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황장애약 먹고 있는데

일요일 조회수 : 2,032
작성일 : 2026-01-25 07:35:07

회사에서 조직변동이 있을 예정이고 제가 책임자급이라 지난주부터 손발이 부들거리고 예전 공황발작이 오는 거 같아서 주중에 신경과 가서 공황약타서 먹은지 일주일되었어요. 불안감이 최고조에 이르니 집중력도 떨어지고 너무 힘이 드네요ㅠ 아이도 유학실패하고 돌아와 집에서 칩거하는것도 이유가 되는거 같구요. 하, 사는게 참 힘드네요. 욕심 내려놓고 그냥 물흐르듯이 살자고 눈뜨면 저 스스로에게 다독이고 있어요. 그랬더니 오늘은 눈떠서 가슴이 벌렁거리지 않고 조금 차분해지는 거 같구요. 약을 한달치 가져왔는데 이제 안 먹어도 될까요?

IP : 118.235.xxx.9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1.25 7:39 AM (211.218.xxx.115)

    주치의랑 상담해야지 함부로 단약하면 증세더 심해져요.

  • 2. 원글
    '26.1.25 7:41 AM (118.235.xxx.95)

    음님 댓글주셔서 감사해요, 함부로 단약함 안되겠죠? 감사합니다

  • 3. ..
    '26.1.25 8:36 AM (122.37.xxx.211)

    아는 사람, 병원에 입원하면서 공황장애약을 안챙겨갔대요. 일주일은 버티겠지 싶었는데, 안먹고 이틀만에 다시 불안해져가지고 약 먹었대요.

  • 4. 내가중심
    '26.1.25 10:19 AM (220.65.xxx.91)

    공황장애 약 먹었었죠.
    자식도 예체능 뒷바라지한 딸이 있는데
    그냥 딸이 옆에 있는 건 다행이다.
    죽은 거보다 낫다. 살아서 움직이는 게 다행이다라고까지 내려놓으시면 뭐 그리 속상한 일도아닙니다.
    운동하시고 내가 좋아하는 어 찾아서 먹고
    이또한 디나간다..
    자식도 쉬다가 본인 인생 살거에요.

  • 5.
    '26.1.25 10:30 AM (175.118.xxx.125)

    감정은 엄청 큰 에너지라 힘을 갖고 있고요
    그걸 우리 몸에서 빼내야해요
    두려움 불안이라는 감정이 몸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오랜세월 갇히게 되면 공황발작이 일어나요
    감정을 몸에서 빼내려면
    몸을 많이 움직이셔야 해요
    그래서 운동이 필수구요
    물론 약도 드시면서 감정치유해보세요

    감정치유는요 단순해요
    많이 우셔야 합니다
    어릴때를 생각해보세요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아이들은 엉엉 웁니다
    무섭거나 힘들면 울어요
    그 눈물속에 스트레스 호르몬이 빠져나간다는걸 아셔야 해요
    그렇게 감정을 털어내면 아이들은 치유가 되어 금방 기분을 회복해요
    어른이 되면 울지를 못합니다
    그렇게 감정이 몸에 억압이 되어요
    그래서 어른이 되면 조용한 자기 시간이 반드시 필요해요
    힘들면 힘들다고 스스로 고백해보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해요
    힘들어요 힘들어요 그리고 펑펑 우세요
    그렇게 감정 에너지가 빠져나갑니다
    근데 하도 오랜만에 울면서 감정치유를 시작하면
    밀린 눈물이 시도때도 없이 나와요
    그때 약물 복용하면서 조절하면서
    매일 매일 우는 명상의 시간을 가지세요
    매일 운동해야 건강해지듯이
    그동안 밀린 감정 뺴낸다 생각하고
    운동하는 것 처럼 의도적으로 울면서 감정빼내는 시간을 가져야 해요
    그렇게 한 몇주 정도 하면
    극심한 불안 공포가 사라져요
    그리고 주변과 화해하고 사랑하는 마음도 배우셔야해요

    결국 공황을 치유하면 인생도 치유되고
    모든 갱년기 질환들이나 다른 병들도 치유가 되요
    이게 눈물의 힘이라는 겁니다

  • 6. 감사
    '26.1.25 10:35 AM (183.97.xxx.45)

    흠님, 감사합니다.
    흠님 댓글에 감동받고 갑니다.

