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모 어록 또 하나

생각나길래 조회수 : 2,437
작성일 : 2026-01-22 15:58:47

저는  진짜로  당한게 많아서  기억나는 것도 많아요 

시모가 뱉은  말 중  또  하나     

친정에서 뭐 배워왔노  또는 친정에서 그리 가르쳤나    

 

 시모가  사기쳐서  아들 학력 속여놓고  저한테  감히 .... 

그런 억울했던 마음이  남아 있어서 아직도  기억합니다. 

 

그런 말 몇 번  했었고  또 한 번  더 그말이 나온 날 

저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저는 가마니가 아니니까요 

 

 예전에  있었던  일을 하나 미리 소개해야  진행이 가능해서 ..

 아이  돌지나고 얼마 안되었을때  

시모가  남편 누나 (저한테는 시누 저보다 다섯살 많은)왔다고 

 본가로 오라고 해서  가기 싫은 거 억지로  따라 갔습니다.  

 그  시누 인성이야 뭐  시모랑 같아서  좋은 사이도 아니고 보고 싶지도 않은  시누였으니까요 

 

 거실에 앉았고  저는 아이가 겨우 걸음마 수준이니  아이 안 다치게 눈과 손이 다  따라다녀야 했어요 

 10여분 안부 인사하고  그러는 시간이었고   시누와 시매부가 같이 있는데  제가 손아래사람이니 

 뭐 차한잔이라도 끓여왔어야 되는데  금방  그렇게 하지 못한  잘못이라면 잘못이었을까요 

 

 시매부가  시누한테  차라도 한잔 타오라고 이야기 하니까 

 시누 왈  "  엄마있고 며느리 있는데 내가 왜 타"  이렇게 톡 쏘아붙이더라구요

 그러니까 시매부가  저  보기가 껄끄러워서 그러셨는지 

 누가 타면 어때  하고 웃으니까 

저 보는 앞에서  시매부 무릎을  찰싹 소리가 나도록 때리면서  " 미쳤나 "  이러더라구요 

 (여름이라서 반바지 차림이니  찰싹 소리가 아주 찰지게 들리는거지요 )   

 

 위의  일이 있고난 어느 날 

시모가  " 친정에서 뭐 배워왔노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남의 편 앉아있는 자리에서  바로 속시원히  할 말했습니다.

( 그 남의 편 없는곳에서 말하면  없는 말 지어내서 하는 사람이란 걸  알기때문에

  일부러 그런자리를  벼르고 별렀어요 )

 

 시누의  시매부 무릎  찰싹 미쳤나  스토리 쫙  읊어 주었습니다. 

 그때  아들도 옆에 있었으니  확인해보라구 하면서요 

 어머니는  형님을 손아랫사람 있는 자리에서  그렇게 행동하라고 가르치셨나고 했습니다. 

 어버버  그리면서  자기 딸은 그럴일이 없답니다. 

그래서  그 자리에 있었던 아들한테 물어보라고 했습니다. 

 아들이 아니라 소리를  안하니까 

 귀한 자기딸한테 그런소리 한다고  ㅈㄹㅈㄹ  난리가 났습니다. 

 

  그래서  한마디 더 했습니다. 

  어머니 딸만 귀한거 아니고 저도 귀하다고 

  그러니까 어머님 딸 하는거 보면 남의 딸한테 함부로 덜 배웠다느니 못배웠다느니

   그런 말씀 할 자격없으니까 

   앞으로  다시는 그런 말씀 하지 마시라고   .......

    아무 대꾸도  못하던 시모는  더 이상 제 앞에서는   그 말  안했습니다 

 

    자식 키우는 사람은  남의 자식한테 특히나 사위 며느리한테

    정말로  말 한마디라도 더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IP : 59.24.xxx.2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짝짝짝
    '26.1.22 4:03 PM (180.83.xxx.182)

    잘하셨어요 속이 시원하네요

  • 2. ...
    '26.1.22 4:11 PM (183.98.xxx.52)

    저도 잊혀지지 않는 말이
    제게 이렇게 괜찮은 아들 낳아줬으면 당신한테 잘해라였어요.
    그 말을 3번째 하는 날에
    저를 낳아 키워주신 부모님한테 잘해야지. 어머니한테 잘해야 하는 사람은 제가 아니라고. 그러니 그런말 하시려거든 이사람한테 하시라고 했어요.
    그 다음부턴 그런소리 일체 안합니다.

    누울 자리 보고 다리뻗는다는데 제게 그 다리 뻗으시려다가...
    남편도 처음 들을 땐 웃자고 하는 말이라 하더니 3번째까지 가니
    제가 받아치는데도 아무소리 안하더라구요.

