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에 대한 분노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 조회수 : 2,550
작성일 : 2026-01-28 15:14:49

나이가 들수록 이해가 안 가고

불쑥불쑥 기억이 나요

우울합니다

지금은 안 보는데 찾아가서 때리고라도 싶어요

IP : 118.235.xxx.13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용서
    '26.1.28 3:17 PM (118.221.xxx.40) - 삭제된댓글

    날 위해서 용서합니다
    토닥토닥
    용서후 안보고살면되요

    심리치료 받아보세요

  • 2. 그게
    '26.1.28 3:20 PM (203.128.xxx.74)

    극복이 되나요
    남이 아니라서 더 그렇고요
    그나마 거리두고 사는게 방법이죠
    부모도 잘못살면 말년이 안좋더라고요
    자기가 한건 모르고 부모라고 하지나 않으면 다행

  • 3. ..
    '26.1.28 3:21 PM (39.7.xxx.165) - 삭제된댓글

    저는 돌아가셨는데 간혹 치밀어오릅니다.
    산소에도 안가고 '집안 꼴 좋구나!'하고 저주합니다.

    모친 사망 후 급히 모친 명의 집을 저한테 상속했더라고요.
    그 집이 족쇄가 되서 부친을 10년모시고 독박부양했으며 생애최초 청약도 못했고, 가장 중요한 거는 그 집을 상속해 줬다고 오빠랑 부친이랑 가스라이팅하면서 나중에 유언보니 유류분으로 어차피 받을 몫이었어요.

  • 4. 이미 지난일이라
    '26.1.28 3:24 PM (118.218.xxx.85)

    어떻게 할수도 없는걸,잊어버리는게 제일입니다

  • 5. ..
    '26.1.28 3:24 PM (39.7.xxx.165) - 삭제된댓글

    모친은 꿈에 나타났는데 제가 얼마나 미우면 목까지 졸랐겠습니까?
    심지어는 말년에 암투병 고통스럽게 3년 한것도 아들아들 하던 것 자업자득이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

  • 6. 못했어요
    '26.1.28 3:24 PM (210.95.xxx.100)

    극복 안돼더라구요.
    상담을 받아도 안돼요
    남편도 저를 이해 못해요.
    이제 이해 받을 생각도 없고
    웬만하면 얼굴 안보고 살고싶고 연락 안하고 싶고 이런저를 이해 못해요
    남편은 부모님 다 돌아가셨기에
    제가 나중에 후회한다고 하는데
    남편은 저처럼 엄마에게 무리한 요구를 받아본적이 없거든요.
    제가 저로 살자 이제 남한테 맞혀주지 말자라고 다짐한후에 더이상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을 거부했고
    거절못하던 제가 거절도 했고 한시간씩 엄마가 불행하다며 통화하는것도 더이상 상대해주지 않으니
    제가 나쁜딸이라고 하는데.
    상관없어요.. 엄마가 평소에도 저를 인정머리없는년 나쁜년이라고 했어요. 엄마말씀대로 안살기위해 노력했는데 결과는 항상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그냥 엄마가 원하던 나쁜년으로 살려구요.
    막 따지고 싶죠.
    왜 나한테 그렇게 했어? 왜 나한테 그렇게 모질게 말한거야? 하고 싶은데
    결과는 없는얘기 지어한다고 할게 뻔해서
    있는대로 인정하기로 했어요. 난 엄마아빠덕분에 세상의 비정함을 알게됐다라고...
    부모가 자식을 찌를수있다란걸 인정하면 분노가 좀 사그라 지는듯해서
    그렇게 살려구요.... 나를 위해서 분노는 사람을 갉아먹으니까

  • 7. 아~~
    '26.1.28 3:32 PM (39.7.xxx.27)

    제가 이런 경우인데요.
    나이가 들어도 이해가 안될때가 많아요.

  • 8. ...
    '26.1.28 3:48 PM (112.156.xxx.78) - 삭제된댓글

    부모도 인간이기에 완벽하지 않아요 우리 모두 그렇구요

  • 9. 그게요
    '26.1.28 3:51 PM (118.235.xxx.130)

    완벽한 걸 바라는 게 아니예요
    저도 전에는 제가 바라는 게 너무 많은가 의심을 하고 또 했어요...
    부모 싫어하고 안 보는 당사자가 얼마나 힘든줄 아나요. 내가 싫어해도 되나 안 되나 끊임없이 의심하고 자책하게 되어 있어요

  • 10. ...
    '26.1.28 3:54 PM (112.156.xxx.78) - 삭제된댓글

    저도 아들이랑 차별 많이 받았는데 나한테 주신 사랑만 기억할려고 노력해요 저를 위해서죠

  • 11. 존버
    '26.1.28 4:09 PM (89.124.xxx.11) - 삭제된댓글

    용서하는 사람들 진짜 대단한 거 같구요....
    저는 안 보고 사는 것말곤 방법 없단 결론이에요..
    안 봐도 생각나는데 생각하는 거야 무의식이든 뭐든
    나한테서 피어나는 건데 이걸로도 벅참. 목소리, 숨소리, 생활소음 .. 뭐가 됐든
    그 사람들에 관해선 알고싶지도 듣고 싶지도 않아요. 몇년 참아야 끝나는데
    싫어서, 그 싫은 감정에 집중하다 보면 내가 먼저 죽을 거 같네요.