  • 7. 원글
    '26.1.25 10:56 AM (118.235.xxx.238)

    흠님, 정성스럽게 써주신 글에 맘이 위로가 되네요,, 사실 나만 힘든게 아니고 다들 자신만의 삶에서 전쟁을 치르고 있을텐데 직장도 가정도 참 뜻대로 안되고 노력해도 안되는게 자식일이기도 하고,.그동안 너무 스스로를 억누르고 살아온거 같아요..슬로우 조깅하러 나와서 디카페인 마시고 있는데요, 조언주신대로 속으로 울면서 천천히 달려볼게요 ㅎ

  • 8. ㅔㅔㅔ
    '26.1.25 1:08 PM (1.226.xxx.74)

    공황장애에 필요한 좋은 댓글들이 많네요

  • 9. ...
    '26.1.25 3:11 PM (42.24.xxx.111) - 삭제된댓글

    약 갖고 계시다가 못참겠으면 드세요

  • 10. ...
    '26.1.25 3:12 PM (42.24.xxx.111)

    약 갖고 계시다가 힘들면 드세요

  • 11. 111111
    '26.1.25 4:39 PM (210.94.xxx.208)

    공황장애 약이 따로 있나요
    몇년 전 유사 공황 발작이 있었는데
    그냥 신경안정제 리보트릴과 자낙스 처방이더라고요

  • 12. 하이라이터
    '26.1.25 10:27 PM (1.242.xxx.95)

    증상에 따라 약을 먹고 또 먹지 않는 건 님에게 좋지 않아요. 공황장애 증상은 그 자체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더 부정적으로 각인되는 것이라서 인지하는 것이 우선이죠.

    네이버에 공황장애 완치카페가 있으니 보시고 도움을 받아보세요. 약을 오래 먹었는데 잘 낫지 않는분들, 무슨 일마다 공황이 걸림돌이 되시는 분들이 노력하며 이겨내고 계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263 차은우 대형 로펌 선임 24 ㅇㅇ 2026/01/26 5,982
1788262 연봉 3억, 월 2000은 버는데... 명품가방 사치일까요? 34 ..... 2026/01/26 7,189
1788261 신불자 1 한숨난다 2026/01/26 635
1788260 음악 유튜브 좀 찾아주세요. 2 2026/01/26 439
1788259 자식 생일에 엄마에게 미역국 끓여주기 17 ㅇㅇ 2026/01/26 2,659
1788258 국힘 윤리위, '당 지도부 비판' 김종혁 탈당권고 결정 9 속보 냉무 2026/01/26 842
1788257 요즘 어금니 치아 뭘로 때우나요~? 11 치과 2026/01/26 2,198
1788256 라면 20개 12850원 8 옥션 2026/01/26 1,895
1788255 콩비지찌개 든 거 없는데 맛있던데 왜일까요 5 콩비지 2026/01/26 1,807
1788254 셀프 손세차 해보신 분 14 세차 2026/01/26 1,049
1788253 미국에 사시는 친척들 선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10 ... 2026/01/26 1,183
1788252 결막 결석제거 5 ... 2026/01/26 1,347
1788251 보일러 온수온도 몇도로 설정하세요? 4 ... 2026/01/26 1,516
1788250 이경규 강호동 전현무 김구라 유재석 관계나 스타일 분석하면 재미.. 2 2026/01/26 2,235
1788249 74년생인데요... 53 ........ 2026/01/26 17,777
1788248 당근에서 택배거래할 때 개인정보괜챦나요? 7 택배 2026/01/26 777
1788247 모짜렐라스틱 치즈 요리? 3 요리 2026/01/26 617
1788246 조카들 결혼 축의금 똑같이 줘야겠죠?? 14 고모 2026/01/26 3,206
1788245 '오천피'에 이어 '천스닥' ..환율 1,440 원대로 하락 3 2026/01/26 2,066
1788244 버스 정류장에 신발 올리고 앉아있는 젊은 여자 사람 5 ㅉㅉ 2026/01/26 1,428
1788243 비싼 커트 할 만 할까요? 8 ufg 2026/01/26 1,897
1788242 LG 화학도 본전이 이번에 올까요? 8 주식 2026/01/26 1,837
1788241 왜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향을 피우는 걸까요 이유 2026/01/26 723
1788240 가구당 10프로는 재산이 어느정도인가요 22 ........ 2026/01/26 3,047
1788239 싱크대 하부장내부 하수구 냄새. 4 .. 2026/01/26 1,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