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하소연 좀 할께요.

... 조회수 : 3,594
작성일 : 2026-01-29 13:46:39

같이 근무하는 사람중에 가끔 찾아와서 부탁을 하는 사람이 있어요.

초기에는 좀 도와주었는데 나중에는 말도 안되는 일까지 부탁하더군요.

예를 들어서 자기가 주말에 놀러가야하는데 퇴근시간에 맞춰서 출발하면

차가 막히니 일찍 퇴근해야 한대요.

그런데 일찍 퇴근하면 업무마무리를 못하니 저에게 자기가 못하고 가는 일을 대신 해달래요.

그래서

"제가 초근달 수 있게 위에 애기하면 남아서 초근달고 해드릴께요."

라고 했더니 위에서 알면 좀 그렇다면서 그냥 해달라고 조르더군요.

거절했더니 결국 퇴근시간 맞춰서 갔어요.

그러더니 오늘도 찾아와서는 자기가 몸이 많이 아파서 병원에 가야한대요.

내일부터 대체근무자가 올테니 그 사람 관련된 서류업무는 저더러 다 해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제가 해야 할 업무도 많아서 그건 어렵고 오늘 하시고 가셨으면 좋겠다."

라고 했더니 어떻게 아픈 사람에게 그런 말을 하느냐며 너무 하다고 하고 가네요.

아니 막노동을 하라는 것도 아니고  컴퓨터에 입력하고 프린트 하면 되는 것을...

기가 막혀서 말도 안나오고 어디다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어서 올립니다.

IP : 119.193.xxx.9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29 1:48 PM (106.101.xxx.235) - 삭제된댓글

    선넘는 인간들에게 호구 되지 않고 잘 하고 계십니다

    누가 누구보고 서운하대?

  • 2. 만만한가
    '26.1.29 1:49 PM (211.234.xxx.188)

    만만한 싹을봤나 미친여편네

  • 3. 나무
    '26.1.29 1:58 PM (147.6.xxx.21)

    호구........ 잡힌 거 아닌지 생각해 보시죠..^^

    거르는 게 답!!!

  • 4. ...
    '26.1.29 2:01 PM (119.193.xxx.99) - 삭제된댓글

    같은 업무를 하는 사람이 그 사람과 저 두 명이라 자기 업무에 차질이 생기면
    무조건 저에게 와요.
    관리자까지 와서 대신 하라고 하면 한바탕 하라고 벼르고 있었는데
    관리자는 안오네요.

  • 5. ...
    '26.1.29 2:02 PM (119.193.xxx.99)

    같은 업무를 하는 사람이 그 사람과 저 두 명이라 자기 업무에 차질이 생기면
    무조건 저에게 와요.
    관리자까지 와서 대신 하라고 하면 한바탕 하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관리자는 안오네요.

  • 6. 거절
    '26.1.29 2:03 PM (220.78.xxx.213)

    했으면 된거예요
    계속 그리하심 됩니다

  • 7. 만만한가
    '26.1.29 2:04 PM (211.234.xxx.188)

    님도 업무어려워서
    바쁘다고
    힘들다고
    두쫀쿠 사러가야한다고
    대신좀하라하세요

  • 8. ...
    '26.1.29 2:04 PM (119.193.xxx.99) - 삭제된댓글

    여기 올리고나니 속이 좀 후련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 9. . .....
    '26.1.29 2:05 PM (223.38.xxx.41)

    고구마 글이 아니라 다행이에요.
    그러거나말거나. 쭉 그렇게 사시면 될듯.

  • 10. ...
    '26.1.29 2:05 PM (119.193.xxx.99) - 삭제된댓글

    여기 올리고나니 속이 좀 후련합니다.
    두쪽쿠에서 빵 터졌습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 11. ...
    '26.1.29 2:07 PM (119.193.xxx.99)

    여기 올리고나니 속이 좀 후련합니다.
    두쫀쿠에서 빵 터졌습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 12. ...
    '26.1.29 2:15 PM (121.151.xxx.63)

    악 두쫀쿠 넘 웃겨요 님의 센스에 엄지척

  • 13. ㅎㅎㅎ
    '26.1.29 2:15 PM (125.189.xxx.41)

    만만한가님 위트쟁이 센스쟁이 ㅋ

    호의를 베풀면 호구로여기고
    막시키는 사람부류 있더라구요..저도 첨
    당하다가 두어번 정도 그런사람 만나본 후
    두번째 딱 그리할때 이젠 거절이나
    손절해요..애 초등때 부탁 몇 들어줬더니 어느 날
    등교 그 바쁜시간 갑자기 전화와서 지 애 숙제
    못했다고 내용찾아 프린트해서 애한테 좀
    보내달라고 하더라구요..친해도 그런부탁
    못하는데 놀랐어요..
    아주 잘하셨어요..저런사람은 또
    호구찾아 달라붙어요..