  • 12. 극복 안돼요
    '26.1.28 4:10 PM (218.152.xxx.236)

    용서, 사랑 다 좋은 말이지만 책이나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아름다운 마무리 잘 안됩니다. K장녀라 인연을 끊는 것 까지는 못했지만, 막바지에 요양병원까지가서도 본인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아버지에 대한 번민에서 벗어나는 건 재정적 부양은 하면서 결국 병원에 가는 횟수를 줄이고 최대한 안 보는 거였습니다. 장례치르고 나니 극복은 아니지만 후련한 마음은 생기더군요.

  • 13. 분노
    '26.1.28 4:39 PM (118.235.xxx.152)

    부모 미워할수 있죠
    부모를 미워하는 자신이 용서가 안돼서 마음이 괴로운거에요
    미워하는 감정은 통제 안되서 불쑥 불쑥 올라오는데
    그런 감정은 괜히 생긴게 아닌데
    자신을 탓하게 되고 그런 감정조차 받아들일수 없으니 괴롭죠
    우리 사회가 부모 미워하면 패륜취급하니까
    사회적인 압박도 있고
    내 감정을 내가 받아주지 않으니
    괴로울 수 밖에요
    부모 미워해도 돼요
    그런데 행동은 좀 조심해야 하더라고요
    부모 밉다고 욕하고 때리고
    그러면 나도 똑같은 인간이 되고
    더 마음이 나락으로 떨어지니까
    거리두기 하고 조금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
    부모가 날 수행시키는 구나 생각하고
    따뜻한 말 한마디 건낼수 있으면 다행이고요
    그냥 남 대하듯 해도 괜찮아요

  • 14. ...
    '26.1.28 4:50 PM (58.29.xxx.91)

    결혼해서 가끔씩만 보니 그나마 숨통이 트이지 극복은 안되더라구요. 지금도 저의 불안과 우울의 원천이지요. 그냥 이번 생은 그런가보다 싶어요. 가능하시다면 최대한 안보고, 접촉 안하고 사세요. 그 방법뿐이에요.

  • 15. 노이해
    '26.1.28 5:14 PM (58.29.xxx.42)

    제일 구박하던 제 집에서 돌봄 받고 있어요
    지금도 다른 자식들 좋다고
    재산 다 준거 후회 안된다고 해요
    머저리 같이 산 인생
    동정하기도 미련해요
    다들 상황 안된다고 빠져버려서 이지경인데
    저도 탈출하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9788 우울증으로 누워있는 시간 많은 분 3 ... 2026/01/30 3,848
1789787 샤넬25백 미친거 아닌가요 35 ㅋㅋ 2026/01/30 17,280
1789786 당근에 새 신발을 내놓았는데 문의하는 사람이 11 당근 2026/01/30 4,863
1789785 화장실 타일 들뜸 보수비용 얼마나 들까요? 5 ㅠㅠ 2026/01/30 1,600
1789784 재림예수 "아내는 인어족" 8 ㅇㅇ 2026/01/30 3,616
1789783 트럼프, 연준 의장에 ‘쿠팡 이사’ 케빈 워시 지명 15 ㅇㅇ 2026/01/30 6,405
1789782 공부하라고 그렇게 혼내더니 73 실패 2026/01/30 15,223
1789781 주식하는거 남편,가족,친구,지인들한테 말하지맙시다 5 주식 2026/01/30 3,686
1789780 하이닉스 목표주가 얼마로 보세요? 8 ㅇㅇㅇ 2026/01/30 3,883
1789779 영등포구 대림동이 서울의 할렘같은 곳인가요 19 ... 2026/01/30 4,200
1789778 서울주요지역 아파트값 내릴까요? 19 ... 2026/01/30 2,985
1789777 국힘 입당 고성국" 민주화 이끌어낸 전두환 사진걸자&q.. 9 그냥 2026/01/30 1,478
1789776 챗지피티는 이전 대화를 기억하네요 11 하지말래도 2026/01/30 3,014
1789775 두루마리 휴지 추천해주세요 8 미미 2026/01/30 2,150
1789774 주말부터 추위 꺽인대요. 12 이건아니지 2026/01/30 5,710
1789773 급) 유심을 어떻게 사야하나요? 2 혼자가요 2026/01/30 1,344
1789772 김건희의 플랜은 반쪽도 못되는 다큐 20 쥴리라는 여.. 2026/01/30 4,250
1789771 말 느렸는데 대학잘간 자녀 키우신분들 29 2026/01/30 4,107
1789770 파마가 어렵나봐요 1 묭실 2026/01/30 1,648
1789769 칫솔 추천 해주세요 6 치키치카 2026/01/30 1,457
1789768 주식번것도없는데 포모장난아닌데 5 2026/01/30 3,852
1789767 안철수씨 서울시장 생각있으신가 9 ㅇㅇ 2026/01/30 1,792
1789766 사교육계 있으면서 다양한 학부모들을 봅니다 8 ㆍㆍ 2026/01/30 4,028
1789765 가위질 하는 박보검도 예술이구나 3 ㅇㅇ 2026/01/30 3,163
1789764 오십견에 대해서 해요 10 지금 2026/01/30 1,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