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황장애약 먹고 있는데

일요일 조회수 : 1,944
작성일 : 2026-01-25 07:35:07

회사에서 조직변동이 있을 예정이고 제가 책임자급이라 지난주부터 손발이 부들거리고 예전 공황발작이 오는 거 같아서 주중에 신경과 가서 공황약타서 먹은지 일주일되었어요. 불안감이 최고조에 이르니 집중력도 떨어지고 너무 힘이 드네요ㅠ 아이도 유학실패하고 돌아와 집에서 칩거하는것도 이유가 되는거 같구요. 하, 사는게 참 힘드네요. 욕심 내려놓고 그냥 물흐르듯이 살자고 눈뜨면 저 스스로에게 다독이고 있어요. 그랬더니 오늘은 눈떠서 가슴이 벌렁거리지 않고 조금 차분해지는 거 같구요. 약을 한달치 가져왔는데 이제 안 먹어도 될까요?

IP : 118.235.xxx.9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1.25 7:39 AM (211.218.xxx.115)

    주치의랑 상담해야지 함부로 단약하면 증세더 심해져요.

  • 2. 원글
    '26.1.25 7:41 AM (118.235.xxx.95)

    음님 댓글주셔서 감사해요, 함부로 단약함 안되겠죠? 감사합니다

  • 3. ..
    '26.1.25 8:36 AM (122.37.xxx.211)

    아는 사람, 병원에 입원하면서 공황장애약을 안챙겨갔대요. 일주일은 버티겠지 싶었는데, 안먹고 이틀만에 다시 불안해져가지고 약 먹었대요.

  • 4. 내가중심
    '26.1.25 10:19 AM (220.65.xxx.91)

    공황장애 약 먹었었죠.
    자식도 예체능 뒷바라지한 딸이 있는데
    그냥 딸이 옆에 있는 건 다행이다.
    죽은 거보다 낫다. 살아서 움직이는 게 다행이다라고까지 내려놓으시면 뭐 그리 속상한 일도아닙니다.
    운동하시고 내가 좋아하는 어 찾아서 먹고
    이또한 디나간다..
    자식도 쉬다가 본인 인생 살거에요.

  • 5.
    '26.1.25 10:30 AM (175.118.xxx.125)

    감정은 엄청 큰 에너지라 힘을 갖고 있고요
    그걸 우리 몸에서 빼내야해요
    두려움 불안이라는 감정이 몸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오랜세월 갇히게 되면 공황발작이 일어나요
    감정을 몸에서 빼내려면
    몸을 많이 움직이셔야 해요
    그래서 운동이 필수구요
    물론 약도 드시면서 감정치유해보세요

    감정치유는요 단순해요
    많이 우셔야 합니다
    어릴때를 생각해보세요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아이들은 엉엉 웁니다
    무섭거나 힘들면 울어요
    그 눈물속에 스트레스 호르몬이 빠져나간다는걸 아셔야 해요
    그렇게 감정을 털어내면 아이들은 치유가 되어 금방 기분을 회복해요
    어른이 되면 울지를 못합니다
    그렇게 감정이 몸에 억압이 되어요
    그래서 어른이 되면 조용한 자기 시간이 반드시 필요해요
    힘들면 힘들다고 스스로 고백해보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해요
    힘들어요 힘들어요 그리고 펑펑 우세요
    그렇게 감정 에너지가 빠져나갑니다
    근데 하도 오랜만에 울면서 감정치유를 시작하면
    밀린 눈물이 시도때도 없이 나와요
    그때 약물 복용하면서 조절하면서
    매일 매일 우는 명상의 시간을 가지세요
    매일 운동해야 건강해지듯이
    그동안 밀린 감정 뺴낸다 생각하고
    운동하는 것 처럼 의도적으로 울면서 감정빼내는 시간을 가져야 해요
    그렇게 한 몇주 정도 하면
    극심한 불안 공포가 사라져요
    그리고 주변과 화해하고 사랑하는 마음도 배우셔야해요

    결국 공황을 치유하면 인생도 치유되고
    모든 갱년기 질환들이나 다른 병들도 치유가 되요
    이게 눈물의 힘이라는 겁니다

  • 6. 감사
    '26.1.25 10:35 AM (183.97.xxx.45)

    흠님, 감사합니다.
    흠님 댓글에 감동받고 갑니다.

