서 그냥 해달라고 조르더군요.

거절했더니 결국 퇴근시간 맞춰서 갔어요.

그러더니 오늘도 찾아와서는 자기가 몸이 많이 아파서 병원에 가야한대요.

내일부터 대체근무자가 올테니 그 사람 관련된 서류업무는 저더러 다 해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제가 해야 할 업무도 많아서 그건 어렵고 오늘 하시고 가셨으면 좋겠다."

라고 했더니 어떻게 아픈 사람에게 그런 말을 하느냐며 너무 하다고 하고 가네요.

아니 막노동을 하라는 것도 아니고  컴퓨터에 입력하고 프린트 하면 되는 것을...

기가 막혀서 말도 안나오고 어디다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어서 올립니다.

IP : 119.193.xxx.9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29 1:48 PM (106.101.xxx.235) - 삭제된댓글

    선넘는 인간들에게 호구 되지 않고 잘 하고 계십니다

    누가 누구보고 서운하대?

  • 2. 만만한가
    '26.1.29 1:49 PM (211.234.xxx.188)

    만만한 싹을봤나 미친여편네

  • 3. 나무
    '26.1.29 1:58 PM (147.6.xxx.21)

    호구........ 잡힌 거 아닌지 생각해 보시죠..^^

    거르는 게 답!!!

  • 4. ...
    '26.1.29 2:01 PM (119.193.xxx.99) - 삭제된댓글

    같은 업무를 하는 사람이 그 사람과 저 두 명이라 자기 업무에 차질이 생기면
    무조건 저에게 와요.
    관리자까지 와서 대신 하라고 하면 한바탕 하라고 벼르고 있었는데
    관리자는 안오네요.

  • 5. ...
    '26.1.29 2:02 PM (119.193.xxx.99)

    같은 업무를 하는 사람이 그 사람과 저 두 명이라 자기 업무에 차질이 생기면
    무조건 저에게 와요.
    관리자까지 와서 대신 하라고 하면 한바탕 하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관리자는 안오네요.

  • 6. 거절
    '26.1.29 2:03 PM (220.78.xxx.213)

    했으면 된거예요
    계속 그리하심 됩니다

  • 7. 만만한가
    '26.1.29 2:04 PM (211.234.xxx.188)

    님도 업무어려워서
    바쁘다고
    힘들다고
    두쫀쿠 사러가야한다고
    대신좀하라하세요

  • 8. ...
    '26.1.29 2:04 PM (119.193.xxx.99) - 삭제된댓글

    여기 올리고나니 속이 좀 후련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 9. . .....
    '26.1.29 2:05 PM (223.38.xxx.41)

    고구마 글이 아니라 다행이에요.
    그러거나말거나. 쭉 그렇게 사시면 될듯.

  • 10. ...
    '26.1.29 2:05 PM (119.193.xxx.99) - 삭제된댓글

    여기 올리고나니 속이 좀 후련합니다.
    두쪽쿠에서 빵 터졌습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 11. ...
    '26.1.29 2:07 PM (119.193.xxx.99)

    여기 올리고나니 속이 좀 후련합니다.
    두쫀쿠에서 빵 터졌습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 12. ...
    '26.1.29 2:15 PM (121.151.xxx.63)

    악 두쫀쿠 넘 웃겨요 님의 센스에 엄지척

  • 13. ㅎㅎㅎ
    '26.1.29 2:15 PM (125.189.xxx.41)

    만만한가님 위트쟁이 센스쟁이 ㅋ

    호의를 베풀면 호구로여기고
    막시키는 사람부류 있더라구요..저도 첨
    당하다가 두어번 정도 그런사람 만나본 후
    두번째 딱 그리할때 이젠 거절이나
    손절해요..애 초등때 부탁 몇 들어줬더니 어느 날
    등교 그 바쁜시간 갑자기 전화와서 지 애 숙제
    못했다고 내용찾아 프린트해서 애한테 좀
    보내달라고 하더라구요..친해도 그런부탁
    못하는데 놀랐어요..
    아주 잘하셨어요..저런사람은 또
    호구찾아 달라붙어요..

