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혼자 유x브와 싸우다

힘겹다 조회수 : 1,624
작성일 : 2026-01-22 17:37:18

책을 십만원어치나 사놓고 못읽었어요.

왜? 유x브보고 인터넷보느라구요. 82쿡

포함 ㅋ.

책을 읽기 위한 사투로 까페에도 가보고  외출할때 책을 들고 다니면서 짬짬히 읽어야지 했지만

역시 무겁게 들고만 다니기를 사나흘.

 

 숏츠와 각종 사이트등을 두어시간을 꼼짝안고 보면 뇌가 아이스크림처럼 녹는 기분이에요. 큰일이죠.

뭔가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끝에

보이는 표지판에   웰컴투   치매마을이라고 써있을것 같은 공포요.

 

어제부터 저만의 전쟁을 선포하고 텝, 핸드폰, 티비를 한순간 다 손에서 놓고 주섬주섬 책을 꺼냈어요.

 

음악도 끄고 오로지 책에만 몰두를 했지요. 이제 돋보기 안경은 필수품.

퇴근하고 온 남편에게 나 오늘 드디어 책을 두시간이나  읽었어. 전투에서 이긴거지. AI 와 싸우는 외로운 인간의

모습이었어.  전투에서 이긴 장군처럼 비장하게 말해봅니다.

 

오늘도 혼자 또 비장하게 책을 꺼내서 읽었어요.

책만이 줄 수있는...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는 그 특유의  매력을 새삼 느꼈어요. 인스턴트 식품을 먹다가 간만에 각종 재료를 손질해서 제대로 집밥을 해먹은 느낌이요.

 

사놓은 여섯 권의 책을 언제 다 읽을지

모르지만  내일도 저만의 전투는 계속됩니다.

 

 칼을 든  책이라 불리는 피겨와    총을 든 최신 디바이스가

제 머리속에서 전투를 이어갑니다. 책씨 제발 힘을 내세요!

 

추신: 교보문고 사장님이 이 글을 좋아하실것 같습니다. 

영풍문고 사장님도 ...알라딘 사장님도 ㅋㅋ.

 

 

 

IP : 118.235.xxx.2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1.22 5:44 PM (58.227.xxx.205)

    전자파와의 싸움에서 꼭 승리하시길.
    무운을 빕니다.
    근데 무슨 책 사셨는지 궁금합니다.

  • 2. 유튜브가
    '26.1.22 5:52 PM (58.29.xxx.96)

    이길꺼에요ㅠ
    알파벳의 노예ㅠ
    주식사려구요ㅎ

  • 3. 소설책
    '26.1.22 6:03 PM (118.235.xxx.151)

    수필 뭐 쉬운 책이요. 창피해서 못밝힙니다 ㅎㅎㅎ.
    유튜브가 이길것 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7528 아니.. 성인 4인 가족이 35 갑툭 2026/01/26 18,595
1787527 아프지 마세요 진짜로! 14 ㅇㄴㄹ 2026/01/26 5,936
1787526 노희영이 옷을 잘입는다고 하긴 애매하지 않나요? 36 2026/01/26 5,057
1787525 국힘, ‘내란 전담 재판부법’ 헌법 소원 제기 12 한팀인정이니.. 2026/01/26 2,532
1787524 혼자 카페 가면 뭐하시나요 10 ㅡㅡ 2026/01/26 2,526
1787523 환율 때문에 나라가 걱정되시는 분들 (신용등급 순위) 12 ㅅㅅ 2026/01/26 2,116
1787522 아주 당돌한 애한테 당하게 생겼네요 117 Aaaa 2026/01/26 25,509
1787521 삶은 꼬막 냉동보관해도 될까요? 4 꼬막 2026/01/26 832
1787520 매일 버터 세 조각 3일에 한번 삼겹살 9 51세 2026/01/26 2,924
1787519 이마트 ,, 2026/01/26 884
1787518 홈플 몽블랑제 빵 추천해주세요~ 9 2026/01/26 1,409
1787517 "떡볶이로 계몽" 공산당. 아웃!! &qu.. 12 그냥3333.. 2026/01/26 1,309
1787516 임형주 엄마 방송에서 보니 넘 이해가 안가던데 8 .. 2026/01/26 5,687
1787515 50평대 도우미분 쓸경우 청소기 어떤게 좋을까요? 6 아리송 2026/01/26 1,320
1787514 만화 빨간머리 앤을 보고 있는데 8 Good 2026/01/26 2,207
1787513 평일 점심 이렇게 먹으니 간단하고 든든해요 4 ㅇㅇ 2026/01/26 3,747
1787512 식비 줄이고있어요 7 긴축 2026/01/26 3,308
1787511 일드. 부인은 취급주의 2 드라마 2026/01/26 1,269
1787510 이재명정부,신규 원전 2기 계획대로 짓는다..2037. 준공목표.. 29 그냥 2026/01/26 3,256
1787509 상급지 구축 7 ㆍㆍㆍ 2026/01/26 1,499
1787508 합숙맞선 보니 어머니 연봉 물어보는거 아니지 않나요 15 .... 2026/01/26 3,476
1787507 조언구했던 어머니 팔순상차림 10 ... 2026/01/26 2,397
1787506 혼자사는 여중생 저녁 챙겨주실 분 당근에 집 주소까지 올린 부 13 정신나간여편.. 2026/01/26 4,713
1787505 어제 남노 세프가 마늘갈던 믹서기 1 냉부해 2026/01/26 1,847
1787504 남들은 엄마가 너무 전화해서 귀찮을 지경 이라는데 5 끝까지방치 2026/01/26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