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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보기엔 너무 가벼운 고딩 연애

조회수 : 2,123
작성일 : 2026-01-25 00:16:29

이제 고등 졸업하는 아들은 일년반 넘게 한살어린 학교후배랑 첫 연애를 했어요. 

자사고라 둘 다 평일엔 야자 또는 관독, 주말엔 학원다니느라 어디 놀러가는건 못 보고(아들이 예전에 시험끝나고 학원빠지고 여친이랑 야구장가도 되냐 묻길래 수업영상 받아 제대로 볼거면 그러라고 했는데 여친도 학원이 있어 결국 못갔죠) 영화 두어번 보긴 했을 거에요.

둘 다 공부 곧잘 하고 종종 여친 학원끝나고 집에 데려다주는거 아니면 주말에 학원가에서 밥 먹고 각자 학원, 관독 가는 코스라 전 연애하는거 싫어하지 않았어요. 

근데 아들이 오늘 얘기하더라구요.

며칠전 헤어졌다구요..이유는 본인 대학가면 자주 못 만나니 미리 헤어지자 했대요(저희집은 수도권이고 대학은 서울로 가니 통학은 못하거든요)

카톡으로 얘기했고 여친은 알았다고 했다네요.

근데 전 구세대라 그런가 헤어짐을 카톡으로 얘기하는 것도 예의가 아닌거 같고 자주 못 만날테니 미리 헤어진다는 말도 이해가 안되고..

혼자 전여친에게 빙의(?)되어 마음이 좀 그래요.

고딩이 가슴절절한 연애를 해도 속상했겠지만 이런 가벼운 연애를 하는게 요즘 애들 스타일인가 싶기도 하고..

 

IP : 222.235.xxx.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맙네요
    '26.1.25 12:33 AM (219.255.xxx.120)

    가벼운 연애를 해준 애들이..

  • 2. ...
    '26.1.25 1:08 AM (118.235.xxx.58) - 삭제된댓글

    같이 고딩이면 모를까 대학생이 고딩 만나기도 좀...
    여학생이 흔들임없이 고3 수험생활 잘하길 바랄뿐

  • 3.
    '26.1.25 6:13 AM (1.235.xxx.154)

    순수하네요
    둘다 대학 잘가고 그이후 다시 만나든지
    착하네요

  • 4. ..
    '26.1.25 7:03 AM (58.228.xxx.67)

    그냥 살짝 좋아만하는 사이였던것같아요
    진짜좋아하고 마음에 담고있는건
    아닌거죠
    이제 대학생도 되었고 새로운 곳에서
    새여친을 사귀자 인거같아요
    대학생여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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