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에 대한 분노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 조회수 : 2,483
작성일 : 2026-01-28 15:14:49

나이가 들수록 이해가 안 가고

불쑥불쑥 기억이 나요

우울합니다

지금은 안 보는데 찾아가서 때리고라도 싶어요

IP : 118.235.xxx.13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용서
    '26.1.28 3:17 PM (118.221.xxx.40) - 삭제된댓글

    날 위해서 용서합니다
    토닥토닥
    용서후 안보고살면되요

    심리치료 받아보세요

  • 2. 그게
    '26.1.28 3:20 PM (203.128.xxx.74)

    극복이 되나요
    남이 아니라서 더 그렇고요
    그나마 거리두고 사는게 방법이죠
    부모도 잘못살면 말년이 안좋더라고요
    자기가 한건 모르고 부모라고 하지나 않으면 다행

  • 3. ..
    '26.1.28 3:21 PM (39.7.xxx.165) - 삭제된댓글

    저는 돌아가셨는데 간혹 치밀어오릅니다.
    산소에도 안가고 '집안 꼴 좋구나!'하고 저주합니다.

    모친 사망 후 급히 모친 명의 집을 저한테 상속했더라고요.
    그 집이 족쇄가 되서 부친을 10년모시고 독박부양했으며 생애최초 청약도 못했고, 가장 중요한 거는 그 집을 상속해 줬다고 오빠랑 부친이랑 가스라이팅하면서 나중에 유언보니 유류분으로 어차피 받을 몫이었어요.

  • 4. 이미 지난일이라
    '26.1.28 3:24 PM (118.218.xxx.85)

    어떻게 할수도 없는걸,잊어버리는게 제일입니다

  • 5. ..
    '26.1.28 3:24 PM (39.7.xxx.165) - 삭제된댓글

    모친은 꿈에 나타났는데 제가 얼마나 미우면 목까지 졸랐겠습니까?
    심지어는 말년에 암투병 고통스럽게 3년 한것도 아들아들 하던 것 자업자득이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

  • 6. 못했어요
    '26.1.28 3:24 PM (210.95.xxx.100)

    극복 안돼더라구요.
    상담을 받아도 안돼요
    남편도 저를 이해 못해요.
    이제 이해 받을 생각도 없고
    웬만하면 얼굴 안보고 살고싶고 연락 안하고 싶고 이런저를 이해 못해요
    남편은 부모님 다 돌아가셨기에
    제가 나중에 후회한다고 하는데
    남편은 저처럼 엄마에게 무리한 요구를 받아본적이 없거든요.
    제가 저로 살자 이제 남한테 맞혀주지 말자라고 다짐한후에 더이상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을 거부했고
    거절못하던 제가 거절도 했고 한시간씩 엄마가 불행하다며 통화하는것도 더이상 상대해주지 않으니
    제가 나쁜딸이라고 하는데.
    상관없어요.. 엄마가 평소에도 저를 인정머리없는년 나쁜년이라고 했어요. 엄마말씀대로 안살기위해 노력했는데 결과는 항상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그냥 엄마가 원하던 나쁜년으로 살려구요.
    막 따지고 싶죠.
    왜 나한테 그렇게 했어? 왜 나한테 그렇게 모질게 말한거야? 하고 싶은데
    결과는 없는얘기 지어한다고 할게 뻔해서
    있는대로 인정하기로 했어요. 난 엄마아빠덕분에 세상의 비정함을 알게됐다라고...
    부모가 자식을 찌를수있다란걸 인정하면 분노가 좀 사그라 지는듯해서
    그렇게 살려구요.... 나를 위해서 분노는 사람을 갉아먹으니까

  • 7. 아~~
    '26.1.28 3:32 PM (39.7.xxx.27)

    제가 이런 경우인데요.
    나이가 들어도 이해가 안될때가 많아요.

  • 8. ...
    '26.1.28 3:48 PM (112.156.xxx.78) - 삭제된댓글

    부모도 인간이기에 완벽하지 않아요 우리 모두 그렇구요

  • 9. 그게요
    '26.1.28 3:51 PM (118.235.xxx.130)

    완벽한 걸 바라는 게 아니예요
    저도 전에는 제가 바라는 게 너무 많은가 의심을 하고 또 했어요...
    부모 싫어하고 안 보는 당사자가 얼마나 힘든줄 아나요. 내가 싫어해도 되나 안 되나 끊임없이 의심하고 자책하게 되어 있어요

  • 10. ...
    '26.1.28 3:54 PM (112.156.xxx.78) - 삭제된댓글

    저도 아들이랑 차별 많이 받았는데 나한테 주신 사랑만 기억할려고 노력해요 저를 위해서죠

  • 11. 존버
    '26.1.28 4:09 PM (89.124.xxx.11) - 삭제된댓글

    용서하는 사람들 진짜 대단한 거 같구요....
    저는 안 보고 사는 것말곤 방법 없단 결론이에요..
    안 봐도 생각나는데 생각하는 거야 무의식이든 뭐든
    나한테서 피어나는 건데 이걸로도 벅참. 목소리, 숨소리, 생활소음 .. 뭐가 됐든
    그 사람들에 관해선 알고싶지도 듣고 싶지도 않아요. 몇년 참아야 끝나는데
    싫어서, 그 싫은 감정에 집중하다 보면 내가 먼저 죽을 거 같네요.

