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식 계좌 튼다고 종일 주식글을 읽었거든요
어제는 분명 나만 주식안해서
속상하다.. 그랬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기지개펴고서
창가에 쏟아지는 햇살을 받으며
부모님께 한파 주의하시라고 문자주고받고는 가만히 있는데
기분이 슥 편안하고 좋아지면서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드는거예요
그래 뭐 이렇게 햇살쏟아지고 건강한데 그럼 행복인거지
이렇게 쏟아지는 햇살을 보며 안에서 따뜻하게 살 집 있고
빚없고 건강하면 되는거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가세뇌가 아니라 저절로 우러난 생각이요
소득없는 상태에서 빚도 있어봤고
집도 없어봤고 거주할곳도 없어봤고요
건강도 사람도 잃어봤어요
이 모든게 한번에 겹치기도 했었구요
그래서 그런지 갑자기 마음이 행복감이 느껴지면서 편안해지네요
잠시 까먹었었나봐요 행복이 뭔지를..
이러다 또 까먹겠지만
다시 도돌이표로 돌아올수있을거 같아요
오뚜기처럼 중심으로 뙇~!!
근데 일케 좋아진거의 시작이 뭔지 아세요?
그건 바로 아침 햇살이에요
거실 큰창으로 쏟아지는 아침햇살을 받으면서 시작된거같아요
두번째는 잃어본 기억이고요
잃어본 기억이 생각보다 참 중요한가봐요
신기하죠? 돈도 건강도 집도 잃어본 기억이 행복감의 한 원천이라니..
아무튼 저는 이 아침에
이렇게 다시 행복감이라는 중심을
되찾을수가 있었습니다
아 소중한 하루가 또 이렇게 시작되네요
경험 나눌수있는 82쿡이 있어 감사합니다
모두들
늘 돌아올수있는 거실 소파같은 행복을
자주 자주 되찾으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