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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고양이 이야기

호호호 조회수 : 1,483
작성일 : 2026-01-24 15:44:46

8개월된 고양이 키우는데요.

요즘 늦둥이 딸내미 키우는 기분이에요~~

까칠도도한데 사람 마음을 들었다놨다 장난 아니에요

퇴근하고 집에 가면 중문앞에서 기다리고,

저 옷갈아입는동안 따라다니면서 슬쩍슬쩍 터치하고 쿨하게 자기 길 가요

새벽에 일어나서 화장실 가면 어디선가 나타나서 화장실 앞에서 기다리다 저 나오면 안방으로 따라와서 침대밑에서 자구요.

씽크대 앞에 서있으면 제 다리사이를 왔다갔다 하면서 사료달라고 보채구요

사료만 주면 밥그릇 앞에서 쓱 보고 발로 덮는 시늉하고 가버려요 ㅎㅎ

제 아들이 좀 과하게 이뻐라하는데 아들이 방에서 나오는것 같으면 슬쩍 숨기도 하구요~~

그런데 아들이 샤워하고 있으면 문앞에서 보초서고 있는걸 보면 싫어하는거 같지는 않고요

요즘엔 회사가서도 고양이 얘기만 하고, 고양이 사진만 찍네요~

 

IP : 119.207.xxx.1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평화로운
    '26.1.24 3:49 PM (121.186.xxx.186)

    상상만해도 넘 귀여워요 ㅜㅜ
    8개월 냥이라니 더 귀엽
    어떻게 인연이 되신건가요? 궁금~~

  • 2. 두냥집사
    '26.1.24 3:51 PM (121.130.xxx.159)

    매력이 철철이죵~~~^^ 어쩔 땐 감정도 느끼는거 같아요 퇴근 후 길냥이들 영상 보는게 낙인데.. 사연없는 냥들이 없어서.. 훌쩍거리면 앞에 앉아서 뚫어져라 쳐다봐요 집사 왜 우냥... 이런 너낌으로

  • 3. 호호호
    '26.1.24 3:56 PM (223.39.xxx.45)

    공사장에서 살던 아이인데 생후 한달 됐을때 데려왔어요.
    엄마냥이도 어려서 그랬는지 애기들을 안돌봐서 거기서 일하시던 분들이 돌보다 도저히 안되겠다고 해서 데려왔는데 집에 오자마자 제 집인냥 적응하더라구요

  • 4. 아웅...
    '26.1.24 4:14 PM (198.244.xxx.34)

    너무 이쁘네요. 어린 생명 거둬 주신 원글님께 감사드려요.
    복 많이 받으세요.^^

  • 5. 두냥집사
    '26.1.24 4:17 PM (121.130.xxx.159)

    우리냥이들도 구조한 아이들이에요^^ 그래서 길아이들이 더 눈에 밟히고 이렇게 추운날 어찌 지내나.. 밥, 물, 은신처 다 걱정입니다

  • 6. 애달픈 집사
    '26.1.24 4:19 PM (116.121.xxx.113)

    줄듯말듯
    애간장 녹이죠.
    집사를 시선 안에 가두어놓고
    농락하죠..

  • 7. ...
    '26.1.24 4:54 PM (39.123.xxx.18)

    저도 곧 길냥이 델고
    사는게 꿈입니다^^
    부럽네요ㅎㅎ

  • 8. ^^
    '26.1.24 5:33 PM (222.105.xxx.237)

    어휴 이쁜 요물 냥딸내미ㅎㅎㅎ
    매일 찍으시는 사진 줌인줌아웃에 좀 풀어주시면 어떠실까요? 이쁜이 같이 좀 봅시다요ㅎㅎㅎ

  • 9. 000
    '26.1.25 10:23 AM (49.173.xxx.147)

    추위.더위에 버려진 아가들
    둘 데려와 황제.공주 처럼 살아요
    둘이상은 가정에서 벅차서
    키울수있는 있는만큼만 데려왔어요
    지금 12살. 14살이네요.

    캣맘은 아닌데
    길냥이 가끔씩 사료주는데
    데려다 키우라하지 마세요..
    못키우는 사정도 있답니다
    길냥이 밥주면
    꼭 데려다 키우라는 언어폭력.감정폭력
    퍼붓는 사람들보면 다른 곳에서
    입뻥긋도 못하는 사람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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