  • 12. 극복 안돼요
    '26.1.28 4:10 PM (218.152.xxx.236)

    용서, 사랑 다 좋은 말이지만 책이나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아름다운 마무리 잘 안됩니다. K장녀라 인연을 끊는 것 까지는 못했지만, 막바지에 요양병원까지가서도 본인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아버지에 대한 번민에서 벗어나는 건 재정적 부양은 하면서 결국 병원에 가는 횟수를 줄이고 최대한 안 보는 거였습니다. 장례치르고 나니 극복은 아니지만 후련한 마음은 생기더군요.

  • 13. 분노
    '26.1.28 4:39 PM (118.235.xxx.152)

    부모 미워할수 있죠
    부모를 미워하는 자신이 용서가 안돼서 마음이 괴로운거에요
    미워하는 감정은 통제 안되서 불쑥 불쑥 올라오는데
    그런 감정은 괜히 생긴게 아닌데
    자신을 탓하게 되고 그런 감정조차 받아들일수 없으니 괴롭죠
    우리 사회가 부모 미워하면 패륜취급하니까
    사회적인 압박도 있고
    내 감정을 내가 받아주지 않으니
    괴로울 수 밖에요
    부모 미워해도 돼요
    그런데 행동은 좀 조심해야 하더라고요
    부모 밉다고 욕하고 때리고
    그러면 나도 똑같은 인간이 되고
    더 마음이 나락으로 떨어지니까
    거리두기 하고 조금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
    부모가 날 수행시키는 구나 생각하고
    따뜻한 말 한마디 건낼수 있으면 다행이고요
    그냥 남 대하듯 해도 괜찮아요

  • 14. ...
    '26.1.28 4:50 PM (58.29.xxx.91)

    결혼해서 가끔씩만 보니 그나마 숨통이 트이지 극복은 안되더라구요. 지금도 저의 불안과 우울의 원천이지요. 그냥 이번 생은 그런가보다 싶어요. 가능하시다면 최대한 안보고, 접촉 안하고 사세요. 그 방법뿐이에요.

  • 15. 노이해
    '26.1.28 5:14 PM (58.29.xxx.42)

    제일 구박하던 제 집에서 돌봄 받고 있어요
    지금도 다른 자식들 좋다고
    재산 다 준거 후회 안된다고 해요
    머저리 같이 산 인생
    동정하기도 미련해요
    다들 상황 안된다고 빠져버려서 이지경인데
    저도 탈출하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2390 다주택자양도세유예종료 잘한조치 61%라며 희희낙낙하는 거 20 웃긴다 2026/02/05 1,521
1792389 50중반 첫 사회생활 스몰토크 주의점 알려주세요 21 ... 2026/02/05 3,234
1792388 지나치게 예의 바른사람 상대시 8 .. 2026/02/05 2,105
1792387 파김치 양념남아 그 양념으로 어떤 김치를 담글까요? 5 기대 2026/02/05 567
1792386 상사가, 얼음제빙기로 얼음 만들어주길 바라면 뭐라고할까요? 17 2026/02/05 1,524
1792385 선크림 바른후 보습크림 위에 덧 바르면 안되죠? 9 건조해서 2026/02/05 1,571
1792384 참치캔 같은 거 쟁이지 마라,다 돈이다 16 정리 2026/02/05 5,674
1792383 혹시 보검매직컬 보시는분 계신가요.. 4 ㅇㅃ 2026/02/05 1,508
1792382 살찐 사람은 살찐 사람을 더 좋아하나요? 6 2026/02/05 1,346
1792381 천하람 "술취해 女성희롱, 모든 학교서" 지식.. 9 ,,, 2026/02/05 3,589
1792380 양도세 중과유예 정부가 무조건 이기는패 2 ........ 2026/02/05 769
1792379 친척들과 외식할 곳 추천해 주세요 2 ㅇㅇ 2026/02/05 478
1792378 ‘위안부 피해자 허위사실 유포시 최대 징역 5년’ 12 개정안통과 2026/02/05 2,066
1792377 계란 이래서 비쌌나? ..업계 '담합'의혹, 심판대에 오른다 6 그냥 2026/02/05 1,332
1792376 섬유탈취제 사용기한 샤프랴 2026/02/05 249
1792375 병원 가봐야겠죠 9 ㅈㄷㄷ 2026/02/05 1,742
1792374 너무 방어적인 지인 5 ... 2026/02/05 2,484
1792373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잘한 조치” 61% 7 ㅇㅇ 2026/02/05 1,090
1792372 역쉬! 착한 아들이네요 8 감사 2026/02/05 3,038
1792371 신축아파트 옵션-전세용이면 어떤걸 할까요? 16 지혜를~ 2026/02/05 1,061
1792370 진도 모피 잘 아시는 분? 엘페가 싼 건가요 5 궁금 2026/02/05 1,031
1792369 최근에 하닉 매수하신분들 평단이? 6 dd 2026/02/05 2,166
1792368 1주택자 보유세에 대한 정책이 나왔나요? 27 ㅇㅇ 2026/02/05 2,693
1792367 저 오늘 55살 생일입니다 21 해해해 2026/02/05 1,960
1792366 졸업식 꽃다발 꼭 있어야하니요 39 .. .. 2026/02/05 2,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