  • 7. 원글
    '26.1.25 10:56 AM (118.235.xxx.238)

    흠님, 정성스럽게 써주신 글에 맘이 위로가 되네요,, 사실 나만 힘든게 아니고 다들 자신만의 삶에서 전쟁을 치르고 있을텐데 직장도 가정도 참 뜻대로 안되고 노력해도 안되는게 자식일이기도 하고,.그동안 너무 스스로를 억누르고 살아온거 같아요..슬로우 조깅하러 나와서 디카페인 마시고 있는데요, 조언주신대로 속으로 울면서 천천히 달려볼게요 ㅎ

  • 8. ㅔㅔㅔ
    '26.1.25 1:08 PM (1.226.xxx.74)

    공황장애에 필요한 좋은 댓글들이 많네요

  • 9. ...
    '26.1.25 3:11 PM (42.24.xxx.111) - 삭제된댓글

    약 갖고 계시다가 못참겠으면 드세요

  • 10. ...
    '26.1.25 3:12 PM (42.24.xxx.111)

    약 갖고 계시다가 힘들면 드세요

  • 11. 111111
    '26.1.25 4:39 PM (210.94.xxx.208)

    공황장애 약이 따로 있나요
    몇년 전 유사 공황 발작이 있었는데
    그냥 신경안정제 리보트릴과 자낙스 처방이더라고요

  • 12. 하이라이터
    '26.1.25 10:27 PM (1.242.xxx.95)

    증상에 따라 약을 먹고 또 먹지 않는 건 님에게 좋지 않아요. 공황장애 증상은 그 자체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더 부정적으로 각인되는 것이라서 인지하는 것이 우선이죠.

    네이버에 공황장애 완치카페가 있으니 보시고 도움을 받아보세요. 약을 오래 먹었는데 잘 낫지 않는분들, 무슨 일마다 공황이 걸림돌이 되시는 분들이 노력하며 이겨내고 계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1551 저같은 막눈이 막귀도 5 ... 2026/02/02 1,506
1791550 우인성 얘 이럴 줄 알았어요. 9 다행이다 2026/02/02 3,727
1791549 자꾸 밀어내는데 섭섭하단 말 소용없겠죠? 16 .. 2026/02/02 2,487
1791548 싱크대 수전 여자혼자 교체 가능할까요? 19 ㅇㅇㅇ 2026/02/02 2,281
1791547 이사 업체 계약시에 2 ㅇㅇ 2026/02/02 541
1791546 지거국 공대 예비 30번 붙기도 하나요? 4 .. 2026/02/02 1,274
1791545 건강과 운동의 상관도 17 Ss 2026/02/02 2,485
1791544 허리아프니 새로운 세상이 나타났어요 15 2026/02/02 5,161
1791543 지역상품권 때문에ㅠㅠ 9 ㅠㅠ 2026/02/02 2,263
1791542 농협안심한돈 1kg 16,720원 .. 2026/02/02 977
1791541 일어 오픽 어렵나요? 1 .. 2026/02/02 465
1791540 거실이 더워서 선풍기 켰어요 5 ... 2026/02/02 1,838
1791539 농심 멸치 칼국수면엔 김가루가 필수네요. 7 ... 2026/02/02 1,388
1791538 82 글쓴 거 링크는 어떻게 걸어요? 9 지킴이 2026/02/02 479
1791537 남편이 저를 사랑하긴 하나봐요 27 2026/02/02 18,347
1791536 주식)카카오는 왜 이렇게 떨어지나요 8 ㅇㅇ 2026/02/02 3,285
1791535 한국의 인구감소에 유시민님 의견 전적으로 동의 9 ㅇㅇ 2026/02/02 2,388
1791534 정시.. 예비 순번으로 대학보내신 분.... 저 기운좀 주세요.. 15 예ㅣㅂ 2026/02/02 1,264
1791533 주식앱 금 거래창에 매수물량이 안뜨는데요 3 .. 2026/02/02 1,178
1791532 앞으로는 알수 없는 미래라 부모가 과한 관여는 하지 않는게 좋겠.. 7 2026/02/02 1,541
1791531 '현대차 로봇 파장'에 정부 등판…이달 경사노위서 국가적 논의 .. 11 ㅇㅇ 2026/02/02 2,607
1791530 부끄럽지만 정시 원서 쓰는 법 배운 엄마, 이번에 서울 자취방 .. 13 민브라더스맘.. 2026/02/02 1,804
1791529 고야드 가방은 어디서 사나요? 6 어디서 2026/02/02 2,749
1791528 30년 넘게 밥만 했어요. 놀 줄도 쓸 줄도 몰라요. 17 아직은터널 2026/02/02 4,417
1791527 지금 주식 우수수ㅠ 삼전 하닉 들어가신다는 분들?? 22 지금 2026/02/02 15,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