  • 14. 둘리
    '26.1.29 2:18 PM (116.36.xxx.204) - 삭제된댓글

    호이 호이

  • 15. 피식
    '26.1.29 2:44 PM (121.162.xxx.234)

    님 찾아와 너무 찾을 시간과 에너지에 일을 하지.
    님 거절 잘하셨구요
    수퍼바이저 입장에서도 좋은게 좋은 거라고 일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거 별로에요. 해주는 쪽도 별로란 얘깁니다
    책임 소재를 찾아야 하니까요
    못하는 사정이 생기면 사수에게 말하고 넘기도록 해야합니다

  • 16. ㅇㅇ
    '26.1.29 2:56 PM (218.238.xxx.141)

    제가 이런저럼 사람겪어보니
    남들보다 유난히 뻔뻔하고 넉살좋은 사람들이 있더군요
    그런사람들은 그냥 응 아니야~ 너가해 난못해 시전하면되더군요 죄책감느낄필요 무!!
    원래 타고나길 뻔뻔해서 그리 부탁잘하고 고마운줄도모르고 그래요

  • 17. ..
    '26.1.29 4:39 PM (115.138.xxx.9)

    어휴.. 미친..
    소리 나오는데 대응 잘하셨어요~~
    단호한 목소리로 대응 부탁드려요~

  • 18. 판다댁
    '26.1.29 8:48 PM (140.248.xxx.3)

    정말 말씀똑부러지게 잘하셨네요
    부러워요 당당한 거절멘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0608 묽어서 바르기 쉬운 바디로션 추천해주세요 9 로션 2026/01/29 1,154
1790607 부부싸움후 밥 차려주나요? 24 고민 2026/01/29 2,983
1790606 우롱차밥 7 우롱차 2026/01/29 969
1790605 이 아파트 사라마라 해주세요. 8 ㅇㅇㅇ 2026/01/29 2,807
1790604 저도 개이야기를 합니다. 33 어쩌다 2026/01/29 3,808
1790603 20살 아이가 한가지만 아는 성격같은데 2 이거 2026/01/29 722
1790602 패딩 브랜드 어디건지 넘 알고 싶어요. 20 패딩 2026/01/29 4,591
1790601 주식카페 어디로 들어가세요 23 기분좋은밤 2026/01/29 3,196
1790600 “미국 하이마스 제쳤다”…노르웨이, 한화 다연장포 ‘천무’ 도입.. 2 ㅇㅇ 2026/01/29 2,140
1790599 너무 회사다니기 싫은데 어떻게 극복할까요 7 ㅇㅇ 2026/01/29 1,733
1790598 영어과외샘 선택으로 고민중입니다 6 수리야 2026/01/29 771
1790597 개별주는 무서워서 못해요 3 소심한 주식.. 2026/01/29 2,504
1790596 여러분 7월에도 빨간색이 생겼어요! 4 ㅇㅇ 2026/01/29 2,842
1790595 와....명신이 징역1년8개월과 형량 비슷한 죄들 13 .. 2026/01/29 2,143
1790594 자식도 돈앞에 굴복하네요 42 2026/01/29 19,151
1790593 왜 아줌마들은 주어를안쓰는지 9 ... 2026/01/29 2,537
1790592 진태현, 박시은 씨 드라마에서 봤으면 좋겠네요 2 ... 2026/01/29 1,912
1790591 미용실마다 염색 퀄리티 차이 3 궁금이 2026/01/29 1,632
1790590 젊을때 친구였던 외국친구한테 안부 연락했는데, 씹어요. 17 ..... 2026/01/29 4,826
1790589 챗지피티랑 나눈 대화,너무 따뜻해 울었어요. 7 인생 2026/01/29 2,758
1790588 요즘 길거리가면서 핸드폰보는사람들 3 2026/01/29 1,828
1790587 금값 어찌될까요? 16 . . . 2026/01/29 5,339
1790586 전원주 주식 애기많이하는데 9 아이러니 2026/01/29 4,078
1790585 단추 스냅 단추가.. 2026/01/29 294
1790584 개분양 500 실화에요? 15 어이 2026/01/29 3,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