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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딸 둘 다 결혼 시켜보신 분.

하우스 조회수 : 2,747
작성일 : 2026-01-28 11:21:47

어느 쪽이 더 힘드셨나요?

딸은 시켜 봤는데 아들이 진지하게 만나는 여친을 저희 한테서 보호하려고 지나치게 암것도 못물어보게 벽을 치네요.

결혼할 마음까진 없는건지...

아니면 여친을 보호하려고 그런건지..

아들이 뭔가 법륜스님 말씀대로 늙은 여자에서 젊은 여자로 옮겨 가면서 일시적인 혼란기인가?

암튼 괘씸하고 기분이 너무 상하고 상처 받아요.

엄마는 말이 너무 많다는 식으로 말하고 틱틱대고 웃기지도 않습니다.

그동안 지를 키우느라 힘들어 죽겠구만 엄마와는 다른 말통하고 보들보들 예쁜 여친을 만나 사랑하니 투박하고 거칠고 답답하고 성질도 괄괄한 엄마가 우습게 보이는것 같아요.
아!!~ 자식은 낳을때만 좋지 키우느라 힘들고 결혼시킬때도 힘들고 결혼해서 잘 사나 못사나 노심초사.

늙어 죽어야 끝나는 빚쟁이가 자식같아요.

주변에 애낳고 며느리가 이혼하고 가버려서 손주 키우는 여자도 있어요.

 

정말 자식은 애물단지 맞나봐요.

IP : 1.237.xxx.12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죽어야 끝나는
    '26.1.28 11:27 AM (14.49.xxx.138)

    빚쟁이ㅋ
    언니가 환갑 넘은 싱글인데 참 편해 보여요
    죽을때 자식 없어서 어쩌냐..하는 말은 해준거 없이 가진게 자식밖에 없는 사람들 얘기고
    자식 결혼시켜놔도 계속 집 산다 옮긴다 통보하면 빚쟁이 된 느낌이고 손주 낳아도 그럴테고
    평생 빚갚다 죽기전 몇달 자식한테 신세 좀 질수 있으려나..
    그것도 잘된 케이스라야...

  • 2. 저희엄마
    '26.1.28 11:29 AM (118.235.xxx.136)

    딸3명 결혼 시킬땐 사위들이 너무 잘할려하고 다 맞출려고하다
    아들 결혼땐 집사주면서 슈퍼 을되고 너무 기분 상해서
    우울증으로 한동안 아들 안봤어요 ㅜ

  • 3. ...
    '26.1.28 11:30 AM (14.55.xxx.141)

    집값 주는거 덥썩 많이 주지 마세요
    우리 언니는 서울에 집 얻는 아들에게 몇억 보탰는데
    지방에서 서울로 진찰받으러 가는거 알면서도
    자기집에 오라는말 한마디도 없더랍니다
    모텔에서 검진하고 치료받고 돌아오면서 울고 왔대요
    자존심이 하늘이라 남 에게는 말 못하고 저에게 얘기하며
    많이 속상해 했었답니다

    아드님이 벌써 그런거 보면 결혼하고는 칼칼이 자기 부인말만 들을거여요

  • 4. 원글
    '26.1.28 11:34 AM (1.237.xxx.125)

    제가 남편이 개떡 같아서 늘 아들에게 일렀거든요.
    아빠와는 반대로 해야 한다.. 여자한테는 정말 잘해야 한다..
    잘해주지 않을거면 만날 생각 말아야 한다.. 라구요.
    그래서 저 자식이 이러는지.

  • 5. ,,,,,
    '26.1.28 11:38 AM (110.13.xxx.200)

    서서히 정떼시고 결혼할때 재산털어서 보태주지 마시구요.
    인지상정이라고 해줄수록 더 서운해집니다.
    벌써부터 정떼는데 굳이요.
    가정교육도 있지만 타고난게 커요.
    그런갑다 하시고 정떼세요.
    그게 속편해요.

  • 6. ....
    '26.1.28 11:40 AM (59.15.xxx.225)

    아들만 그런가요... 딸도 그렇게 떠나가더군요. 정떼려고 그러나.. 살갑고 잘웃고 잘 안기던 귀염둥이였는데요... 짝 찾아가는거죠.

  • 7. 언니네
    '26.1.28 11:44 AM (203.128.xxx.74)

    아들은 원래도 그만그만 했으니 별로 서운함이 없는데
    딸은 언제봤다고 사돈을 어머니어머니~~해가며
    잘보이려 한다고 저ㄴ이 내딸 맞나 싶었대요

    딸이고 아들이고 내품 떠날땐 다들 그러나봐요

  • 8. 플랜
    '26.1.28 11:45 AM (125.191.xxx.49)

    아들이든 딸이든 결혼 하면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는게 서로에게 좋아요

    결혼하면 품안의 자식이 아니죠

  • 9. ㅇㅇ
    '26.1.28 11:47 AM (218.39.xxx.136)

    다들 그런 남편 원하니
    자식들도 보고 배우잖아요.
    시부모가 잘 키운 남편만 달랑 데리고 오고 싶고
    예비며느리들도 보고 들은게 있으니
    시부모와 엮이는것도 미리 겁먹어서
    남편이 알아서 차단해주길 바란다고...