  • 3. 원글
    '26.1.22 4:14 PM (59.24.xxx.213)

    윗님 속시원하게 잘 말씀하셨어요
    시모 자리가 뭐 그리대단한지 어디서 갑질을 할려고
    그런 갑질은 절대로 그냥 당하면 안된다 생각합니다.

  • 4. ...
    '26.1.22 4:17 PM (183.98.xxx.52)

    제게 막말문자 보내셔서 지금은 안보고 지내는데
    당신 미워하지 말라며 다 잊으라고 1년만에 또 문자를...
    자기감정 풀릴때까지 막말문자 연달아 계속 보내놓고
    시간 지나서 다시 보자하는거 정말 어른답지 못하다 생각합니다.
    원글님 말마따나
    당신 자식 귀하면 저도 귀한 자식인걸요.

  • 5. 저도어록
    '26.1.22 4:23 PM (211.234.xxx.224)

    시모 어록으로 팔만대장경 만들 수 있는데 그중에서 기억나는거

    "내가 다 너 인간되라고 하는 말이니까 고깝게 듣지마라"

    친정에서 뭐 배웠냐는 말보다 더 모욕적이였어요
    인간이 덜 됐다고 생각했단건데
    제가 인간이 덜 됐으면 자기는 금수만도 못한 거 아닌가요
    누가봐도 객관적인 사회적 성적표만 봐도 결론이 나는데
    무슨 특권과 권력이라고 저런 막말을 했는지

  • 6. ㅌㅂㅇ
    '26.1.22 5:37 PM (182.215.xxx.32)

    별 미친 인간들이 다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802 이호선교수 남편이 김학철 교수였군요! 9 아하 2026/01/22 6,911
1780801 29영철이 입었다는 명품티셔츠? 4 나솔 2026/01/22 2,203
1780800 단식 멈춰라 아 네 ㅡㅡㅡㅡ 19 ㅁㅁ 2026/01/22 3,021
1780799 임신 가능성 없으시고 소리 듣고 늙었을음 체감했어요 7 2026/01/22 2,062
1780798 쿠팡플레이 영화추천 메간2 ㅇㅇ 2026/01/22 887
1780797 잠자기전에 2 불면의 중년.. 2026/01/22 981
1780796 알부민 먹는약 효과없다는데 로얄캐네디언알부민골드도 3 .. 2026/01/22 1,425
1780795 "200년 집권" 조롱하더니...5000피에 .. 12 ㅇㅇ 2026/01/22 2,623
1780794 이재명대통령이 현존 정치인 중에 제일 똑똑한 듯. 39 진심 2026/01/22 3,113
1780793 40대 후반 마트 취업, 미용 시다 어느게 나을까요 6 궁금 2026/01/22 1,954
1780792 서울에 안과 좋은곳 추천좀 해주세요 12 건강 2026/01/22 1,074
1780791 주린이 타이거200을 샀는데 이상해서요 14 ㅇㅇ 2026/01/22 4,667
1780790 의사말고 간호사 왔다 국힘서 난리쳤던거 아세요? 7 ㅈㄹ나셨 2026/01/22 1,662
1780789 합격 기원 부탁드려요 5 엄마마음 2026/01/22 976
1780788 착하고 퍼주어야 운이 열리는거 같아요. 20 혹시 2026/01/22 4,034
1780787 문전성시를 몰라서 8 .. 2026/01/22 1,292
1780786 ‘무인기 침투’ 대학원생 언론사, 하루 만에 다시 운영···TF.. 3 ㅇㅇ 2026/01/22 1,609
1780785 남편한테 크게실망한적 있으신분계시나요 14 루피루피 2026/01/22 2,376
1780784 유시민 "조국혁신당 같이 조그맣게 해서는 될 일이 없.. 44 링크 2026/01/22 4,146
1780783 울아들 밥먹고 누우면 소된다..로 내기했었대요.. 5 .. 2026/01/22 1,599
1780782 고구마배송 10 궁금 2026/01/22 1,523
1780781 “간장 발라 처리하라”…‘서해피격’ 판결문 보니 14 2026/01/22 2,196
1780780 아래 글을 보며 토가 많은 사주는 어떤가요 12 오행 2026/01/22 1,409
1780779 차은우는 돈을 얼마를 벌었길래 200억이 추징금인가요 9 2026/01/22 6,221
1780778 과거 주식했던 사람들은 무섭다 11 ㅇㅇ 2026/01/22 4,594