  • 14. 둘리
    '26.1.29 2:18 PM (116.36.xxx.204) - 삭제된댓글

    호이 호이

  • 15. 피식
    '26.1.29 2:44 PM (121.162.xxx.234)

    님 찾아와 너무 찾을 시간과 에너지에 일을 하지.
    님 거절 잘하셨구요
    수퍼바이저 입장에서도 좋은게 좋은 거라고 일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거 별로에요. 해주는 쪽도 별로란 얘깁니다
    책임 소재를 찾아야 하니까요
    못하는 사정이 생기면 사수에게 말하고 넘기도록 해야합니다

  • 16. ㅇㅇ
    '26.1.29 2:56 PM (218.238.xxx.141)

    제가 이런저럼 사람겪어보니
    남들보다 유난히 뻔뻔하고 넉살좋은 사람들이 있더군요
    그런사람들은 그냥 응 아니야~ 너가해 난못해 시전하면되더군요 죄책감느낄필요 무!!
    원래 타고나길 뻔뻔해서 그리 부탁잘하고 고마운줄도모르고 그래요

  • 17. ..
    '26.1.29 4:39 PM (115.138.xxx.9) - 삭제된댓글

    어휴.. 미친..
    소리 나오는데 대응 잘하셨어요~~
    단호한 목소리로 대응 부탁드려요~

  • 18. 판다댁
    '26.1.29 8:48 PM (140.248.xxx.3)

    정말 말씀똑부러지게 잘하셨네요
    부러워요 당당한 거절멘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194 오늘 하락은 과정이에요 18 .... 2026/02/06 6,228
1782193 요즘은 이나간 그릇 그냥 쓰나요 15 옛날사람 2026/02/06 2,896
1782192 아들 여자 친구가 결혼 전 인사하겠다는데 13 ... 2026/02/06 4,673
1782191 속건조 수분라인 추천 4 부탁드려요... 2026/02/06 1,873
1782190 확실히 82에 글 쓰는것보다 ai에 3 ㄴㄷ 2026/02/06 1,389
1782189 지하철에서 화장하는 사람 28 으아 2026/02/06 2,985
1782188 비트코인 1억 깨지면 떨어지는 칼날이라더니 ... 2026/02/06 1,677
1782187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매수타임일까요? 12 사랑123 2026/02/06 2,932
1782186 노인기저귀는 테이프형? 기저귀형? 15 ..... 2026/02/06 1,481
1782185 여러분 예수금도 종목입니다. 1 ... 2026/02/06 1,965
1782184 키작은 사람 운동용 조거팬츠 어디서? 6 질문 2026/02/06 1,285
1782183 뮨파.. 지금 손가혁 42 ㅋㅋㅋ 2026/02/06 1,617
1782182 금도 빠지네요... 3 ... 2026/02/06 3,121
1782181 나이들면 살도 나름 재산이에요. 33 오린지얍 2026/02/06 6,174
1782180 왜 부모는 자식과 살고 싶을까요? 33 .... 2026/02/06 4,582
1782179 추락하는 것에는 가속도만 있다. 2 ******.. 2026/02/06 2,322
1782178 곰탕,나물이 가난해서 나온 음식일까요? 34 나물사랑 2026/02/06 2,781
1782177 무주식상팔자 ㅋㅋㅋㅋ ㅠ 5 dd 2026/02/06 3,498
1782176 주린이인데 이럴 때 사는거 아니었어요? 12 ㅇㅇ 2026/02/06 4,170
1782175 쿠팡이 편리했던 이유 31 이유 2026/02/06 5,047
1782174 전기압력밥솥은 비싼 거 살 필요가 없었네요. 4 놀람 2026/02/06 2,694
1782173 비상시기에 한심하게 집값 잡아달라고 11 한숨만 2026/02/06 1,962
1782172 주식은 큰 그림을 그리는거네요 5 ㅡㅡ 2026/02/06 3,554
1782171 이재명 대통령님 집값 잡아주면 평생 지지, 평생 내 마음 속 성.. 15 Dd 2026/02/06 1,774
1782170 인구감소로 부동산 불패신화 2 30년이면 끝나요 14 ㅇㅇ 2026/02/06 2,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