  • 10. 그니까
    '26.1.28 12:02 PM (106.102.xxx.95) - 삭제된댓글

    못된 시어머니들의 갑질이 못된 며느리들의 갑질로
    변질돼 이제는 시부모가 집사주는 건 당연한 거고
    결혼해 그 집에 시부모 오는건 엄청 싫어하지요.
    이제는 외국처럼 집도 안사주고 간섭도 안하고 둘이
    월세 살며 알아서들 사는 거로 바뀌어야 할 것같아요.
    많이 줄수록 그에 따른 서운함이 커질 수밖에 없네요.
    그러니 안주고 그러면 서로 피장파장이니 기대나
    서운함도 없겠지요. 알아서 잘 살아라.

  • 11. ..
    '26.1.28 12:02 PM (223.38.xxx.152)

    어차피 상대에 맞게 돈 던져주고
    신경 끄셔야 돼요
    둘이 다 알아서 하는 세대들

    죽을 쑤든 밥을 끓여먹든
    반만 맞취주면 되니 부모는 편해요

  • 12. dd
    '26.1.28 12:07 PM (222.108.xxx.3)

    읽다가 웃었어요 ㅎㅎ
    묘사를 너무 재미있게 하시네요
    보들보들 예쁜 여친 / ...투박하고 거칠고 답답하고 성질도 괄괄한 엄마ㅎㅎㅎ섭섭하시긴 하시겠어요

  • 13. dd
    '26.1.28 12:10 PM (222.108.xxx.3)

    근데 남편분도 잘 못했다니 좀 그렇긴 하겠어요 ㅠㅠ
    남편도 그래 아들도 그래 .. ...
    님의 행복을 찾으시길..

  • 14. 그니까
    '26.1.28 12:11 PM (106.102.xxx.13)

    못된 시어머니들의 갑질이 못된 며느리들의 갑질로
    변질돼 이제는 시부모가 집사주는 건 당연한 거라
    고마운 줄도 모르고 내색하면 생색낸다고 싫어하고
    결혼해 그 집에 시부모 오는 것도 엄청 싫어하지요.
    이제는 외국처럼 집도 안사주고 간섭도 안하고 둘이
    월세 살든 알아서들 사는 거로 바뀌어야 할 것같아요.
    많이 줄수록 그에 따른 서운함이 커질 수밖에 없잖아요.
    그러니 차라리 안주는게 기대나 서운함도 없고 속편해요.
    이만큼 키워 놨으니 알아서들 잘 살아라.

  • 15. ..
    '26.1.28 12:16 PM (223.38.xxx.174)

    아들이 맞다고 봅니다.

  • 16. ..
    '26.1.28 12:16 PM (223.38.xxx.22)

    시부모가 집사주는 건 당연한 거라
    ________
    어느나라 사세요?

  • 17. 아니
    '26.1.28 12:29 PM (180.70.xxx.42)

    자식들 집값 보태줬으니까 내가 그 집에서 며칠 묵어도 된다는 생각이라면 아예 돈 보태주지 마세요.
    내가 보탰다고 그 집이 내 집은 아니에요. 애들도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고요.
    결혼하면 나도 자식도 각각 독립된 가정의 개개인일 뿐이에요.
    그리고 부모와 자식은 서로를 바라보는 눈높이가 근본적으로 같을 수가 없어요.
    인류가 지금까지 자손을 낳고 이렇게 유지될 수 있는 것도 이런 원리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가 딱 맞는 말이에요

  • 18. 그냥
    '26.1.28 12:30 PM (220.124.xxx.155)

    물어보지 마세요
    도움도 주지말고요
    그냥 그 자리에 앉아있겠다 하세요
    싫은 그것도 말고
    어차피 장가가면 남의 아들이예요

  • 19. ..
    '26.1.28 2:13 PM (14.55.xxx.159) - 삭제된댓글

    사람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남자들이 더 생존본능에 충실하고 이기적인 면이 많은 것 같아요
    치매엄마 모시고 사는데 저 좋은 여자있을 땐 심지어 엄마가 입이 돌아가서 매일 침맞을 때도 벌집처럼 침 많이 꽂은 엄마사진 올렸는데도 일절 언급도 없던 아들 놈이예요
    여자 없는 지금은 세상 효자예요 입에 혀처럼 굴죠 근데 전 알아요 어머니 똥 오줌 해결하고 씻기고 먹이는 그걸 저는 하고 본인은 우리손주 예쁘다 이뻐만 하는그런 역할만 하는 거죠 저 없으면 엄마는 당장 요양원. 절대 자기 희생하면서 돌보는 건 없어요 여자 생기면 그땐 또 안면몰수 하겠죠 정서적 고향인 엄마가 애틋하지만 돈도 시간도 유한하니 더 좋은 한쪽으로 갈 수밖에 없는 거죠

  • 20. 아드님이
    '26.1.28 8:16 PM (58.238.xxx.91)

    도움을 기대하지 않는거면, 그대로 두시는게 맞을 것 같아요.
    대신, 도움을 기대하지 않도록 하셔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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