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왜 제목이 기차의 꿈일까요

dd 조회수 : 1,032
작성일 : 2026-01-24 11:51:54

넷플 영화인데

잔잔하고 고요한 영화에요

 

삶이란 무엇인가

상실이란 무엇인가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근데 왜 제목이 그런지 의아

 

그리고 영화찍느라

그 큰 나무들 잘라낸건 아닌지 싶더라는

IP : 124.61.xxx.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24 11:59 AM (218.51.xxx.95)

    영화를 보진 않았지만
    kbs 3일 다큐에서 어떤 남자분이 했던 말이
    떠올라서 찾아봤어요.

    "기차를 타고 가면 굽이굽이져 있는데
    타고 갈 때는 직진이라고 밖에 생각 안 하잖아요.
    저도 반듯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뒤돌아보면 굽이져있고 그게 인생인 거 같죠."

  • 2. ㅇㅇ
    '26.1.24 12:29 PM (218.158.xxx.101)

    그게 소설이 원작인데
    소설 원 제목이 그거더라구요
    저도 왜 제목이 기차의 꿈일까
    생각했어요

  • 3. ㅎㅎ
    '26.1.24 12:38 PM (218.52.xxx.251)

    저도 제목이 의아했어요

  • 4. 원글님
    '26.1.24 12:43 PM (128.134.xxx.31)

    원글님 지적 정말 날카롭네요
    저는 아무생각이 없었는데,,

    왜 하필 기차 일까요?
    누구 아시는분 댓글 좀 달아주세요

  • 5. 제미나이 답변
    '26.1.24 1:53 PM (1.231.xxx.177)

    데니스 존슨(Denis Johnson)의 중편 소설 **(Train Dreams)**은 제목 자체가 소설의 주제와 분위기를 관통하는 아주 함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작가가 왜 이런 제목을 지었는지에 대해 문학적으로 해석되는 몇 가지 핵심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근대화의 상징과 '사라져가는 것들'
    소설의 배경인 20세기 초반 미국 서부는 거대한 변화의 시기였습니다. 당시 기차는 문명과 산업화, 그리고 서부 개척을 상징하는 강력한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주인공 로버트 그레이니는 기차를 만드는 노동자이면서도, 정작 문명의 혜택보다는 자연과 고립된 삶을 살다 갑니다.
    • 해석: 기차는 '미래'를 향해 달려가지만, 그 과정에서 소외되고 잊혀가는 개인의 삶은 마치 꿈처럼 덧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2. 삶의 환상성과 모호함
    이 소설은 사실적인 묘사 속에 환상적이고 초자연적인 요소(늑대 소녀, 기이한 전설 등)가 뒤섞여 있습니다. 주인공 그레이니가 겪는 상실과 고독은 시간이 흐를수록 실제 사건인지 아니면 기억 속의 환상인지 모호해집니다.
    • 해석: '꿈'이라는 단어는 그레이니의 인생 전체가 마치 잠깐 스쳐 지나가는 기차 소리처럼 아득하고 비현실적이라는 느낌을 강조합니다.

    3. 청각적 이미지와 노스탤지어
    소설 속에서 멀리서 들려오는 기차 고동 소리는 고독한 주인공에게 세상과 연결된 유일한 끈이자, 동시에 가닿을 수 없는 먼 곳에 대한 그리움을 불러일으킵니다.
    • 해석: '기차의 꿈'은 멈추지 않고 흘러가는 시간에 대한 비유이며, 이미 지나가 버려 다시는 잡을 수 없는 과거의 기억을 뜻합니다.

    4. 마지막 장면의 상징성 (스포일러 주의)
    소설의 마지막 부분에는 기차 소리와 인간의 비명이 섞인 듯한 기이한 소리에 대한 묘사가 나옵니다. 이는 인간의 본성과 문명의 소음이 하나로 합쳐지는 순간을 보여줍니다.
    • 해석: 기차가 꿈을 꾸는 것인지, 인간이 기차라는 거대한 운명의 꿈을 꾸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여운을 남깁니다.

    요약하자면:
    작가는 거대한 문명의 흐름(기차) 속에서 **한 개인의 작고 외로운 인생(꿈)**이 어떻게 명멸하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이 제목을 선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3509 조국, 李 저격 "코스피 5000, 국민 대다수에 닿지.. 37 ㅇㅇ 2026/02/09 5,261
1793508 이사짐 빼고 난후 보증금 돌려준다는데... 12 질문 2026/02/09 2,222
1793507 간단한 참치캔요리좀 알려주세요 31 ... 2026/02/09 2,103
1793506 눈밑 자글자글한 주름 시술추천좀 2 .. 2026/02/09 1,026
1793505 봄식재구근들 보니 맘이 설레요 3 .. 2026/02/09 728
1793504 주말에 ktx 타고 가는데 2 서울행 2026/02/09 1,085
1793503 마일리지 카드 어디가 좋나요 3 bb 2026/02/09 733
1793502 건강검진도 핸드폰 없으면 못해요 2 ㅇㅇ 2026/02/09 1,556
1793501 >사람이 왜 죽고싶은지 처음으로 알거 같아요.. 17 ㅇㄹㄴ 2026/02/09 4,225
1793500 KTX예매해두고 취소안해서 날린경험 있으신가요? 10 속상해 2026/02/09 1,566
1793499 자꾸 돈 도와달라던 친구가 있었는데 4 .. 2026/02/09 3,557
1793498 정시 공부가 더 바람직하지 않나요 26 대입 2026/02/09 1,912
1793497 넷플릭스의 김씨네 편의점 재미있네요 시리즈 2026/02/09 948
1793496 금요일에 삼닉 살껄 ㅠㅠ 16 이그그 2026/02/09 4,436
1793495 출근 지하철에서 겪은 일 5 00 2026/02/09 2,292
1793494 뉴욕에서 뮤지컬 18 신나는 2026/02/09 1,113
1793493 s컬 파마를 해달라고 했는데 10 5일째 2026/02/09 2,327
1793492 합당 대외비 문건 추가본 15 2026/02/09 737
1793491 남편이 일 그만두라는글 지웠네요 36 ..... 2026/02/09 4,287
1793490 남편과 아들사이에서 나는 어떻게 해야 현명했을까요? 31 2026/02/09 4,456
1793489 변기(대림바스as)전화 안 받는데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하나요? 6 변기(대림바.. 2026/02/09 573
1793488 라코스테 - 사이즈 및 빨면 줄어드나요 ? 7 지연 2026/02/09 679
1793487 강아지를 입양했어요 14 .. 2026/02/09 1,771
1793486 삼전 뒤늦게 투자했는데 20프로 수익 4 dd 2026/02/09 4,167
1793485 서울 빌라 오피스텔 다주택자 가지고 숫자 장난 15 아니 2026/02/09 1,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